나는
달님에게 기도한다.
매일 매일...
"아 사랑합니다.
제가요
그사람 많이 사랑해요.
딱 죽을 만큼만 사랑해요.
제발 그사람도 절 사랑 하게 되길.."
다음날 아침.
아침일찍부터
숙제를 하느라 바쁜 나-_-;;
그때 나의 님이 들어 오셨다-0-
너무나 멋있는 그놈!!
그러기에
인기도 하늘을 찌르는
내가 좋아하는 그놈에
이름은 김. 현 . 승.
툭- _ -
"머야?!"
"야 너 오늘 얼굴에 뭐 찍어 발랐냐?"
- _ㅠㅠ
"누구 한태 잘보일라고 신경좀 썻쑤어 - _ -;;"
"하나도 안이뻐 지워 임마!! 키"
근데
내가 그렇게 사랑하는
그놈은 항상 날 이렇게 대하니..
이 바보야
오늘 너한태 잘 보일라고
매이크업 베이스 발르고 왓단 말이야 ㅠㅠ
"수정아!!
너 아직도 걔 좋아해?"
"응^-^"
은경이
정말 이쁜 아이다.
아니 이쁘다 보기에
매력이 느껴지는 아이.
근데 - _- 난 참고로 이 아이가 싫다
분명 성격도 괜찮고
같은반 친구로서 지내는 사이이긴 하다만은.
누군가가 그랫다.
사람을 싫어하는 것도 기술이라고
앞에선 전혀 튀내지 말아라 ^^
이것이 나의 신조다-0-;;;
그래서 난 걔 앞에서는 일부러 늘 웃는다.
"걔 어디가 좋냐?
난 별루더만.."
그래서 차였니?
"몰라 몰라 >_<
다 좋은걸 어떡해!!"
싫어한다는 걸 내색하지 않게
난 일부러 오버하여 말했다- _ -
우웩!!
"뭐 처음엔 나도 그랬지만 !!
잘해봐!!"
뭐야 이뇬-0-
현승이랑 한번 사겼었다고
째는거야 뭐야
아 오늘 기분 진짜 별로네 - _ - ^
"응 ^-^ 고마워 오호호호"
난 일부러 더 큰소리로 웃어 줬다-0-
점심시간.
[삐빅]
내 핸드폰에서 문자 소리가 들려 왓다.
-야 뭐해?-
잘생긴그놈♡
-나 밥먹을라고
줄스러 왓지!!!
넌?ㅇ_ㅇ!!!!!!!!-
-나? 뒤돌아봐봐!-
잘생긴 그놈♡
- _ - 왜 갑자기 뒤돌아 보라는 건지
나는 고개를 돌려 뒤를 보았다.
한창 봄이라
우리 학교에는 벚꽃이 무수히 많이 폈다.
벚꽃잎은 바람에 날려 우수수 떨어지고
그 꽃잎 사이로 살짝보이는..
장난 스래 웃고있는 나의 왕자 현승이^-^
아 꽃보다 반짝이는 나의 님이시여 -0-
난 현승일 향에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현승이가 날 먼저 찾아 줬다는 기쁨에
가득차 있는 나였다 ㅠ.ㅠ
그런 나에게...
현승이는 달려 온다 - _ - ;;
아아 눈 부시구려= _ =
누가 좋아하는 님 아니랄까봐-0-
어쩜 저렇게 조막조막 생겼니 ㅠ_ㅠ
"야!! 나 줄좀 새워줘!!"
- _ -
- _ -^
그럼 그렇지요
당신이 절 아무 이유 없이 찾을리는
당연히 없는 거겠죠 - _ -;;ㅠㅠ
"그거였어?
문자 보낸 이유가?"
"응 ㅇ_ㅇ"
나쁜 자식.
개자식-0-
명태로 후려칠 자식=0=!!
"싫어???.."
"아니 좋아 - 0 -"
뭐 어쩌리요
아무리 이래도
난 현승이가 좋다니껭- 0-
친구들과 장난 치며 줄을 스고 있는데 - _ -
내뒤에서
현승이의 무리들이 나를 보며 웃어된다 - _ -
아 젠장 기분나빠!! 현승이도
같이 웃어서 더 기분나빠-0-^
난 고개를 돌려 -_- 말했다.
"야! 너내 머가 웃겨서
그렇게 웃어되?"
"너가 ㅇ_ㅇ"
현승이친구인 기원이가 말하였다- _ -
"아 젠장
너내 다 뒤로가-0-!!
안새워줄래!!"
"아아 !! 미안해용 수정씨이이~
안웃을게요!! 한번만 봐주세요~~"
이번에도 기원이다 - _ -
이놈은 또 왜이리 귀여워 *- _ -*
"흠흠.. 또 웃기만 해봐라!!"
잠시 얼굴이 빨개진
나를
무심히 쳐다보는 한 남정네가 있었으니- _ -
"야 너 카드 안찍어? - _ -^
나 배고파!!"
누구냐고 ㅠ?
누구긴 누구여 현승이지 ㅠㅠ
"찍을라 그랫어 임마 - 0- "
나는 퉁명스럽게 데꾸하였다.
카드를 찍은 나는 밥을 받아 먹고 나왓다.
운동장 밴치
"야 수정아
근데 내일모래 발렌타인데이 잖아!!
너 줄꺼야?"-은경왈
아 벌써 그렇게 됬구나..
깜박했네!! ;;
"당연하지 ^-^
준비는 일주일 전에
끝냇어 - _ -v"
"걔 초콜렛 많이 받을탠데
나랑 사귈때도
장난아니게 받았거든.."
- _ - 아 얘 짜증나.
지 한번 사겼다고
자꾸 째네 - 0 -
차인 주제에!! 이러니깐 차이지 쯧쯧-0-
(당신! 당신도 만만치 않구려- _ -;;)
"아^^ 걱정마!!
큰걸로 준비했어 히!!"
"흠~
고백은?"
"할꺼야 ^-^"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나는 새벽에 학교를 등교 하여 - _ -;;
현승이 책상위에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초콜렛바구니를 올려놓구 텼다-0-
그리고 편지도..
편지에 내용은?
-너에게 할말이 있어.
방과후 ㅇㅇ벤치로 나와줘-
이러하다 - _ -;;
"수정아!!
혹시 저 초콜렛이 너가 준..!! 읍"
난 은주를 끌고 교실 구석탱이로가서
조용히 말했다.
"쉿!! 은주야!! 다 듣겠다 ㅠㅠ
내가 준거 맞아 ㅠㅠ"
내손을 치우고 - _ -
매우 더럽다는듯 침을 퉤퉤
두번 밷어주고,
입을 소매로 닦은 은주가 말하였다.
"얼마드렸냐 - 0-?"
"5만원- _ -;;"
"미친년-0-"
"그래 나 미쳤다!! - _ -
현승이한테..."
이때 현승이가 교실로 입장 했고 - _ -
난 숨죽여 현승일 지켜 보았다.
책상위에 무수한 바구니를 본 그는
무표정해지고,
바구니들을 싸그리 들어
맨뒤쪽 구석에 쳐박아 뒀다ㅠㅠ
물론 내 꺼도..ㅠㅠ
들고가다 떨어진 편지..
앗!!
내 편지 잖아!!
빨간 편지지를 발견한 현승이는
그편지를 주워
펼쳐 읽었다.
그러더니 나를 힐끔 보는 현승이-0-
눈 마주쳤다 *- _ -*
그리고 씨익 웃어 버리는 현승이 놈 ㅠ.ㅠ
나인거.. 눈치 채셨나요??
편지를 다읽고 주머니에 넣은 그놈은 다시
뒤로가서 제일큰 - _- 내가준 바구니를
자기 옆자리에 놓았다.
하하-0- 자식 ㅠ_ㅠ
눈물나게 고맙구려 ㅠㅠ
방과후
"역시 너였네!?"
"응*-_-*
나와줘서 고마워."
"유치해- _ -"
머시?- _ -
아 오 이걸 그냥 확!!
확 뭘 어떡해 확은 무슨 ㅠㅠ
"... 있잖아
나 너..."
"미안- _ -;;"
"엥-0-?"
"거절이라고.
초콜렛은 성의를 봐서 잘먹을게,
나 이만 간다!! 운동가야데-0-
뱌이뱌이~"
.....
.........
이 허무함 .. 이 허탈함..
여러분 저 차인거 맞나요 ? 그런건가요 ??????????????????????????
차일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무 망설임 없는 현승이에 말이..
조금 화난듯해 보였던
그놈에 표정이...
저의 심장을 콕콕
아니 콱콱 ㅠㅠ 쑤시는 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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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허접하지만 다음편도 봐주세요 ㅠㅠ
글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구용!! ㅠㅠ
우리학교에 실제 있었던 얘기인데
제가 많이 바꿨어요..
그치만 뻐대는 똑같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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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3 번 째 고 백☆ [上]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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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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