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간이식 20일차 되셨구요 .
다른건 아무문제가없는데,
하루에 500그람 정도씩 계속 체중이 감소되시구요..
늘 배가고프다 하시고 어지럽고, 힘이없으시다네요
이식전에는 당뇨는 없었구요
오늘 아침식전 150 아침식후 220, 점심식후 2시간 350 혈당수치입니다..
현재 당뇨약 추가처방받아서 어제부터 아침,저녁1알씩 드셔요..
약으로 안잡히면 다음주에 인슐린 처방받으실듯 합니다..
대선배님들 의 경험이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수시로 허기지고 힘이없다하시는 어머니 간식은 어떤걸로 챙겨드려야되나요...
혈당때문에 겁이나서 마음껏 못드세요..
토마토,오이같은게 좋다면 꼭 익혀서 먹어야되는지요?
삼시세끼로 충분한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익혀 드시고요. 식욕 좋은건 좋은거고요. 2~3달 지나면 체력이 점점 오를껍니다.. 혈당이 높으면 당도가 높은 과일은 피하시고요.
감사합니다^^ 당분간 과일은 조심하겠습니다
이식 초기에는 면역 억제제를 강하게 투약해서 혈당이 많이 올라 갑니다.
저 같은경우에도 처음에는 인슐린 주사 2달정도
그이후 약으로 6개월
그이후에는 혈당이 조금은 높지만 약 안먹고 지냅니다.
빨리 면역억제제 양을 줄였으면 하는데, 혈액형부적합이라서 강하게 하나봅니다..
이식초기에는 면역억제제로 PD (홀몬제)를 사용하는데 이거 부작용으로 당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PD를 서서히 줄이고 나중에는 끊읍니다. 이때 당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일부는 안돌아온다고 합니다. 저는 이식후에 원글님처럼 당이 높았다가 서서히 줄어서 이제는 안정 됐읍니다 (1년 이상 걸려서). 이식전에는 인슐린을 안 맞았으나 이식후에는 계속 인슐린을 맞읍니다. 국수계통은 안되고 밥도 현미반,찹살현미반 이고 이것도 적게 드셔야 합니다. 빵도 적게. 과일과 야채는 잘 씼어서 드시면 됩니다. 내처가 과일은 밀가루를 조금 물에 풀어서 과일을 한동안 담가 놓았다가 잘 여러번 씼읍니다.
아침식사직후 소론* 4정 이게 문젠가봅니다.. 뭐던지 적게 드셔야되는데 자꾸 입이 심심하다하셔서 걱정입니다
면역억제제 MPD 가 혈당을 엄청 올려서 많은분들이 이식초기 에는 혈당 관리로 애를 먹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인슐린 주사기로( 장,단) 혼자 인슐린 맞으면서 엄청 고생했는데 걷기 와 실내 자전거 타기등 체력이 허락되는한 움직이다 보면 서서히 원위치로 돌아 오는 듯 합니다 힘내세요
산바람님,지금도 인슐린 맞으셔야 하는지 궁금합니다.남편의 이식을 앞두고 당뇨부분이 걱정이 많이 됩니다.
@보리쌀 지금은 정상 이지만 이식초기엔
5개월 정도 인슐린 맞았어요 당뇨
있으면 좀 신경 쓰면서 지내야 하겠지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요 걷기가좋아요 형편 되시면 집에 런닝 머신 마련 해서 틈나는대로 걷기 하세요
@산바람 네~.5개월정도후에 끊을수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운동을 서서히 권해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