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60727)
성경 : 창세기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주신 첫 번째 명령이며 축복의 선언입니다. 이 말씀 속에는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분명히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잃어버렸던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온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고대 근동의 왕은 자신이 통치하는 땅 곳곳에 자신의 형상을 세웠습니다. 그 형상은 곧 왕의 존재와 권위를 상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보이지 않으시는 당신을 대신하여 이 땅에 당신의 형상을 세우셨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 인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요, 이 땅에 세워진 하나님의 살아있는 형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정체성 위에서 우리에게 위대한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첫째, '정복하라'(카바쉬)입니다. 이 단어는 '발로 밟다.', '복종케 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여러 곳을 다니며 그 곳을 자신의 삶의 터전으로 삼고 개척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둘째,'다스리라.'(라다)입니다. 이 단어는 절대적인 주권을 행사하는 것 즉 왕이 통치하는 것과 같은 권위 있는 다스림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다스림은 착취나 파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 만물을 돌보고 가꾸는 선한 청지기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영광스러운 권세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불순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에 스스로 앉으려 한 교만이었으며 창조주와의 관계를 스스로 끊어버린 반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잃어버린 자녀의 권세를 되찾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권세는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더 이상 악한 마귀의 궤계에 속지말고 이 땅을 다스리고 누리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