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60730) 성경 : 히브리서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 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 죄의 유혹은 단번에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결코 피할 수 없는 싸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의 유혹과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종종 죄의 유혹을 가볍게 여기거나 내 힘으로 적당히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의 유혹이 얼마나 치명적이며, 우리가 이 싸움에 임할 때 어떤 결단이 필요한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그만큼 죄의 유혹이 강렬하기 때문입니다. 죄의 유혹이 찾아왔을 때 도마뱀이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듯이 단번에 물리쳐야 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면 반드시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참을려고 하지 말고 요셉처럼 유혹의 현장에서 도망치는 것이 상책입니다.
유혹 그 자체는 아직 죄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내면의 '욕심'이 그 유혹과 결합하여 '잉태'되는 순간 죄는 생명력을 얻게 됩니다. 마치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온 산을 태우는 산불로 번지듯 작은 타협과 은밀한 욕망은 결국 죄를 낳고, 그 죄가 자라나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고 영원한 사망으로 이끌고 맙니다. 죄는 결코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죄는 성장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습관이 되고 결국에는 우리의 의지를 묶어버리는 사슬이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유혹이 다가오는 초기 단계에서 그 심각성을 깨닫고 철저히 경계해야 합니다.
피 흘리기까지 대항한다'는 것은 생명을 건 사투를 의미합니다. 죄와의 싸움은 취미 생활이나 가벼운 스포츠가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이 달린 전쟁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신앙을 지키고 죄와 타협하지 않기 위해 실제로 피를 흘리며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물리적인 순교가 요구되지 않을지라도 영적인 순교의 각오를 해야 합니다. 내 안의 죄악 된 본성을 십자가에 못 박고 피를 흘리는 심정으로 죄를 끊어내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