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 간만에 야구한다길래 따라갔네요~~
시즌 첫 뛰는 게임이라고~~ 들떠서 말이죠.
시화지구에서 하는 게임이었는데...
신랑팀 ( 광 야구단)이 넘 못하는 거 있죠??
신랑은 삼진 아웃 3번~~~ ㅜ.ㅜ
상대팀 투수가 잘 던지긴 했어도 게임이 너무한다 싶더니만...
결국 4회 말 콜드게임으로 야구 경기가 종료 되었네요~~ㅜ.ㅜ
(콜드게임: 4회까지 상대팀 점수가 10점 이상 차이가 나면 경기 종료)
광팀 끝나고 시끌시끌하더니, 대부도가서 팀(올드, 영) 나눠 자체 팀 경기를 하자고 하드라구요..
결국 올드팀이 역전해 이겼네요~~ (우리신랑 올드팀)
...그때서야 울신랑 넘 재밌다고 하드라구요~~
돌아오는 발걸음 길도 밀렸는데두 울 신랑 신바람나서 왔답니다.
덩달아 저도 기분 좋아졌네요~~^^
첫댓글 저는 울신랑이 운동하나 잘하는거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없어요, 요렇게 따라다니면 재밌을텐데말이예여~
저도 첨엔 야구에 야자도 몰랐는데,, 자꾸 따라다니다 보니 재미있드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