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가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벌써부터 속편 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처음 배트맨 비긴즈때부터 3부작으로 만들꺼라는 얘기는 있었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조커 히스 레저의 죽음으로.. 그의 빈자리를 채워야할듯
개봉 이후 영화에 대한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뜨겁자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안젤리나
졸리, 조니뎁,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등 할리우드 특급 배우들을 후속편 캐스팅 명단에
올리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답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 일부
이 중 조니 뎁이 캐스팅 일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사이코 천재 과학자 악당 리들러는 1960년대 TV시리즈 물에선 프랭크 고쉰이 1995년 영화 ‘배트맨 포에버’에선 코믹연기의 황제 짐 캐리가 맡았던 역할이다. 원래 리들러는 에드워드 니그마라는 이름의 연구소 연구원이었지만 브루스 웨인(배트맨) 회장으로부터 자신이 발명한 기계의 실용화 자금을 투자받지 못 하자 자신의 발명품을 알아주지 않는 브루스 웨인에게 앙심을 품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온갖 수수께끼와 퍼즐 단어 게임을 이용, 배트맨을 처단할 함정을 만든다.
지팡이, 그리고 적들의 혼을 빼놓고 판단능력을 흐리게 만들고자 사용하는 복잡한 수수께끼용 카드는 악당 리들러의 심벌이며 결국 지나치게 비상한 머리로 인해 오히려 자신이 판 함정에 자신이 넘어가며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는 캐릭터다.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관계자들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는 미치광이 천재 과학자 리들러 역에 조니 뎁 만큼 완벽하게 들어맞는 배우는 없다며 그만의 독창성과 개성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과 만나 좋은 시너지를 이룰 것이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때문에 이 캐스팅 성사를 위해 워너브라더스 이사진들이 직접 나서 조니뎁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짐 캐리가 연기했던 배트맨 포에버의 리들러
역시 영화 ‘배트맨 리턴즈’에서 미셸 파이퍼가, 2004년 영화 '캣 우먼'에서는 할 베리가 열연했던 캣 우먼 역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가 거론되고 있다. 캣 우먼은 맥스 쉐릭의 얌전한 비서였지만 맥스의 비리를 알게 되어 죽음에 직면하게 된 순간 고양이의 도움으로 살아나 캣 우먼으로 변신하는 캐릭터로 배트맨이 사랑한 유일한 여자이기도 하다. 캣 우먼은 배트맨의 연인이자 악당이며 선악이 공존하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고양이와 같은 능력과 채찍을 사용한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캣 우먼'의 타이틀롤을 맡기로 제작사 사장과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파이퍼의 캣우먼
할리 베리의 캣우먼.
졸리가 캣우먼이라ㅣ니! 잘어울릴듯하면서도 , 졸리의 카리스마와는 어울리지 않는듯도하고....
또 다른 배트맨의 적, ‘배트맨 리턴즈’에서 대니 드비토가 열련했던 펭귄 역에는 ‘카포티’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거론 되고 있다. 조커와 함께 배트맨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당 캐릭터인 펭귄은 기형아로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받고 하수구에 버려진 후 펭귄 군단들의 보호 속에 성장하며 기괴한 외면에 상처투성이 내면을 지니게 되는 악당 캐릭터다. 또 다른 악당인 백만장자 맥스 쉐릭과 손을 잡아 시장으로 출마하여 고담시의 모든 아기들을 죽이려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배트맨에 의해 모든 사실이 발각된다. 펭귄맨의 심벌은 우산 그리고 충성을 바치는 펭귄 군단과 붉은 서커스단이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보다 더 훌륭한 펭귄은 없을 것이라며 그의 캐스팅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존의 펭귄맨 대니 드비토.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도 포스 쩌는분이니 잘 어울릴듯
어쨌든 이렇게만 캐스팅이 된다면.... 엄청난 초호화판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