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에서 나온 미니오디오 내놓겠습니다.
3개의 BOX로 구성된 노오픈 신품입니다.
피아노 블랙의 모던한 스피커와 DVD와 CD를 재생할 수 있는 분리형 콤포넌트가 어우러져
작지만 하이파이 퀄러티의 제품입니다.
기존의 미니콤포와는 디자인과 음질에서 비교 불가입니다.
IPod까지 연결할 수 있어 신혼부부나 센스있는 독신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시중가 70만원정도하고 최저가 60만원 정도 하는 제품입니다.
시작가 5만원이며 이후 낙찰된 금액은 전액 클럽에 기부합니다.
*출품품목 : Yamaha 피아노크래프트 E810
*출 품 자 : 황문규 017-244-2992
*시 작 가 : 5만원
*상세설명:
지난해, 마이크로 분야의 최고 영예는 Onkyo에게 돌아갔다. 저렴한 가격과 탄탄한 성능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지만 마지막에 한 줄의 아쉬움은 있었다. 좀 더 좋은 스피커를 추가해준다면 더욱 좋은 결과일 것이라는 말이다. 한동안 스테레오 마이크로 시스템 분야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던 Yamaha에게 이런 상황은 좋은 자극제가 될지도 모른다. 한때, 피아노 마감의 스피커로 작고 당찬 미니 콤포 시스템으로 이 분야에서 유명세를 치렀던 그 제품이 다시 컴백했다.
그것도 스피커를 한층 보강하여 마치 잃어버린 트로피를 되찾으려는 듯 말이다.
새로워진 스피커, 피아노 크래프트
Yamaha의 새로운 미니 콤포 MCR-E810은 여전히 2채널 스테레오 시스템인 점은 변함이 없지만 몇 가지 내부적인 변화로 다시 태어났다. 일단 가장 중요한 점은 스피커의 강화이다. Yamaha의 피아노 마감은 그다지 외형적인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개선된 것은 스피커 안에 담겨있다.
B&W 스피커들이 내부의 진동과 공진 억제를 위해 설치한 격자 구조의 버팀목이 새로운 피아노 크래프트 스피커 속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인클로저와 캐비닛 전체는 더욱 견고하고 단단하게 개선됨으로써 사운드에는 더욱 탄력과 명료한 에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게 되었다. 또한 스피커 전면 배플의 좌우 모서리 부분을 살짝 비껴가게 깎아내어 음의 회절 영향을 줄이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DVD와 iPod로 변신하다
메인 앰프와 플레이어도 바뀌었다. 먼저 플레이어의 경우 단순한 CD 플레이어의 전작에서 벗어나 DVD 플레이어로 교체되었다. 단, DVD-Video 플레이어로서 SACD나 DVD-A 같은 디스크는 재생할 수 없지만 일반 CD및 CD-RW 그리고 MP3 및 WMA 같은 음악파일들까지도 모두 재생이 가능하다. 물론 2채널 스테레오 기기이므로 오디오 출력은 2채널 아날로그 스테레오와 디지털 동축, 광 출력만이 가능하다. 비디오는 프로그레시브 스캔을 지원하며 DviX 같은 비디오 파일들까지도 모두 재생한다. 하지만 한글 자막은 지원되지 않으니 참고할 것.
마찬가지로 메인 앰프도 스테레오 제품이기에 돌비디지털이나 dts 같은 멀티채널 디코딩 기능이 없으며 채널수도 2채널이다. 별도의 광이나 동축 같은 디지털 입력은 없다.
오직 순수한 아날로그 2채널 입력만을 제공하며 특별한 점이라면 서브우퍼 출력을 제공하여 2.1채널 구성이 가능하다는 정도.
하지만, 이런 류의 미니 제품임에도 타 제품들과 다른 점은 디스크리트하게 설계한 60w 출력의 앰프 회로에 있다. 최근의 미니 기기들이 크기는 줄이고 가격도 낮추기 위해 음질보다는 생산 원가가 저렴한 디지털 앰프들을 많이 취급하고 있다. 이에 반해 Yamaha는 순수한 하이파이 제품을 추구한 기획답게 앰프는 아날로그 회로로 설계하였으며 그것도 집적화된 IC들이 아닌 디스크리트한 일반 오디오 부품들로 정통적인 회로에 맞춰 제품을 설계했다. 특히 콘덴서와 같을 음질에 직접 관련된 일부 부품들은 특별히 엄선된 오디오 전용 부품들을 투입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점은 iPod 기능. 음악 감상의 대세가 CD에서 MP3 같은 파일로 넘어간 이상 Yamaha도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이 회사의 리시버들에서 볼 수 있었던 iPod 전용 도킹 스테이션 YDS-10을 연결할 수 있도록 iPod 전용 입력을 만들었다. 물론 도킹 스테이션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를 통해 iPod를 MCR-E810으로 컨트롤하고 직접 들을 수 있다. 하지만 DSP가 장착된 리시버에서 구현되는 압축 음향 개선 기능 같은 프로세싱은 지원되지 않는다.
사운드는 단정하고 깔끔하다. 플로어 스탠딩 제품들처럼 확 터지거나 오픈된 개방감은 다소 덜하지만 이런 미니 콤포 시스템으로서는 곱고 텁텁함이 없는 탄탄한 음은 제법 멋있게 들린다.
크기에 비해 저역의 깊이감도 좋고 다이내믹스도 부족하지 않다. 이는 댐핑 팩터를 높인 파워 앰프 회로의 설계 덕분이며, 아날로그 디스크리트 설계로 저역의 탄력이나 음의 안정감은 확실히 디지털 앰프를 쓴 저가 미니 기기들과 차별화를 보인다. 무엇보다 CD 재생음은 단연 이 가격대 경쟁 제품들과 더 입체적이고 명징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특히 피아노 연주의 음은 스피커 때문인지 가장 좋은 음을 내준다.
이런 미니 콤포의 시절은 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2채널로 회귀하는 업계 분위기와 함께 이부문도 새롭게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Yamaha의 MCR-E810은 분명 그런 업계의 분위기를 가장 잘 대변하는 컴포넌트이다. 좀 더 욕심을 내본다면 USB 입력 등으로 PC와 직접 연결이 가능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출처 : WhatHifi 2월호
첫댓글 감사합니다...^^
우아~ 이런 명품이 경품으로 사용되다니,,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