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자동변속기 오일의 온도
자동변속기 오일의 온도는 약 80~100℃ 사이에 있는 것이 최적의 상태이며, 약 120℃를 넘으면 자동변속기 고장 원인이 되므로 꼭 원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특히 125℃ 이상 넘을 시는 각종 오일 씰이나 보디 밸브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동변속기 수리 전에 오일온도를 먼저 점검하는 것도 하나의 점검 방법이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그 동안 운행한 거리가 100,000km를 넘은 차량이거나 출고일이 4년 이상된 차량들은 될 수 있는 한 냉각 라지에이터를 교환해 주는 것이 자동변속기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므로 참고해야 할 것이다.
*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가 높아지는 원인
① 엔진 라지에이터가 20% 이상 막힘이 있거나 엔진 내부의 순환 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때, 특히 써모스텟 불량 시 또는 엔진 자체의 오버히트나 가혹한 운행 시.
② 토크 컨버터 불량 시
③ 자동변속기 내부의 이상으로 클러치나 브레이크가 미끄러질 때.
④ 자동변속기 오일이 규격품에 맞지 않을 때.
특히 오일의 마찰 특성은 일반적으로 오일 온도가 높아지면 현저하게 저하한다. 또한 정차 시에 D레인지를 넣고 오랫동안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든가,
정체 구간이 길어 서행 주행을 반복 운행했을 시, 또는 레이싱 주행 등을 하면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 상승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와 안정 km
자동변속기의 사용온도를 80℃로 유지할 수 있다면 384,000km까지, 100℃로 유지할 수 있다면 80,000km까지, 115℃로 유지할 수 있다면 40,000km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라나 150℃ 이상에서는 슬립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6,400km 정도에서 교환해야 한다.
또한 자동변속기 오일 온도는 후륜 구동보다 전륜 구동 자동변속기의 오일 온도가 높으므로 오일 교환 시기와 오일의 온도를 꼭 참고하여야 할 것이다.
자동변속기는 온도에 따라 오일 색깔도 달라지므로 색깔에 의한 점검 방법도 참고하면 쉽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5) 자동변속기오일 교환
자동변속기 오일 교환은 마찰 특성 때문에 어떠한 차든 정기적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며 복잡한 도로 또는 정체 구간을 많이 다니는 차일수록 오일 교환은 20,000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엔진이 오버히트를 하였을 때는 엔진 오일 교환은 물론이고 자동변속기 오일도 꼭 교환해주어야 한다.
6) 전륜 구동 차에서의 자동변속기오일
전륜 구동 자동차들이 대부분 자동변속기 고장 트러블이 많은데 그 첫번째 이유는 오일 문제 때문이다.
특히 온도 상승으로 인해 발생되는데 그 원인은 기어 오일과 자동변속기 오일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함께 쓰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 르노 자동차 같은 경우 전륜 구동 자동차이지만 자동변속기 오일과 기어 오일이 분리되어 있어 오일 수명도 길뿐 아니라 고장 트러블도 적다.
첫댓글 감사합니다.^^*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