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저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림프종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가 끝난지 1년 됩니다 얼마전 류마티스내과에서는 정기적으로 3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를 하는데 염증수치가 높다고 하네요 몸에서 열이나거나 관절이 아프거나 하지도 않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몸에선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하니 담당 선생님은 다시 혈액검사을 해서 수치가 높으면 혈액종양내과로 가봐야 한다고 하니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림프종과 혈액의 염증수치와의 연관성을 알고 싶어요
류마티스와 림프종과도 연관이 있다고들 하는데 막상 담당선생님께 물어보면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이 대답합니다
저같이 평생 류마티스 약을 먹어야 하고 림프종까지 앓은 사람은 혈액검사를 비롯해서 각종 검사하는 것이 겁이 납니다
답변 기다립니다.
첫댓글 저랑 비슷한 케이스군요..저도 류마약 복용중 림프종 걸려서 치료 종결한지 2년 5개월 지났네요..항암하는 동안은 류마상태가 호전되서 약복용은 중단 했었고요..2년이 넘은 지금 다시 관절이 아파와서 류마내과를 방문했는데..
약처방이 힘든가봐요..류마의 가장 중요한 처방 약들이 면억억제제가 들어가기땜에..이병을 생각하지니 처방해야 되겟고..림프종치료를 마쳤다니 처방이 꺼려지고..음...진퇴양난입니다.. 한가지 병도 서러운데...림프종까지 와서..거기다 우울증도 오더군요..하지만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야지요..가족들이 있기에..
마음의 병이란말 우습게 알면 안된다더군요..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랑 연관잇다네요..매사 긍정적으로 살아야죠..^^힘내세요..
저도 지금 항암치료중인데 관절이 아픈게 무지 신경쓰여요..림프종인걸 알기전 건강검진에서 류마티스인자수치가 무지 높게나왔었거든요...아마도 이게 염증수치인거 같은데 아닌가요?그때 제가 류마티스 관절염인가요 라고 물었을때 그럴수도 있지만 몸안에 염증이 있다는 뜻이라고 했던기억이 있거든요..그후고 림프종인걸 알고 바로 항암들어가 류마티스는 신경도 못쓰고 있다 요사이 무릎이 시끈거려 다음외래때 류마티스검사 하려고 예약잡아놨어요...일단 의사가 하라는대로 해야겠네요..근데 면역억제제로 인해 림프종에걸린 사람을 몇몇보니 관련이 있는것 같아요..
게시글이 무척 오래됐지만 혹시 지금 치료어떻게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