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가 급상승하면서 회사의 구내식당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자사 또는 타사의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현대 그린푸드 등 외식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하는 중소 식당들의 매출감소가 걱정됩니다.
Cafeterias enjoy boom amid soaring dining costs
급상승하는 외식비 속에서 구내식당 호황
By Ko Dong-hwan 고동환 기자
Posted : 2024-05-22 09:19 Updated : 2024-05-22 13:51
Korea Times
Park Yong-jin, a 30-year-old office worker in Seoul, used to go to restaurants near his office for lunch but began to feel the impact on his wallet because of soaring dining costs.
서울에 사는 회사원 박용진(30세)씨는 점심식사를 위해 사무실 근처 식당에 가곤 했지만 치솟는 식비 때문에 지갑에 영향을 느끼기 시작했다.
Therefore, he has recently begun using a cafeteria where he can use coupons provided by his company. Most of the local restaurants near his office have increased their menu prices steeply, therefore Park needs at least 10,000 won ($7.33) to have a meal. However, the coupons bring the cost of a meal down to half of that for him.
그래서 그는 최근 회사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의 사무실 근처에 있는 대부분의 지역 식당들은 메뉴 가격을 급격히 올렸기 때문에, 박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최소 1만원(7.33달러)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쿠폰들은 그를 위해 한 끼의 비용을 그 비용의 절반으로 낮추었다.
“Now is not the time to splurge on my appetite. I mean, look how expensive food has become,” Park said. “Nowadays, I go to a cafeteria and the place is packed. It looks like all the workers in this area have begun rushing to it.”
박씨는 "지금은 돈을 많이 쓸 때가 아니다. 음식값이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보라,"며 "요즘은 구내식당에 가는데 사람들이 꽉 차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 직원들이 다 몰려들기 시작한 것 같다.
Another office worker Choi Yu-ra, 26, also finds “lunchflation” hard to swallow and has recently started visiting a cafeteria near her office.
또 다른 직장인 최유라(26)씨도 “런치플레이션”으로 점심을 사먹기 힘들어 최근 사무실 근처 구내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Her small-size company didn’t offer coupons and she personally went out searching for them. The cafeteria wasn’t big but had quite a variety in its buffet so she didn't have to worry about leaving the place feeling unsatisfied. And she pays just 5,000 won per meal.
그녀의 작은 회사는 쿠폰을 제공하지 않았고, 그녀는 직접 그것들을 찾으러 나갔다. 카페테리아는 크지 않았지만 뷔페 식당의 종류가 꽤 다양해서 그녀는 만족하지 않고 그곳을 떠날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한 끼에 단지 5,000원을 지불한다.
“I used to eat at my favorite places with my colleagues,” Park said. “But as lunchflation was no longer just news and began to affect me personally, I stopped hanging around and started tightening my purse strings.”
박씨는 "평소 좋아하는 장소에서 동료들과 식사를 하곤 했다"며 "런치플레이션이 더 이상 뉴스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서성거리기를 멈추고 돈줄을 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Rising dining prices at local restaurants are increasingly drawing people to cafeterias where meals are sold at more affordable prices. Large-size companies with their own cafeterias started seeing an increasing number of visitors, while employees at smaller companies are rushing to local canteens where food service companies are selling meals for lower prices than local restaurants.
지역 음식점의 외식 가격 상승으로 사람들은 점점 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판매하는 구내식당으로 몰리고 있다. 자체 구내식당을 보유한 대기업들은 방문객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소규모 기업의 직원들은 외식업체들이 지역 음식점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판매하는 지역 식당으로 달려가고 있다.
According to Korea Agro-Fisheries & Food Trade Corp., food service firms that saw their sales rise last year outnumbered those with reduced sales.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증가한 외식업체가 매출이 감소한 업체보다 많았다.
Statistics Korea said that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dining out last month jumped three percent from the previous month. The index also topped the average of consumer price indexes, continuing the higher-than-average streak for the 35th month.
통계청은 지난달 외식소비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3%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지수도 평균치를 웃돌며 35개월째 평년보다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Food service firms are seeing rising profits and have begun expanding their businesses.
외식업체들은 이익이 증가하고 있고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Samsung Welstory’s operating profit in the first quarter registered 32 billion won, a 10.3 percent increase from the previous year. It is currently catering to offices of SK hynix, CJ Cheiljedang and Hanwha Aerospace.
삼성웰스토리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 등의 사업장에 납품하고 있다.
Shinsegae Food saw an operating profit of 4.6 billion won during the same period, a 1.7 percent jump from the previous year, and Hyundai Green Food saw an operating profit of 29.8 billion won, a 12.5 percent jump from 2023.
신세계푸드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전년보다 1.7%, 현대 그린푸드는 영업이익이 298억원으로 2023년보다 12.5% 급증했다.
“We saw rising demand from local cafeterias as well as from outside the country,” a Hyundai Green Food official said. The company’s first quarter sales registered 559.5 billion won, a 4.6 percent jump from the previous year. “Here, our clients include Naver, Hyundai Motor Company and Shinhan Securities. Our services also met demands from large-scale construction sites in the Middle East, Mexico, China and the United States.”
현대 그린푸드 관계자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카페테리아의 수요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5,595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우리의 고객은 네이버, 현대 자동차 그리고 신한 증권을 포함한다. 우리의 서비스는 또한 중동, 멕시코, 중국 그리고 미국의 대규모 건설 현장의 수요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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