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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 일대를 바라보며 저녁식사를 (2).
안동과 마산에서 간 친구들은 부산친구의 안내를 받아 부산에서도 유명하다는 광안리의 '부산횟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4층에 자리잡고있는 이 횟집은 실내가 깨끗하고 광안대교(廣安大橋)와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의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식당이다. 확 트인 바다와 긴 광안대교를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할 지경이다. 마치 외국에 관광 온 듯 착각할 정도로 야경이 아름답다.
우리들이 부산에서 모인 것은 안동고 제9회 전국동기회 차기 회장문제에 관하여 논의도 하고 오랫만에 보고싶은 얼굴을 보기위해서였다. 술 취하기전 모두들 진지한 이야기가 오랫동안 오고 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체 다시 회장단이 고민을 해 보아야 할 사항이다. 진지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오랫만에 친한 친구들이 모이자 모두들 들뜬 기분에 주위 환경과 더불어 계속 소주잔과 맥주잔이 비워진다.
이 횟집에는 광안대교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구경하기 좋고 사진찍기엔 명당자리이다. 나는 최회장과 함께 전망대에서 환상적인 야경을 구경하여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간직하게 되었다. 이날 많은 액수의 저녁값이 나왔지만 자리를 끝까지 지켜주면서 행동을 같이한 고교 후배인 박사장이 계산을 다하여 고맙기 그지없다.
총 길이 7.4km인 광안대교는 부산광역시 수성구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해운대구 센팅시티 부근을 잇는 국내 최대의 해상교량이다. 1994년 12월 착공, 8년 만인 2002년 12월 완공한 이 다리는 서해대교보다 110m 더 길고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 1등급의 설계와 평균초속 45m의 태풍과 7m의 파도에도 견딜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첨단 조명 시스템이 구축되어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요일별, 계절별로 다양하고 찬란한 불빛으로 색상을 연출하고 있다.
부산횟집 입구.
횟집에서 바라본 광안리 일대 아파트군.
최준걸 회장과 임봉규 회장.
횟집 방안에서 주변일대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좋은 식당이다.
차기 동기회 회장문제에 관하여 논의하고 있다.
싱싱한 회가 들어왔다.
마산에서 온 오창해와 함께.
식당안에서 광안대교 주변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 4층에 자리잡고 있는 부산횟집.
방마다 손님들로 꽉 차 있다.
횟집안의 전망대로 가는 통로.
각종 조명으로 불빛을 내고있는 광안대교에서.
횟집 여직원과 함께.
정용장 친구와 함께 러브샷.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야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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