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33대 경북도지사에 취임하는 이철우 지사가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7월 1일 오후 3시에 도청 동락관에서 민선 8기 임기를 같이 시작하는 시장ㆍ군수와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범도민 이웃사랑 캠페인에 따뜻한 사랑을 기부해 주신 분들과 서해 수호 유가족, 2030세대 청년, 각계각층에서 도정발전에 기여한 도민 등 총 152명을 특별 초청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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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락관 입구와 로비에는 포토존을 조성해 취임식을 찾은 누구나 이철우 도지사 등신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설치해 도민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을 접수 받는다.
▲이철우 도지사 취임 축하 퍼포먼스(사진제공-경상북도)
한편, 도는 지난 16일부터 도 홈페이지와 오프라인(도청 안민관 1층ㆍ지하1층, 게시판)을 통해 ‘민선 8기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접수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도지사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취임 축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퍼포먼스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김다연양의 취임 축하 노래(사진제공-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지난 민선 7기 4년은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뛰어온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전환의 시간”이라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또“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고, 일찍 결혼해 아이 낳고 기르는 행복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사회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강력한 투자유치 진흥정책으로 경북을 첨단산업의 왕국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의 천국으로 만드는 등 도정 역량을 결집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8기 취임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관용 前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제33대 경상북도지사 취임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도민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도립교향악단 협연으로 국내성악가 및 도청 프라이드 합창단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 보였다.
퍼포먼스에서는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님이 타묵을 통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민선 8기 힘찬 기운을 불어 넣었다.
끝으로, 에코그린합창단과 9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일어나 도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이철우 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민선 8기 경북도정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에 도 간부공무원들과 안동충혼탑을 참배하고, 오전 11시에는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기자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