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 단풍잎처럼
詩*송암 이영상
멋진 인생 따로 있나
주어진 만큼 가진 만큼
욕심 없이 후회 없이
살면 되지
진달래 봄부터
옷 하나
달랑 걸치고
소풍 나온 우리
저- 붉게 태운
가을산처럼
그대도 나도
계절 속으로 사라질
낙엽인 것을
연연 할 것 무엇 있으랴
절색의 양귀비도
시들면 그뿐
그나마
가슴 뛸 때 반겨 줄 때
남은 청춘 남은 사랑
태우고 가야지
태우고 태우는
저 가을산
단풍잎처럼...
*가을산 낙엽을 보며*...
첫댓글 예술사랑 카페사랑고맙습니다 송암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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