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을 걷다보면 빛이 보일지도 모른다..
과연 그게 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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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서서히 양 옆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한 모습 보니까 짜증나게도 ..5명이 기본으로 보이는게 아닌가...
"......"
나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무력함에 질린 나의 태도는 아무래도 싸움을 싫어하게 된 것 같다..
움직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
"스타의 전사★님"
"예?"
"들어가십시오"
"그렇다면 님은...."
"난 아픔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게 더 무서운거 아닙니까?"
"후훗.. 들어가세요.."
MapPOWER님은 재빨리 문을 열고 나를 회복실 안에 가둬놨다.
"..........."
내 뺨에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죄송했다.. 나의 죄는 너무나 큰 지도 모르겠다....
.......
".......하아..."
나는 회복 캡슐(?)안에 들어가 누웠다.
".........."
나는 안에서 회복수(回復水)를 받으면서 상처를 치료해나가고 있었다.
"......"
잠시 후 주먹으로 때리는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 그리고 웃음 소리가 들렸다...
"...설마 당하고 계신건가...!?"
나는 놀랐다... 하지만 밖에서 꺼주지 않는한 이건 자동 치료라서 나갈 수가 없었다.....
계속 문 밖에서 들려오는 주먹소리와 함께... 들려온 소리..
"덤벼라 내가 모조리 청소해주지.."
......안심했다.
적어도 쉽게 당하지 않으리라고는 생각하지만.....
하지만 모른다.. 아픔을 느끼지 않는 사람의 말의 상태는 언제나 똑같기 때문이다...
"..........크으..."
엄청난 비명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
머리가 아파 미칠 것 같다...
MapPOWER님의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MapPOWER님은 상처를 입어도 고통 하나 없다..
그렇기에 내가 다치는지 안 다치는지.. 어찌 안단 말인가..
어쩌면 쓰러지는 소리와 동시에 MapPOWER님이 칼이나 총을 든 상대로
싸우지는 않는가라면서 그저 무사하길 빌 뿐이었다.
...........
잠적이 흘렀다...
".......니들은 왜 스타의 전사★님을 가만히 두질 않는거지?"
MapPOWER님의 목소리다...
"몰라? 그 녀석은 우리들에게 욕이라는 행동으로 많은 상처를 입혔다"
"그 대가를 치루게 할 뿐이야.."
"..저 녀석은 매우 재수가 없거든..."
"그리고.. 너도 꾀 성가시군.."
"이렇게 온데군데 멍들었는데 멀쩡히 싸울 수 있단 말인가?"
그 말이 끝나자마자 발차기 소리와 동시에.. MapPOWER님에게 말을 걸던 녀석의 비명이 들려왔다.
".......성가시다면.. 눈 앞에서 사라지게 해주지"
들려온 MapPOWER님의 한 마디 이후로.. 어마어마한 비명소리가 들렸고 3분 후 문이 열렸다..
".........."
MapPOWER님의 모습은 말이 아니었다...
온 몸이 멍들어있다...
뼈가 보이는 곳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되는지 신기함과 동시에 나는 문을 열어달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들리는 건지 들리지 않는 건지... 어느 녀석을 질질 끌면서 데려왔다.
내가 있는 회복 캡슐 옆에 두고 문을 열어주었다..
"......이제 괜찮아요?"
태평한 얼굴로 물어보는 MapPOWER님.. 무섭다...
"..제가 할 소리인거 같은데...."
".....?"
MapPOWER님.. 자기 몸을 둘러본다..
아무래도 싸울때는 자기 몸 상태같은건 신경쓰지도 않으신 거 같다.
"에이... 괜찮아요.. 괜찮아"
그러면서 좀 더 큰 회복 캡슐에 들어가더니 1분 후 말끔히 치유됬다...
"부럽군요..."
나는 가벼운 웃음을 얇게 띄었다.
"?"
"치료측 담당만 쓸 수 있는 고속 Healing 캡슐 말입니다..."
"아..."
"상관없잖아요.."
"단지 속도만 다른거지..."
"빨라서 부러운겁니다"
나와 MapPOWER님은 치료실을 나와.. 각자의 방으로 갔다. (복도의 좌우에 배치되어 있어 바로 대면 가능..)
"............"
나는 침대에 누웠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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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든 이 시각에..
MapPOWER에게 당했던 7명 중 한 명이 일어섰다..
"칫......"
그는 맞은 곳을 어루만졌다.
"...정말 재수없군.. 이런 카페를 위해서 하는게 대체 뭐야?"
"?"
그는 누군가 상자를 뒤지는 것을 보았다.
"너 누구야!!! 임마!"
"........"
상자를 뒤지던 그는 자신에게 말한 말을 무시하고 계속 상자를 뒤지더니 무언가를 꺼냈다.
"내 말 씹냐!!!!!!"
그가 주먹을 날리자 어느 새 상자를 뒤지던 그는 잽싸게 피했다...
"뭐..뭐야!"
"너 .. KAMW를 때려 부수고 싶나?"
"엉?"
"너 누구야??"
"난 ShadowDarkKing의 일원이다."
"ShadowDark..King?"
그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해보았다..
"..아!! KAMW와 천적관계를 맺고 있는 그 길드냐?!"
"그.. 그럼 스파이!!!!"
"놀랄 필요 없다.. 넌 우리 길드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어..."
"..........?"
"..너에게 부탁 할 것이 있다.."
"뭔디여?"
SHDK(ShadowDarkKing의 약자)의 일원은.. 그에게 작전을 설명해주더니
상자에서 꺼낸 물건을 품 안에 넣었다..
"너만 믿는다"
SHDK의 일원이 그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너는 이름이 뭐냐...."
"나? Aca's다."
"생각있으면 우리 길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줬으면 좋겠군..."
"풋.. 안 그래도 그럴거다..."
"그럼 성과를 기대하도록하지..."
SHDK는 바로 KAMW의 지하통로를 통해 사라졌다.
"................"
"푸훗.. 저 녀석 쓸만하겠군.."
"그래? SHDK...라..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는 살짝 비웃음을 나타냈다...
"이제 KAMW도 끝이군...킥킥킥.."
"내 손에 모든게 달린거다...........아하하하하하하하하"
-2- END
첫댓글 ㅋㅋ 재미있네요........ 고통을 못느낀다라........
ㅇㅅㅇ 나 무서워 [- 뼈보인데 ㅜㅜ ㅋㅋㅋㅋ 근데 Aca's 강제 출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