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3월19일
사랑의바이올린 콘서트 '희망'·류무용단 기획공연 '다색무' 남산국악당·창무예술원 '춤의 연대기'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연다.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곡가 강상구가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베니 굿맨의 재즈곡 '싱 싱 싱'(Sing Sing Sing)을 비롯해 영화 OST, 소리꾼 유태평양의 '천고만난' 등을 선보인다. 테너 김현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과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를 들려준다. 안산시립국악단 상임 지휘자 임상규가 지휘하고, 이금희 아나운서가 해설을 맡는다.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 02-2280-4114)로 예매할 수 있다. ▲ 사랑의바이올린 콘서트 '희망' = '사랑의바이올린 채러티콘서트, 희망'이 5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사랑의바이올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휘자 여자경이 이끄는 KBS교향악단은 첼리스트 조영창, 피아니스트 김영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바흐 미뉴에트 3번,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서곡,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베토벤 3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콘서트 수익금은 비영리민간단체 사랑의바이올린의 '악기 무료 레슨 프로그램'과 인도네시아 '사랑의바이올린 뮤직아카데미' 건립에 사용된다. ▲ 류무용단 기획공연 '다색무' = 류무용단이 기획공연 '다색무(多色舞)-춤의 농밀함 속에 세월을 보다'를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다. [류무용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성 무용가들이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살풀이춤(류영수)을 비롯해 한량무(김진원), 버꾸춤(서한우), 신신아위(한동엽), 도살풀이춤(한수문), 승무(최창덕), 선입무(류무용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조남규 상명대 교수가 총연출, 류영수가 예술감독 및 기획, 박해정이 공연 구성 및 지도, 국악그룹 이상이 반주를 맡는다. 백선희 의상디자이너, 유동균 촬영디자이너 등도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 남산국악당·창무예술원 '춤의 연대기' = 서울남산국악당은 창무예술원과 공동 기획한 공연 '춤의 연대기'를 오는 30∼31일 선보인다. [창무예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시대 한국 춤을 체계화한 한국무용가 김매자의 작품 '춤본'과 '춤본' 이전 및 이후의 작품세계를 원로·중견 무용가들의 무대를 통해 조망한다. 김매자가 안무를, 창작자 박우재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 참고. dkl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저작권자(c)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