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나는꿈펜션에서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다"
2013년의 해가 밝았고 우리커플 만난지 징그럽게도 4년이 되었습니다
설레임을 갖고 만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징하게 싸우며, 화해하고, 정들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가족처럼 일거수 일투족을
공유하며 아픔과 슬픔 기쁨 같이한지 햇수로 4년이라니
그래도 뭐 아직까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어떤 커플들보다 대단하다 여기며
이제껏 만나 옴을 감사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13년의 첫 여행을 강원도 속초로 떠났어요
미리 펜션을 예약해두고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온게 벌써 2주란 시간이 흘러
드디어 여행가는 날 설레임을 가득 품고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속초
스파가 너무너무 간절한 이 추운날 마침 펜션에 월풀이 있어서 신나있었지요
가는 동안 휴게소마다 다 들리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기도 했고
또, 배는 배대로 헛배가 불러서 굳이 바베큐를 신청하지 않았어도 될만큼 배가 고프지 않았기에
그냥 시내에 있는 마트에 들러 가볍게 먹을 것들과 술을 사들고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예상 도착시간보다 약간 지나 도착했지만 그래도 늦지않은 시간이라
여유부리며 펜션에서 편히 쉴수 있었던 밤이었어요
주차를 잘 못하는 남자친구의 키를 받으신 직원분이 대신 주차도 해주시고
남자친구 머쓱하게 웃기 바쁘네요 ㅋㅋㅋ
해돋이방 열쇠를 받고 두구두구 문을 딱 열고 들어가는 순간 희번득 ☆
방에 들어가자마자 테라스로 뛰어나가 파도소리 들으며 오글거리지만 사랑한다
한마디 해주고는
냅다 방으로 돌아와 짐을 풀기 시작하며
그렇게 설레이는 우리의 기념여행이 이어졌지요
배가 많이 고픈 것은 아니었지만 이것 저것 먹으며
티비도 보고 비록 늦은시간이었지만 그제서야 스파하자고 징징거려
오후 10시쯤 되어서야 월풀에서 피로를 풀수있었어요
스파, 온천이라면 환장하는 저이기에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월풀에서의 스파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피로 싹 풀고왔습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았던 펜션
갈매기나는꿈펜션!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이쁘고
제일 마음에들었던 것은 겨울바다가 보이던 테라스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가 지냈던 방도 이뻤지만 다른 방들도 궁금해지는 그런 곳
스파펜션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일출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친구와 좋은 시간보내기에 적합한 곳인것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갈매기나는꿈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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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492-5938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173-1
첫댓글 아주 꿈같은 해변의 여행 같습니다.강원도 속초바닷가 마을에서의 하루를 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