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셀트리온 -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 유진투자증권
레미케이드 이어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3분기부터 열려
지난 주말 Eli Lilly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란투스(당뇨병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를 3분기부터 유럽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제품은 2014년 EMA의 허가를 받았고, 잠정 허가상태인 미국에서는 2016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기준 란투스의 글로벌 시장은 약 7.7조원이다.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린데 이어 두 번째로, 2015년에만 약 18조원의 바이오 오리지널 시장이 바이오시밀러들에게 성역을 내주고 있는 것이다. 2014년 기준 상위 10개 바이오 오리지날 약품의 매출액은 약 703억달러이며 이들 대부분이 2022년까지 특허가 만료된다. 따라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4년 약 17억달러에서 2020년 173억달러로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은 그 거대한 흐름의 출발선이다.
유럽에서 돌풍 일으키는 셀트리온의 램시마, 시장 확대의 선봉장
올해 2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현재 매우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입찰시장이 있는 노르웨이,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는 시장점유율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또한 더욱 긍정적인 것은 램시마의 염증성 장질환 등에 대한 추가 임상을 도입하려는 일부 현지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 시대는 가격경쟁력 있고 높은 품질의 바이오약품을 찾는 수요자에 의해 시작되었고, 바로 그 선두에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있다.
목표주가 118,000원 유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8,000원을 유지한다.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선두업체로 후발업체들과의 격차가 3년 이상 벌어진 상태라서 당분간 선점효과를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 램시마에 이어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CT-P6, CT-P10의 개발과 허가도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어 동사의 가치 상승요인이 된다.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리게 되면, 기존 바이오 오리지널 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란투스만 하더라도 오리지날 업체인 사노피 전체 매출액의 약 1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아이템이다. 바이오시밀러에 의해 란투스의 시장이 잠식될 가능성이 높아 사노피는 대응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바이오시밀러 파이프 라인을 보유한 오리지널 업체들은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 중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업체들은 선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도입하기 위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확실하게 시장을 선점한 램시마를 보유한 셀트리온의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LG이노텍 - 두 마리 토끼(성장과 이익)를 잡다 - 대신증권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135,000원 유지
- 전기전자/휴대폰 업종, 15년 하반기의 탑픽으로 LG이노텍을 제시
- 15년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와 애플 중심의 양강체제 지속, 프리미엄급 영역은 성장 둔화 지속 및 신흥시장 중심으로 가격경쟁 예상
- 삼성전자와 애플은 점유율(M/S) 경쟁보다 자체 생태계 확대 및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치중하면서 수익성 제고에 주력. 하드웨어 차별화는 디스플레이 변화(엣지 비중 확대), 카메라모듈의 기능 확대, 무선 충전, 모바일 결제 등 소비자의 효용 극대화에 초점
- LG이노텍은 15년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차별화 노력 및 IT 환경 변화로 반사이익 기대. 자동차 부품 관련한 매출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 요인 확보, 카메라모듈 시장 선도 및 LED의 적자 축소로 15년, 16년 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 첫째, 카메라모듈의 기능 변화로 지속적인 매출, 이익 증가 예상. 15년 하반기에 글로벌 전략 거래선의 화소 수 변화(종전 8M에서 12M로 상향 추정)로 평균판매단가 상승, 16년에 듀얼(2개) 카메라모듈 적용(3D 및 화질 개선 등 고기능 추가)이 구체화되면서 제 2의 성장(제 1의 성장 : 스마트폰 성장 및 화소 수 경쟁)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
- LG전자도 15년 4분기에 추가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출시 예정, 카메라모듈의 기능 확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 요인으로 예상
- 둘째, 이동통신 부품이 자동차 분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LG이노텍의 선점 효과 기대. 카메라모듈, LED, 와이파이 모듈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음. 차량 부품은 15년 4분기 이후에 기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매출로 연결, 16년 차량부품 매출은 8,604억원(15년 6,837억원, 28.3% yoy)으로 전년대비 25.8% 증가,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셋째, LED의 감가상각비가 15년 4분기에 감소(LED 흑자전환)하면서 16년 전체 이익 증가에 기여. 16년 전체 영업이익은 3,831억원으로 전년대비 17.1% 증가(15년 +4.2% yoy) 예상
2Q15년 매출은 15,287억원, 영업이익은 679억원 예상
- 15년 2분기 매출은 1조 5,287억원(-0.8% qoq), 영업이익은 679억원(-1.6% qoq)으로 추정. LED가 TV 수요 부진으로 이익 개선 지연, 터치패널의 매출도 예상대비 감소할 전망
- 그러나 15년 하반기에 이익 개선이 확대될 전망. 영업이익 기준으로 3분기 908억원, 4분기 99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 3분기에 글로벌 전략 거래선 및 LG전자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로 카메라모듈 중심으로 매출 증가 기대. 또한 TV의 성수기인 4분기에 대비한 TV 부품 생산도 3분기에 본격화되면서 LED의 가동율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및 감가상각비 감
소로 적자 축소(4분기 흑자전환) 예상
- 국내 휴대폰 부품 업체 중 15년 실적 호전 가시성 및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하면 15년 하반기에 주가의 상승은 가능하다고 판단
미래에셋생명 - 차별화가 최고의 무기 - NH투자증권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에서 차별화된 중견 생보사
− 미래에셋생명은 수입보험료 시장점유율 4.8%(5위/25개사)의 중견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 은퇴자산에 집중하고 있는 차별화된 생보사로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14.4%(2위), 특별계정 보험료(퇴직연금·보험, 변액보험) 점유율은 8.7%로 4위
− 그룹 Captive 퇴직연금 물건이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특별계정 부문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은 1) 미래에셋금융그룹이라는 금융서비스 브랜드 인지도(자산관리 역량, 글로벌 자산 배분 서비스), 2) 은퇴설계센터 등 은퇴자산 설계가 가능토록 유기적으로 연결된 판매채널, 3) 다양한 상품 라인업(연금전환형 종신, 변액과 펀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상품) 및 높은 수익률에 있음
− 동사는 고령화와 은퇴자산 축적 욕구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특별계정자산은 안정적 수수료 수입의 원천으로, 보험 언더라이팅 이익에 fee-biz가 부가되어 이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 보유
Appraisal Value로 본 적정주가는 약 11,500원으로 추정
− 동사는 6월 22~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7월 8일경 상장 예정. 공모가 밴드는 8,200~ 10,000원으로, 2014년 trailing 기준 P/EV 0.70~ 0.82배, 2015년 1분기 말기준 PBR 0.94~ 1.11배 수준(공모자금유입액 포함)
− Appraisal value(내재가치 + 신계약가치) 관점에서 본 12개월 적정주가는 약 11,500원으로 추정, Implied P/EV는 0.98배 수준(14년 trailing). 퇴직연금, 변액보험 시장의 성장성,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최저보증에 대한 부담, 차별화된 변액
보험 투자이익률 유지 여부, 부동산 가치 등이 주가의 driver가 될 것으로 전망됨
세아특수강 - 우려보다 싼 주가! - 교보증권
PBR 0.6x의 Valuation 매력 및 3.6%의 배당 매력 부각. 매수 추천
현대종합특수강의 CAPA증설 및 현대차 그룹 편입 영향으로 2012년과 같은 시장 경쟁 심화 우려 존재. 하지만 시장 지배력 우위 확보 · 해외 매출 확대 기대 근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 PBR 0.6x의 Valuation 매력 및 배당수익률 3.6%의 배당 Merit 부각 될 것인 바, 목표주가 34,000원 · 투자의견 Buy 유지.
1Q15 영업이익 102억원(QoQ +6.6%), 판가하락 불구, 판매량 증가로 선방
1Q15 매출액 1,816억원(QoQ -0.6%), 영업이익 102억원(QoQ +6.6%). 현대종합특수강의 CAPA 증설 및 현대차 그룹 편입 영향으로 시장 경쟁 심화 우려 불구, 시장 지배력 우위 확보(CHQ-Wire M/S: ‘14년 41.3% → 1Q15 41.6%, CD-Bar M/S: ‘14년 51.8% → 1Q15 53.6%)에 따른 판매량 증가(13.1만톤, QoQ +0.4%)로 1분기 실적 선방.
‘15년F 영업이익 419억원(YoY -12.7%), 판매량 증대로 감익 우려 최소화
‘15년 매출액 7,387억원(YoY -1.6%), 영업이익 419억원(YoY -12.7%) 전망. 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불가피.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14년: 6.4% →‘15년F: 5.7%) 감소 예상. 하지만 국내 시장 우위 확보 및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54만톤, YoY +6.0%)로 실적 감소 우려 최소화 기대. 특히 해외직수출(3.8만톤, YoY +15.1%) 및 중국 현지 공장의 생산성 향상 · 안정화(8.8만톤, YoY +40.0%) 영향으로 해외판매량 비중이 23%(YoY +4.5%p.) 이를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