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재) ●
삼매를 닦아 생각을 빛내라.
그러면 생각은 밝게 나타난다.
그러면 늙음과 죽음의 모습이 참되게 보이고 모든 법의 덧없음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느니라.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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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 사람의 전부가 담긴 그릇이다.
사랑합니다 (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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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三昧)
삼매란?
산스크리트어 '사마디' 또는 '삼마디'의 한역어로
인도의 요가, 불교 등에서 말하는 고요함, 적멸, 적정의 명상 상태 또는 정신집중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독서 삼매에 빠졌다"는 말처럼 무엇인가에 고도로 정신을 집중한 상태에 빠졌다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조용히 올라오는 한 생각에 집중하여 어디에서 무엇때문에 그 생각이 일어났는지를 잘 살펴 따라가는 참선 수행을 하다 보면
갑자기 생각이 끊어진 무의식의 고요한 상태로 빠져 깜짝 놀라는 삼매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작용에 의해 생겨난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만들어 잡념에 휩싸이게 되므로
의식적으로 마음을 내려 생각과 생각 사이의 그 어떤 생각도 없는 고요하고 청정한 무의식 세계로의 여행이라 할 수 있는
삼매 수행 공력으로 바른 지혜를 얻으라는 뜻으로 다시한번 (잡아함경) 말씀을 새겨 봅니다.
京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