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반 고흐 | 식당 내부 | 1887 | 캔버스에 유화 | 45.5×56cm
[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19세기를 대표하는 후기 인상파 거장,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명화가 한국을 찾는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 포스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제1, 제2 전시실에서 <불멸의 화가 반 고흐> (The Great Passion VAN GOGH) 展을 개최한다.
반 고흐 | 자화상 | 1887 | 카드보드에 유화 | 32.8×24cm
국내에서 반 고흐의 원화를 소개하는 전시는 2007년 서울시립미술관, 2012년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이후 12년 만이다. 전시 기획은 앞서 두 회고전을 모두 총괄했던 서순주 서울센터뮤지엄 디렉터가 맡았다.
반 고흐 | 감자 먹는 사람들 | 1885 | 와이드 종이에 석판화 | 28.4×34.1cm
MBN, HMG가 주최하고 서울센터뮤지엄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인 ‘크뢸러뮐러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이 미술관이 소장한 원화 가운데 엄선한 70여 점이 관람객을 만난다. 이들 작품을 통해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전시이다.
반 고흐 | 착한 사마리아인 | 1890 | 네덜란드 크뢸러뮐러 미술관
네델란드 오털루의 ‘크뢸러뮐러 미술관’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함께 세계에서 반 고흐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양대 미술관 중 한 곳이다.
반 고흐 | 석양의 버드나무 | 1888 | 캔버스에 유화 | 31.6×34.3cm
반 고흐는 정신 질환을 앓고 37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10년 동안 900여 점의 회화만을 남긴 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불태우고 전설 속으로 사라졌다. 그로 인해 사후 13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의 삶은 전설이 되고 작품은 신화가 되어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반 고흐 | 양파가 담긴 접시 정물화 | 1889 | 캔버스에 유화 | 49.5×64.4cm
이번 전시는 10년 간의 짧은 화가 생활을 살며 반 고흐가 남긴 불후의 명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단독 회고전이다. 전시에는 <자화상>, <감자 먹는 사람들> 등 대표작을 비롯해 반 고흐의 화가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으며, 전시 작품의 총평가액만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전시다.
작품 사진 출처=예술의전당
관련기사
저작권자 © 미술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태그#반고흐#정신질환#원화#1조원짜리전시회#불멸의화가반고흐#후기인상파거장#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불멸의화가반고흐전#서순주서울센터뮤지엄디렉터#크뢸러뮐러미술관협업#전시#미술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