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으로 팀 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우완 이용훈(35)이 중요한 일전에 나선다.이용훈은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올 시즌 이용훈은 5승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2로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부정투구 논란이 일면서 설화에 올랐다.
10일 KIA전에서 공을 입으로 깨무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힌 것이다.
야구 규약 상 엄연한 부정투구다.
관건은 고의성 여부. 이용훈은 "단순한 버릇"이라며 고의적 부정투구를 강력히 부인했다.
문제는 이날 등판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경우 본인이 얻을 심리적 부담감이다.
'지난해 퍼펙트게임 역시 부정투구였나'와 같은 무분별한 원색적인 비난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용훈은 자신의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울 수밖에 없다.
또한 이용훈은 지난달 18일 사직 KIA전 이후 한 달 가까이 승리를 추가하지 못 하고 있다.
5일 대전 한화전에선 실책이 겹치긴 했지만 4이닝 8실점(1자책점)으로 무너지기도 했다.
이용훈이 이날 등판에서 논란에 대한 대답을 내 놓을지 궁금하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1)이 마운드에 오른다.
니퍼트는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지난해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 역시 6이닝 1실점, 8이닝 2실점 등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ㅈ
두산은 최근 투타 엇박자 속에 4연패를 당하고 있다.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선 연장 12회 혈투 끝에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믿었던 마무리 스캇 프록터까지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확연히 흔들리고 있다.
에이스의 진정한 역할은 연패를 끊는 것. 니퍼트가 에이스 본능을 뽐낼 수 있을까.
두산에 환장한 지난주 결혼한 설 사는 칭구놈이 KTX타고 신혼여행을 부산으로 왔는데...ㅎ
신혼여행을 왜 부산으로 왔는지...대체...이해가 안됨...ㅋㅋ
근데 어제~~이겨버렸네염...ㅋ 그것도 밀어내기로~~ㅎㅎㅎ
목요일 경기까지 예약 되어 있다던데~~
가자~주중 연승으로~~산으로~고는 365일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합니당~
첫댓글 이용훈의 심장이 두근 두근 + 조마 조마 하겠군요
졌다
오늘은 이길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