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님이 기획하신 군산&부여 1박2일 걷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의 구불길은 생각보다 더 좋은 길을 열어주어 행복했습니다.
아울러 그 길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의 따스한 숨결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그날의 이야기를 가볍게 터치합니다. ^^
1박2일 동안 편안한 여행을 책임졌던 리무진버스입니다.
혹한을 대비해서 발가락 핫팩을 나누어드렸습니다.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구불길지기인 임현 님께서 군산의 대표빵집으로
급 부상하는 다크호스 '영국빵집' 단팥빵을 맛보여 주셨습니다.
이성당 빵과 비교 시식을 해본결과 영국빵집의 빵이 약간 우세했습니다.
대야면사무소에서 출발전 스트레칭을 하고 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구불길지기이신 임현 주무관(군산시 문화관광과, 가장 오른쪽)님과 구불길운영위원장이신 들꽃님(가운데).
구불길 3코스를 걷습니다. 멋진 임도길입니다.
우와... 신나는 비료봉투 썰매장입니다. ^^
쓰러져도 재미나는 신기한 눈세상입니다. ^^
눈썰매 사고현장입니다. 스스로 웃겨서 일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
멋진 눈썰매 드라이버인 임현 지기님.
길은 여전히 이어집니다.
멀리 대야들을 보며 찰칵!
하얀 눈길 위에 꽃을 피운 그대들은 아름다운 걷기여행자들이어라!
지장사 앞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지장사 마애불.
요염한 눈 포즈의 임현 지기님. ^^
첫댓글 모처럼 눈길을 뽀드득 소리내며 걸어보았습니다.
몇일전에 사둔 아이젠턱을 단단히 보았지요.
ㅎㅎ 맨아랫사진 제목 "나 오늘 한가해요" 라며 놀렸었지요 ^^*
줄 거운 추억 들 만드셔서 좋았겜네요~~~~부러워여~~~~~~
ㅎㅎㅎ.....사진으로 보니 더 가관(^^)이군요....^^
비료포대 미끄럼타기...재미가 그만입니다....소리 지르며, 웃다 보니 어느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걷는 즐거움에, 타는 즐거움까지 신나는 길입니다 ^^
여행은 참 좋습니다.
혼자 갈수없는 길을 여럿이 함께하니 더 좋구요~~~
모두 알아서 안내해 주시니 더더욱 좋구요~~~
그중에서도 젤루 좋은건 사진 보며 추억에 잠겨 입가에 미소짓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지무지 수고하신 몇분 덕분에 많은 사람이 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미끄럼타기! 압권입니다. 모두들 타는모습이 서툴러 웃음을 자아냈지만 특히 토로님의 미끄럼은 서너번 모두
배를 쥐고 웃을수 밖에요. 올해 웃을 웃음을 거의 웃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담에 또 미끄럼타기 없나요.
저는 한번 탔는데 좀 아쉬움이 남기도 했어요. 개구장이 토로님 담에는 예쁘게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