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을 공부하는 가장 잘못된 방법은 '풀고-매기고-틀린 이유 확인하기'입니다. 이것은 현재 자신의 실력과 지식 안에서 해당 문제를 풀어서 맞힐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바꿔 말하면 문제를 맞혔다 할 지라도 그것이 출제자의 의도대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한 것인지, 불필요한 계산을 하느라 비효율적으로 풀지는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왜 틀리게 되었으며 어떠한 사고에 의해 그렇게 접근하게 되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실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면 실수는 항상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과정을 '기출분석'이라고 합니다.
기출분석을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자료해석 기출문제는 매년 소재와 형식만 바뀔 뿐 유형적으로 동일한 출제원리에 기반하여 만들어집니다. 즉, 기출을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해당 기출문제의 출제의도와 원리를 이해하여 문제가 어떤 식으로 변형되더라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과연 기출에 대한 학습이 과연 올바른 것이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볼 것을 권합니다.
결국 기출을 풀기만 했을 뿐, 기출에서 뭘 묻고자 하는지 모른다면 숫자를 조금 더 복잡하게 주고, 정보량을 늘릴 경우 정답률은 여지없이 추락합니다. 이 경우 가장 나쁜 결론은 표면적으로만 보면 계산실수 때문에 틀린것이니 무작정 계산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강 때도 설명드렸던 것처럼 실제 기출문제는 거의 계산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출제의도대로 문제를 접근하면 쉽게 풀 수 있는데 출제의도를 모르면 어쩔 수 없이 계산으로밖에 풀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기출분석을 확실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문제를 어렵게 풀고, 계산만 하다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시험이 종료됩니다. 만약 기본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기본강의 수강을 통해 기출분석의 올바른 방향을 확인하고 최근 5개년 기출문제만이라도 확실하게 분석할 것을 추천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3 21:49
첫댓글 기출을 잘못 공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출을 공부하는 가장 잘못된 방법은 '풀고-매기고-틀린 이유 확인하기'입니다. 이것은 현재 자신의 실력과 지식 안에서 해당 문제를 풀어서 맞힐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바꿔 말하면 문제를 맞혔다 할 지라도 그것이 출제자의 의도대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한 것인지, 불필요한 계산을 하느라 비효율적으로 풀지는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왜 틀리게 되었으며 어떠한 사고에 의해 그렇게 접근하게 되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실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면 실수는 항상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과정을 '기출분석'이라고 합니다.
기출분석을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자료해석 기출문제는 매년 소재와 형식만 바뀔 뿐 유형적으로 동일한 출제원리에 기반하여 만들어집니다. 즉, 기출을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해당 기출문제의 출제의도와 원리를 이해하여 문제가 어떤 식으로 변형되더라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과연 기출에 대한 학습이 과연 올바른 것이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볼 것을 권합니다.
모의고사 부분도 위 답변과 관련이 있습니다.
결국 기출을 풀기만 했을 뿐, 기출에서 뭘 묻고자 하는지 모른다면 숫자를 조금 더 복잡하게 주고, 정보량을 늘릴 경우 정답률은 여지없이 추락합니다. 이 경우 가장 나쁜 결론은 표면적으로만 보면 계산실수 때문에 틀린것이니 무작정 계산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강 때도 설명드렸던 것처럼 실제 기출문제는 거의 계산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출제의도대로 문제를 접근하면 쉽게 풀 수 있는데 출제의도를 모르면 어쩔 수 없이 계산으로밖에 풀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기출분석을 확실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문제를 어렵게 풀고, 계산만 하다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시험이 종료됩니다. 만약 기본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기본강의 수강을 통해 기출분석의 올바른 방향을 확인하고 최근 5개년 기출문제만이라도 확실하게 분석할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