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신화콘텍]에 대해 주력 제품의 납품 확대와 생산능력 증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한경래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USB(이동식 저장장치) 3.1은 지난해 3분기 출시된 국내 대표 스마트폰 업체의 프리미엄 모델에 95% 이상 납품됐다"며 "프리미엄 모델에 이어 향후 출시될 중저가 모델에도 채택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USB 3.1이 기존 제품인 USB 2.0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가격과 스마트폰 한 세트에 3개의 구성품이 들어가, 가격과 수량이 동반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적 성장이 담보된 만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 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8배로 적정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구간이지만 실적 성장이 담보된 만큼 추가 상승 여 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화콘텍]의 201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21억원과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5%와 236.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19일 [녹십자]에 대해 올해 글로벌 임상 진입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109억 원(YoY +15.2%), 영업이익 93억원(YoY +1532.4%), 순이익 78억원(YoY 흑전)이 될 것 으로 전망된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녹십자]의 올해 실적에 대해서 서 연구원은 "그린진F의 중국 임상, 헌터라제의 미국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 진 입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녹십자]의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354억원(YoY +4.0%), 영업이익 917억원(YoY +16.4%), 순 이익 709억원(YoY +31.1%)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오이솔루션]([138080])이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200원을 제시했다.
[오이솔루션]은 광트랜시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광트랜시버란 광통신 장비에서 전기 신호는 광 신호로, 광 신호는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기기다. 국내 점유율은 약 22%로 1위지만 지난해 매출의 68%를 수출에 의존하는 만큼 수출 중심 기업이다.
나승두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도입 증가와 함께 다양한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며 모바일 데이터 중심의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며 “때문에 데이터 전송량과 속도 측면에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광트랜시버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실제로 미국은 지난해부터 롱텀에볼루션-A(LTE Advanced)와 기가인터넷(Giga Internet)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설지투자에 나섰고 관련 수주도 증가 추세”라며 “일본도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고화질의 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통신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 광트랜시버 시장의 성장성,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등을 고려했을 때 [오이솔루션]의 잠재 가치는 충분하다”고 기대했다
[SK증권]은 [파인텍]([131760])에 대해 정반산업 호황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에 인수한 세광테크가 성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OLED 투자확대에 따라 가파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30억원과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3%, 322% 증가할 것&q
uot;이라고 내다봤다.
이지훈 연구원은 "기존 사업에도 변화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주력 사업인 백라이트 유닛(BLU) 수급 변화로 지난해 750억~800억원에 그쳤던 매출액이 올해는 1450 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인셀방식의 모듈 제품을 납품하면서 신규거래
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현주가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6.2배에 불과한대 [전방]산업 호황과 실적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 국면으로 판
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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