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저가 된 월간조선의 기사링크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193&Newsnumb=20211214193
1. 월간조선은 김건희가 2004년 서일대에 제출한 이력서에 대도초, 광남중 실기강사 이력을 작성하였고, 이를 확인해보니 실제로 광남중 교생실습 이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도초 근무이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실토했다.
반박 : 위 이력서를 보면 대도초와 광남중, 영락고 등에서 '근무'했다고 기재했으므로 월간조선이 보도한 것처럼 김건희가 '실기강사'라고 기재했다는 사실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또한, 실기강사와 교생실습 역시 명백히 구분하여 봐야한다.
2. 월간조선은 경영전문대학원을 '경영대학원'으로 부르기도 하고, 서울대에는 경영대학원이 없으므로 허위기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주장이었던 6개월 MBA과정이 아니라 2년 EMBA를 다녔다고 주장했다.
반박 : 서울대학교 학칙(제89조)과 학위 수여 규정상 '경영대학원 석사'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는 명백히 다르며, 학위 명칭 또한 서울대 규정상 '경영학 석사'와 '경영전문석사'로 명확히 구분해 기재토록 돼있다. 월간조선의 주장처럼 경영대학원이 없으니 전문대학원을 대학원으로 불러도 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그와 별개로, 2년짜리 EMBA에 다녔다는 월간조선의 주장은 현재 진위를 판별할 수 없다.
3. 월간조선은 김건희가 김씨는 수원여대 교원임용 지원서에 2000년 영락여고(근무기관) 미술교사(근무부서) 정교사(직위)라고 썼던것을 근거로 1999년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영락여상에서 '정교사'로 재직하였다고 주장한다.
반박 : 국회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건희씨가 영락여상 당시 '강사'로 근무하였다. 1999년 정교사 자격을 취득했다는 월간조선의 주장이 신빙성이 극히 떨어진다.
만에 하나 월간조선의 주장대로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였고 사립고교에 근무하고 싶어 시간강사로 근무한 것이라 하더라도, 수원여대 이력서에 이를 '정교사'라고 허위기재한 사실은 변함이 없다.
4. 월간조선은 김건희가 숙명여대 미술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고 주장했다.
반박: 교육대학원을 다녀 교육학 석사를 받은 것을 일반대학원 미술학 석사라고 속인 것 역시 허위기재이다. 교육대학원은 일반적으로 야간제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대부분이 초등교사이므로 그 강도 역시 일반대학원에 비해 현저히 낮다.
5. 월간조선은 김건희가 한국폴리텍대학 규정상 부교수대우를 받는 산학겸임교원을 부교수로 기재한 것이고, '대우'자를 빼먹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허위기재라고 모는 것은 과도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반박: 부교수와 겸임교원의 큰 차이는 전임이나 비전임이냐이며, 이는 월간조선이 더 잘 알것이라고 생각한다.
김건희의 수십가지 허위이력중 월간조선은 5개만 뽑아서 반박하는 노력이 가상하지만, 그마저도 말같지도않은 변명과 억지로 점철되어있다. 이와같은 월간조선의 억지 주장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하며, 앞으로도 월간 조선이 이러한 행태를 취한다면 사람들을 혹세무민하는 황색 언론지라는 꼬리표가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