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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수없는밤의기묘한이야기
세번째
30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
피곤한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갔다.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워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문득 뭔가 신경 쓰였다.
커튼이었다.
아무런 특징도 없는 하얀 커튼이었다.
갑자기 왜 신경이 쓰였는지 모르겠다.
다시 책으로 눈을 돌렸다.
……집중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신경 쓰인다.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유심히 보면 흔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창문은 닫혀 있다.
도저히 책에 집중할 수 없었다.
불을 끄고 잠이나 자야겠다.
눈이 막 잠길 무렵,
갑자기 또 커튼이 생각났다.
눈을 뜨자 하얀 색 커튼에 붉은 얼룩이 보였다.
창문으로 비치는 불빛 때문에 붉게 보이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마치 피처럼 보이는 얼룩은 점점 커져만 갔다.
뭔가 이상하다…….
이런 방에 있을 순 없다.
일어나 문을 향해 뛰었다.
그 순간,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졌다.
피였다.
바닥에도, 침대에도, 옷에도 피가 묻어 있었다.
방 안에 온통 붉은 색이다.
으윽, 필사적으로 비명을 삼키며 문으로 향했다.
문을 열며 돌아보니 피투성이인 몸에 머리가 반 쯤 부셔져서(!) 뇌가 흘러내리는 여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프런트 달려가서 소리쳤다.
"으악! 이봐요, 방이 이상해요!!!"
그러자 프런트에 있는 직원은 차분하게 말했다.
"고객님, 무슨 일이신지요?"
"방이 온통 피투성이라고! 여자가! 내 옷에도! 내 옷에도!"
하지만 직원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아니 오히려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조심스럽게 반문했다.
"고객님 혹시 꿈을 꾸신 건 아니신지요? 옷도 깨끗하신 것 같습니다."
직원은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그런 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같이 가서 봅시다. 일단 방에 가봅시다."
그의 손을 잡고 방으로 데려가려고 하자,
갑자기 표정이 일그러지며 당황한 표정으로 내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 애원하듯 말했다.
"아, 손님……. 제발, 그 방은 좀 봐주세요……."
31
남자는 지방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었다.
오늘도 지방으로 출장을 갔는데, 공교롭게도 시내의 호텔은 모두 만실이었다.
몇 번이고 허탕을 치고서야 시내 외곽부근에 있는 허름한 호텔에 객실을 잡을 수 있었다.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무거운 공기가 마음에 걸렸지만, 피곤해서 그런 거라 생각해 곧바로 잠들었다.
쿵! 쿵! 쿵!
쿵! 쿵! 쿵!
한참 자고 있는데, 갑자기 객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는 비몽사몽인 채로 일어나 살그머니 문을 열었다.
"누구야?"
하지만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조용한 공기가 가득찬 복도만이 계속될 뿐이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두시.
복도에는 그림자조차 비치지 않을 시간이기엔 충분했다.
남자는 잘못 들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쿵! 쿵! 쿵!
쿵! 쿵! 쿵!
다시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가 문으로 다가가자 소리가 그쳤다.
문을 여니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시 잠에 빠지자, 쿵! 쿵! 쿵! 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하지만 문을 열면 아무도 없었다.
그러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고, 새벽이 돼서야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그쳐 잠들 수 있었다.
남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프런트에 가서 불만을 토로했다.
직원은 연신 사과했지만, 뭔가 숨기고 있는 표정이었다.
계속 직원에게 따지는 식으로 이야기하자, 다른 직원이 와서 남자에게 이야기했다.
"실은, 몇 년 전에 이 호텔에서 화재가 있었습니다. 다른 손님들은 대피하셨는데,
손님께서 계셨던 객실의 손님께서 비상벨을 못 들을 정도로 주무시다가 뒤늦게 눈치 채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는 이미 객실 안에는 연기가 가득해서 호흡곤란으로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 손님께선 문 앞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남자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밤새 문을 두들긴 건 객실 밖이 아니라, 객실 안이었기 때문에…….
32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 근처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
집에 불이라도 났나 싶어 급히 가보니 다행히도 집에서 조금 멀리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소방차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집주인이라고 생각되는 부부와 주변 사람들은 안타깝게 쳐다만 보고 있었다.
점점 집은 불타오르고 있었는데, 문득 2층을 보니 창가에 소녀가 서있었다.
뭔가 외치고 있었는데, 아마도 구해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았다.
"뭐하는 겁니까? 빨리 돕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몰라요!"
그러나 부부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소녀를 바라고만 있었다.
부부의 어이없는 태도에 기가 막혀 불길 속으로 뛰어들려고 했지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말렸다.
큰 불로 인해 사람들의 정신이 이상해진 건가? 주변 사람들에게 따지려는데 누군가 말했다.
"저 부부에겐 아이가 없다네……."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까에는 초초한 상황이라서 눈치재지 못했지만,
소녀를 보니 선뜻 위화감이 느껴졌다.
소녀는 불길에 휩싸여 있지만, 무서워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당황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으로 뭔가 말하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하는걸까?
계속 바라본 후에야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불타라, 불타라, 불타라, 불타라, 불타라, 불타라……."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화재가 진압되었을 때 그 집은 완전히 불타버렸지만 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33
나는 시골에 살고 있다.
편의점도 없는 외진 곳 산골이다.
밤 10시 쯤, 담배를 사러 나왔다.
조명도 없는 구름다리를 건너 30분이나 걸리는 슈퍼에 도착했다.
하지만 슈퍼는 문이 닫혀 있었다.
평상시라면 주인 아저씨를 깨워 담배를 샀을텐데,
오늘따라 아무리 불러도 아저씨는 문을 열지 않았다.
결국 담배를 사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소식이 끊겼던 친구를 만났다.
너무 반가워서 10분이나 서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날, 텔레비전을 보니 뉴스를 하고 있었다.
"어제, **산의 구름다리가 무너져 한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각은 오후 9 ~ 10시 쯤으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텔레비전에는 내가 어젯밤에 건넌 구름다리가 나오고 있었다.
34
소년은 축구를 무척 좋아했다.
방과 후에 친구들과 하는 축구로도 부족하여, 매일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학교 운동장에서도 혼자 축구연습을 했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연습 중에 실수로 운동장 구석으로 공을 차버렸다.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조심조심 어둠 속으로 향했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 공을 차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는 점점 다가왔고, 보이지 않는 존재에 공포를 느꼈다.
이윽고 희미한 빛 속에 드러난 것은 두 개의 다리였다.
다리는 절묘한 드리블과 발놀림으로 소년을 앞질러 공을 찼다.
골인!
학교 축구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소년은 순간 라이벌의식이 생겨 무서움도 잊고 다리에게 과감하게 덤볐다.
시합을 반복할 때마다 소년과 다리 사이에는 기묘한 우정이 생겼다.
한밤중의 시합은 매일 이루어졌고, 둘 사이의 우정은 더더욱 깊어갔다.
그런 어느 날, 아버지의 전근으로 소년은 일주일 뒤에 전학가야 했다.
그날 밤 소년이 다리에게 그 소식을 고하자, 다리는 놀라 그대로 어디론가 달려가 버렸다.
"기, 기다려!!!"
다리는 듣지 않고, 계속 달려갔고…….
그 후, 다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사하는 날.
소년은 우울한 기분으로 뒷좌석에 앉았다.
이삿짐을 모두 챙기고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소리 질렀다.
"아, 아니 저게 뭐야!?"
뒤를 돌아보니 다리가 뒤쫓아 오고 있었다.
열심히 뒤쫓아 오는 다리…….
소년은 울면서 외쳤다.
"이사해도 잊지 않을게!!!"
그 때였다.
이삿짐 차를 운전하던 기사가 백미러에 비친 다리를 보고 놀라 맞은 편 차선에 침범했다.
운 나쁘게도 맞은 편 차선의 대형트럭과 부딪쳐 일가는 전원 즉사.
기묘하게도 소년의 시체는 다리가…….
35
별거중인 아내와 산으로 별을 보러 갔다.
산에 오르는 건 힘들지만,
이대로 별거를 계속할 수 없었기에
아내에게, 결혼 전에 자주 갔던 산으로 가자고 했다.
거기서 아내와 자주 별을 보곤 했었다.
그러면서 세상사를 잊을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번에도…….
산에 오르면서 아내는 말했다.
"어렸을 적에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고 생각했어."
나는 준비를 마친 채 말했다.
"이제 별을 하나 늘려볼까?"
36
친구들과 산으로 드라이브갔다.
길은 급커브의 연속으로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바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고개였다.
긴장하며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도로 변에서 온 몸이 피투성이인 여자가 튀어 나왔다.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이상하게도 방금 봤던 여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차가 정확히 낭떠러지에 걸려 있던 것.
브레이크를 밟는 게 늦었다면 추락했을 것이다.
아마 그 여자는 여기서 죽은 여자로 우릴 도와 준 것 같다.
우리는 손을 모아 여자에게 여자의 성불을 빌었다.
그때 귓가에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죽었으면 좋았을 텐데……."
37
어느 과학자가 음식이 없어도 햇빛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약을 개발했다.
그 후 전 세계의 기아는 모두 없어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게 되어 사람들은 일하지 않게 되었다.
어느새 모두들 움직이려고도 하지 않고, 햇빛만 바라보게 되었고 점차 몸의 기능도 거기에 맞추어 퇴화 하고 갔다.
그리고 몇 억년이 지났다.
사람들은 우리를 식물이라고 불렀다.
38
전쟁 중이었던 나라의 어느 시골.
도시에서 도망쳐 온 소년은 연상의 소녀와 친해졌다.
어느 날 소녀와 놀고 있는데 갑자기 공습경보가 울렸다.
소년은 서둘러 밭으로 숨었는데, 조금 떨어져있던 소녀가 소년을 걱정해서 달려왔다.
소녀는 흰 옷을 입고 있었다.
흰 옷은 분명 잘 보이기 때문에 표적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한 소년은 다가오는 소녀를 냅다 밀쳤다.
순간 몇 발의 총성이 들리며 눈앞에서 소녀가 쓰러졌다.
소년은 무서워져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얼마 후, 전쟁은 끝나고 소년은 소녀의 생사도 모르는 채 도시로 돌아갔다.
수십 년 후.
어른이 된 소년은 계속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
그는 계속 그 일을 악몽으로 다가와 결국 죄책감을 해결하기 위해,
그 일이 있었던 마을을 방문했다.
마침 마을에서는 장례식이 있었다.
영정사진을 보니 중년여성의 얼굴이었다.
얼굴에는 분명 어릴 적 소녀의 모습이 남아있었다.
"그 때 죽지 않았구나. 내가 죽인 게 아니구나!"
오랜 세월의 죄책감에 해방되어 기뻤지만,
한편 그녀가 무슨 이유로 죽었는지 알고 싶어졌다.
근처에 놀고 있던 아이들에 조금 기쁨을 채운 표정으로 물었다.
"저 아주머니는 어떻게 돌아가셨니?"
그러자 아이는 대답했다.
"아주머니가 아니고 할머니에요. 젊을 때 사진 밖에 없어서 저 사진이라고 하던데요?
전쟁 때 자기 어린 딸을 잃고 계속 미쳐있었대요."
39
여성 저널리스트가 연쇄살인범을 쫒고 있었다.
그녀는 범인을 찾아냈지만, 상처를 입어 생사의 고비에 있던 남자를 차마 경찰에 넘기지 못하고,
범인의 은둔지에서 몰래 간병했다.
물론 그 남자를 살려내서 독점취재를 하려고 했던 이유도 있었다.
그러자 남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초등학생 무렵, 화재로 집이 불타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생이별한 남동생을 찾고 싶다고 했다.
남동생을 만나면 회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여자는
저널리스트로사의 인맥을 동행해서 남동생을 찾아냈다.
현재 지방공무원을 하고 있던 남동생은 형을 만나는 걸 꺼려했지만,
여자의 간곡한 부탁에 은둔지까지 가게 되었다.
v 싫어하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 형을 보니 남동생은 감동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형의 입에서 터무니없는 고백이 나왔다.
"사실 초등학교 때 화재는 내가 한 거야. 널 죽이려고 그랬었지."
이윽고 형은 기쁜 듯이 계속 말했다.
"보고 싶었다! 이번에야말로 죽어라!"
경악하는 여자 저널리스트의 눈앞에서 남동생은 살해당했다…….
40
새로 이사 온 동네.
출근시간에 집을 나설 때마다 항상 앞집 아이가 창문 앞에서 손을 흔든다.
커튼에 가려져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실루엣으로 보아 초등학생인 것 같다.
항상 아침마다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것 같아, 나이가 어린데도 예의 바르다고 생각했다.
며칠 뒤, 회사에서 돌아오니 앞집에 경찰과 동네 주민들이 모여있었다.
음, 무슨 일이지? 물어볼까나.
무슨 일 있나요?
"아, 앞집 아이가 엄마의 학대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죽었대요. 쯧쯧, 불쌍하게도……."
41
어린이날, A씨는 딸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다가 딸을 잃어버렸다.
미아가 된 아이를 한참 찾고 있는데, 화장실에서 단발머리를 한 아이를 안은 남자가 나오는 걸 봤다.
아이와 비슷한 또래라서 눈길이 갔으나, 남자아이였다.
그런데 얼핏 보니 딸이 신고 있는 구두를 신고 있었다.
이상한 느낌을 받아 남자에게 다가가니
남자는 A를 보고 도망쳤다.
도망치는 그를 따라가 잡았는데,
그 남자아이는 머리카락이 잘린 자신의 딸이었다.
남자는 아이에게 사내아이의 옷을 입혀 유괴, 장기를 팔려고 했던 것이다.
42
요즘은 매일 야근이다.
오늘도 야근으로 혼자 남아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휴대폰이 울렸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였다.
"지금 어디니? 방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단다. 올 수 있지?"
할아버지께선 손자 중에서 나를 가장 좋아해주셨고,
나 역시 할아버지를 좋아했었다.
"일 끝나자마자 갈게. 회사는 내일 쉬는 걸로 부탁하고."
고향까지 4시간 정도 걸리니 아침에 출발하는 건 너무 늦다.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지금 나서기로 했다.
새벽이라 고속도로에는 차가 거의 없었다.
반대편 도로에도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인지 졸음이 덮쳐 왔다.
눈을 살짝 감는 것만으로도 잠에 빠질 것 같다.
나는 졸린 눈으로 필사적으로 핸들을 잡았다.
얼마나 달렸을까? 정신없이 운전하다보니 어느새 고향집이다.
그런데 집 앞에 도착하자 누군가 서 있었다.
자세히 보니 분명 돌아가신 할아버지였다!
이윽고 할아버지께선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 손자도 온겨?"
첫댓글 첫번째꺼 이해안되요 ㅜㅜ 해석좀 요 ㅠㅠ
직원은 그 방에 대해 알고있지만 아마 윗쪽 지시같은 걸로 모른척 했는데, 같이 가자니까 소름끼쳐서 거절한거죠.
직원은 그 방에 대해 알고있지만 아마 윗쪽 지시같은 걸로 모른척 했는데, 같이 가자니까 소름끼쳐서 거절한거죠.
어헝 ㅠㅠ 손자 지켜주시지 할부지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리가 무너져서 자신이 죽었는데 남자는 그사실을 몰랐던거에요... 식스센스처럼
2 저도 이해가 안감. 구름다리를 건너왓을때는 괜찮았던거? 근데 돌아갈때 친구를 만나 10분동안 서서 얘기를 했다잖아요..그게 다리 건너기 전에얘긴가? 그러면 집에도 못들어갔을거아니에용..친구를 집앞에서 본건가..
아ㅏㅏㅏㅏㅏ 자신이 죽은거에용? ㅇ호ㅗ호호홓ㅎㅎㅎㅎㅎㅎㅎ
본인이 죽은거 아닐까요? 그래서 아무리 불러도 슈퍼 아저씨가 문 안 열었고...
친구도 귀신..?
' 갑자기 소식이 끊겼던 친구 ' 니까 친구도 귀신 ㅋㅋㅋㅋ 친구가 죽어서 갑자기 소식이 끊겼던거고 그 남자는 그 구름다리에서 죽은거임.. 그래서 슈퍼 문이 안열렸던거고...
친구도 귀신임..오랜만에 만났다 했으니..죽은사람을 만난것같아여
자기가 다리에서 죽은지 모르고 담배사러갔다가 갑자기 소식이 끊겼던 '죽은'친구를 만난거같아요 ㅋㅋ 죽었으니 담배아저씨도 문안열고 ㅋㅋㅋ
담배사러 가면서 이미 죽은거죠... 아저씨를 아무리 불러서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잖아요~ 만난친구도 이미 죽은친구같네요~
10시쯤 출발했다고 하고 무너진시간 즉 사망추정시간이 9~10시사이면 시간상으로 자기자신이 죽었다는 말은 아닌데;; 오랜만에 친구 만났다고한것은 분명 귀신일꺼고.. 아몰라
37번 소름..끼침
이런거 넘 ㅜ재밌어 ㅠㅠㅠ
으아..다 무섭다 ㅠㅠㅠㅠ
34번 좀 나쁘다ㅠㅠ 자기한테 잘해줬는데ㅠ_ㅠ
소름이....ㅠㅠ
맨첫번째는 케찹이다
이런거 너무 좋음 ㅋㅋ
42번은 졸음운전하다가 자신도 돼진거죠?
ㅇㅇㅇ네네네
돼지아닌데요 소인데요
MURISU
소이 아닌데요 소흰데요
그럼 이야기가 돼지지 닭이겠어요?
어? 개 아니었음 ? 돼지임?
말임ㅡㅡ......이싸람들 왜이러시나?
이제 별을 하나 늘려볼까 ㄷㄷㄷㄷㄷㄷ
캬 새로운 내용이닷~~~~~~
40번 살려달라고 손 흔든거 맞죠??? 불쌍하네요ㅠㅠ
이런거 짱 좋음 ㅠㅠ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하게도 잘 모르겠는 이야기다...
34번...뭐지??ㅠㅠㅠㅠㅠ
42번 마지막에 할아버지가 "왔냐?"이래서 엄마가 뻥쳤다고 병맛이야기로 봤었는데 ㅋㅋㅋㅋㅋ
42번 마지막에 할아버지가 "왔냐?"이래서 엄마가 뻥쳤다고 병맛이야기로 봤었는데 ㅋㅋㅋㅋㅋ
40번 불쌍하다....ㅠㅠ
36번 츤데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뭐에요?
37이 젤 소름끼틴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 뭔가 짧고굵음 ㅠㅠㅠㅠ 무섭당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