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일을 다시 못하게 될까봐) 불안함을 느낀다"는 박세미의 말에 "세미 씨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 남달랐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이고 희극인이기도 하지만 저와 너무 비슷한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21세부터 개그를 시작하고 22세에 공채가 됐다. 그러고나서 10년 간 무명이었다. 좋은 기회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예능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된 지가 감사하게도 8년이 됐다. 목이 아파서 수술했던 거 빼고는 길게 쉬어본 게 5일밖에 없더라. 그런데 지금도 불안하다. 쉬는 날에는 동료 개그맨들의 유튜브를 15개 정도 본다. 내가 놓친 게 뭐가 있지 싶어서. 이런 불안감을 평생 안고 가야되는 거구나 하니까 조금 낫더라"고 털어놨다.
첫댓글 제목이 졸라 자극적이다..
그니까 다 합쳐서 5일 쉬었다는 줄 알았잔아,,,,
저 불안감도 이해가 가고… 저런 글에도 악플 쌓일거 생각하면 맘이 넘 아파..
나혼산 나왓을때 장도연도 쉬는게 쉬는거같지않다는 식으로 얘기햇는데 둘다고생이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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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끼고 빨간날 껴야 가능하지 ㅎㅎ
5일 밖에 못쉰다는 거에 대한 불평이 아니라 쉬는 날마저도 불안함을 느낀다는 이야기구나 안타깝네..
쉬는 날에도 저렇게까지 불안에 시달리면 힘들긴 하겄다
방송쟁이들 다들 그런듯 스트리머들도 불안해 하던데 직업병 같음
무명 시절이 길고 하루가 다르게 시청률이나 조회수가 오락가락하는 방송계라서 더 그럴 듯…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