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의 취재노트>
현재 취재 중인 내용으로는 이재명 후보 장남 이 모씨가 ‘도박’을 했다는 ‘포커OO'이란 사이트는 게임머니를 환전해 주는 사설도박사이트가 아닌 ’홀덤사이트‘였다.
도박과 온라인게임과의 차이는 ‘환전’에 있다. 하지만 극우매체는 해당 사이트를 도박으로 규정하여 보도했다.
이 후보의 장남 이모씨는 2019년 해당 사이트에 가입하여 2020년 7월 탈퇴했다.
그가 1년6개월 동안 쓴 현금은 10~30만원 수준이다.
온라인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실제 현금단위와 게임상 머니 단위는 같은 “원” 화폐단위를 쓰더라도 금액 차이가 현격하다.
홀덤이란, 텍사스 홀덤(Texas hold 'em)을 뜻하며 포커의 한 종류이다. 개인별로 2장의 카드를 갖고 나머지 5장의 공통 카드로 족보를 완성하게 되는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현재 젊은 층에서는 마인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세대간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쉽게 설명해 ‘한게임 사이트’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과거 스타크레프트의 황제 임요환 씨도 '노 리미트 홀덤' 종목 등 세계적인 홀덤대회에 나가 프로 홀덤 포커플레이어 선수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홀덤펍이 젊은 층에서 성행 중인데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을 즐기는 곳이다. 참가자가 정해진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음료 한 잔과 게임에서만 통용되는 칩을 받는다. 이 칩으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이는 매우 합법적인 공간이다. 하지만 만약 칩을 현금으로 바꾼다면 이는 불법이다.
문제1. 극우매체가 보도한 이재명 후보 장남 이모씨가 가입했던 ‘포커OO’은 홀덤사이트로 불법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보이는데 이를 문제 삼아 ‘해외에 서버를 둔 게임 도박장’ 이라고 보도했다.
문제2. 해당 사이트에 가입한 닉네임으로는 당사자를 특정할 수 없다. 이 모씨가 사용한 닉네임으로 누군지를 알아내려면 이메일 계정 등을 알아야 하는게 먼저 인데 해당 사이트 운영진 조차 가입시 이메일 계정을 들여다 볼 수 없다고 공지했다.
즉, 누군가 어떤 특정 세력이 공권력을 이용하여 보았거나 해당 루트(볼 수 있는)를 잘 아는 자가 특정 이메일을 추적하여 그 이메일로 가입한 해당 사이트의 닉네임을 찾아낸 것이다. 그 것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운영자 조차 알 수 없는 것인데 그 일을 알아낸 것이다. 그들이 누구던 온라인 게임의 계정 탈취를 목표로 일종의 ‘크래킹’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3. 이 후보의 아들이 마사지업소를 출입한 것을 극우매체가 문제 삼았다. 중요한 것은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 또는 유사 성행위를 했는지 여부다. 현재까지는 이 후보 아들은 그런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마사지업소 출입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이를 극우매체들은 ‘유사 성매매 업소’ ‘퇴폐업소’ 등으로 표현하며 마치 그 안에서 이 후보 아들이 그런 행위를 했을 것이란 암시를 주는 보도를 했다.
하지만 이 씨의 게시판 게시글이 부적절 했던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었다. 그러나 특정언론은 이 씨가 쓴 게시글이 아닌 해당 업소의 다른 사람 후기를 마치 이 씨가 쓴 것처럼 보도했다.
지금 해당 기사는 은근슬쩍 그 글은 교체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스스로 마사지 업소 출입을 시인했다.
문제4. 윤석열 캠프 핵심 인물인 검사출신 주진우 변호사로부터 이재명 후보 아들 도박 건 등을 터뜨린다는 말이 언론 보도 이틀 전에 열린공감TV를 통해 제보되었다. 주진우 변호사가 택시를 타고 가다가 통화한 내용을 우연히 같은 택시를 탔던 김승연 교수에 의해 제보된 것이다.
열린공감TV는 해당 택시기사를 수소문 끝에 찾아내어 해당 사실이 있었음을 방송을 통해 입증했다. 즉, 주진우 변호사 등 윤석열 캠프 측에서 ‘공작’을 자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란 것이다.
윤석열 후보 캠프 법률 네거티브 대응팀에 주진우 전 검사가 있다.
<아래는 국민의당 김윤 기획실장이 열린공감 측에 공개질의한 내용>
-열린공감 측의 답변
김윤 씨가 물으니 답변 드립니다.
이재명 후보의 자제들에 대한 각종 루머는 민주당 경선 때부터 있어왔던 이야기입니다. 흔히 “똥파리”로 불리우는 세력에 의해 조리돌림 되고 있었던 것들이 음주운전, 성추행 및 성 추문, 도박, 호빠 등 입에 차마 담을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지금도 이들의 행태는 자행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수고하면 쉽게 관련 내용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이러한 소문을 가져다가 쓰는 곳이 윤석열 캠프라는 말이 돌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윤석열 캠프의 주진우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 가족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공작 관련한 전화 통화를 기자로 추정되는 사람과 택시 안에서 장시간 하게 됩니다.
열린공감TV는 해당내용을 제보 받고 곧바로 커뮤니티 등에 고지 했습니다.
이것을 김윤 씨는 ‘물타기 선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내용 중에 하나인 이재명 후보 아들의 상습도박 관련한 기사가 조선일보에서 실제로 바로 터지게 됩니다.
주진우 전 검사를 압구정동에서 서초동 까지 데려다 준 택시운전사는 그 이야기를 다 듣고 정확히 기억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목소리와 외모까지 기억을 했습니다.
해당 제보자의 제보 내용과 녹취 등은 모두 열린공감TV 보도를 통해 긴급 생방송으로 어제(12/17)보도했습니다.
즉 12월14일(화) 아침 김건희 허위 이력 사실이 YTN 보도로 일파만파 정국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날 오전 주진우 전 검사(윤석열 캠프 네거티비대응팀 소속)는 택시 탑승 중 이재명 후보 아들 관련 정보를 모 기자로 추정되는 사람과 통화를 합니다.
(‘우리도 하나 까야지‘ 등의 내용)
12월15일(수) 오후 김건희 씨는 허위이력 관련 사과 의향을 표합니다.
그날 저녁 열린공감TV에서 이재명 후보관련 자제 의혹이 있음을 커뮤니티 및 SNS 등에 고지합니다. (이것을 김윤 씨는 ‘공작’이라고 합니다.)
12월16일(목) 조선일보 단독으로 이재명 후보 아들 도박의혹이 보도 됩니다.
12월17일(금) 열린공감TV는 택시 속 발언 인물이 주진우 변호사 임을 취재를 통해 확인합니다.
이를 신속하게 저녁에 증거들을 가지고 보도하게 된 것입니다.
자 김윤 씨. 어떤게 공작입니까. 제보를 받아 언론사가 이러한 공작이 있을 수 있음을 시민들께 신속하게 알리는게 공작입니까. 아니면 주진우 변호사가 “우리가 준비한 것 중 하나 터트리면 된다”라고 하는 것이 공작입니까?
김윤 씨, 저희 열린공감TV에게 사과할 시간은 오늘 까지입니다.
저들이 즐겨 말하는 “강력한 법적조치”가 있을 예정이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읽지도 않고 사기친다 우기지 마세요.
바로 이렇게 속단하는 점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살포하고도 시치미 뚝 뗄수가 있는 것입니다.
선거에 지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막나가고 있는데 기레기짓도 선거때 까지만 입니다.
@섬소년S2님 직접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가 취재하는 과정없이 상상력으로 단정하는 것이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들을 행동입니다.
섬소년님께서 재산을 투자한다는 가정하에 냉정하고 신중하게 판단을 해보시지요.
누구나 쉽게 얻는 정보라면 일단 의심할 것입니다.
돈버는게 쉬우면 아무나 부자가 될테니까요.
현실은 정반대지요.
그리고 재산관리보다 훨씬 중대한 것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입니다.
@섬소년S2님 제가 장문의 취재보도 글을 올리자마자
열린공감tv의 취재내용을 읽지도 않고 거짓이라 우기지 않았습니까?
덮어놓고 거짓이라 단정하는 것은 거짓선전을 맹신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이는 스스로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냥 우겨대면 그만이지만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입장에서는 양쪽의 보도를 모두 확인하고,
보도한 당사자가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이 함께 일을 할때 어떤 사람의 말을 듣겠습니까?
가볍고 경솔한 언행을 일삼는 모습은 윤후보측 지지자분들에게서 많이 관찰되는 일이며,
지금까지 중도층이 등을 돌리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섬소년님 본인은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윤후보를 위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냥 본인이 내키는 데로 던지고 계십니까?
@섬소년S2님 마음이 가라앉으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것입니다.
이런 경험 있으실 것입니다.
누구와 원수같이 미운 관계가 되어서 싸우기로 했는데,
막상 싸우려고 결투장소로 가는 길에 화가 다 풀어져서 만나 화해하는 일이 간혹 생기지 않습니까?
보수적인 분들과 직접 대화해보면 사실관계 보다는 마음속에 쌓인 화가 주원인이더군요.
미움을 받는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면도 있습니다.
잘못한 것도 있지만, 잘못하지 않은 것도 언론이 왜곡해서 보도한 것도 있으니까요.
지지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건데,
저희는 억울합니다.
여기서 더 댓글쓰지 않고, 섬소년님이 반박하시면 그냥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