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홍, 개들이 관(冠) 쓴다고 호랑이 되지 않듯 거적문 돌쩌귀를 박으면 대문되나...(若人作不善) (得顯名者)

[정외철]

《홀로 웃다(獨笑), 목후이관(沐猴而冠)》

개들이 관(冠) 쓴다고 호랑이 되지 않듯

거적문 돌쩌귀를 박으면 대문되나

원숭이 갓을 썼다고 사람이라 하겠나

손으로 푸른 하늘 가릴수 있겠는가

대장동 까마귀들 천벌을 받을거네

국민들 염장지르고 잘될 리가 있겠나

설계를 잘못해서 악취가 진동한데

자신은 잘못 없고 남탓만 하는구나

똥 뀐 놈 성내는 세상 적반하장 무섭다

세월만 가지않고 사람도 같이 가네

누구를 탓하겠나 인생이 그런 것을

풍파가 심하더라도 노(櫓) 저으며 웃노라

(목후이관(沐猴而冠)은 원숭이가 관을 썼다는 뜻으로, 의관(衣冠)은 갖추었으나 사람답지 못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내일(2021.10.21.목)은 도시공감연구소(소장 김창수)와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주관하는 다산학당의 ‘다산을 探(탐) 하다’ 제7기 목민반 과정에서 「목민심서의 이해」를 오후(7시~9시)에 특강(21-1468) 한다. 장소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한방병원) 경영행정대학원 컨벤션홀(2층).

네. 역시 모든건 하늘이 결절하는것 같습니다. 배울게 너무 많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상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