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시장, 전주대비 물량 소폭 증가

[우주창조]

황금 연휴를 맞은 5월 첫 주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많은 3,400여가구의 물량으로 포문을 엽니다. 

일반분양 가구가 많지 않던 4월 분양시장의 위축된 분위기를 벗어나 5월에는 좀더 다양한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5월 첫 주에는 경기도와 충청권 등에서 분양소식이 있으며, 1곳의 브랜드 아파트 물량이 전체 분양물량의 약 64%를 차지하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없습니다.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가 더해진 만큼 둘째 주 이후부터 소식을 들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5월 1주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총 10곳, 총 3,41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선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가 분양합니다. 알파룸, 펜트리, 3면 발코니 등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스타필드 안성,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학교 및 학원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합니다. 다양한 공원 등도 예정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를 분양합니다. 남양주시 첫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지은 선시공 후분양 단지여서 내년 2월 입주가 가능합니다. 주변 녹지가 풍부한 만큼 쾌적한 환경이 장점이며, 다산신도시 상권 및 현대아울렛 등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충북 청주시 송절동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가 분양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당 등 대기업 중심의 관련업종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 충북선 북청주역 등이 예정돼 서울·수도권 등으로 광역 접근성도 좋아집니다.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서는 엠디엠이 시행,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분양합니다. 단지 맞은 편에는 호텔과 백화점, 대형몰과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가 조성 중입니다.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GTX-A노선 용인역이 도보권이며, 실내수영장, 복층형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실내체육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편 금주 모델하우스 현장은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 날(5일) 휴일로 인해 오픈 소식이 없습니다.

5월 분양을 예정하던 현장들도 첫째 주가 지나고, 오픈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여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의 폭은 둘째 주 이후부터 넓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