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60807)
성경 : 스가랴4: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성령으로 되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수많은 난관과 절망 앞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서고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위대한 영적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의 거대한 산 앞에서 좌절합니다. 나의 힘이 부족해서, 나의 능력이 모자라서, 혹은 내가 가진 자원이 턱없이 빈약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오늘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에게 주셨던 그 동일한 음성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되느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은 순금 등대와 그 곁에 있는 두 감람나무였습니다. 성소 안을 밝히는 등대가 불을 밝히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름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환상 속의 등대는 사람이 일일이 기름을 채워 넣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양옆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로부터 금관을 통해 맑은 기름이 등대로 자동적으로 끊임없이 공급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자원은 언젠가 바닥이 납니다. 사람의 힘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공급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마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는 동력이 인간의 자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스가랴4장 7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나님의 영이 임하실 때 우리를 가로막던 거대한 산은 평지가 됩니다. 우리가 나의 힘과 나의 능력을 의지하던 자리에서 내려와 온전히 성령님을 의지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힘조차 없을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큰 산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평지가 되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