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1부터 14까지 세로로 적어놓고
숫자가 몇 개인지 세어보니, 열두 개 입니다.
다시 살펴보니, 9 10을 안 적었네요.
공장입니다.
김#용(44. 4. 23) 사장이 기계를 잘못 다루었는지
기계에 찌그러진 샷시 토막이 있어요. (플라스틱 -하이샷시)
샷시 토막을 꺼내어 보니, 2P 롤러가 조립되어 있네요.
(2P 롤러 -롤러 바퀴 두 개가 한몸으로 된 것. O=O
쌍 롤러. 크기가 매우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창문에 사용)
특이한 것은 롤러 옆에 작은 모터가 달려있어요.
"모터가 왜 달려있지? 모터로 움직이는 건가?"
기계를 잘 아는 친구 (12. 9)에게 물어보니, 잘 모르는듯...
옆에 있던 친구가 "전체 문"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나름의 샷시 기술자인데, 모터가 달린 롤러를 처음 본 거라
선뜻 이해를 못합니다.. 전체 문?
김사장 얼굴을 잠깐 봤는데, 인중선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선이 분명할 때는 1끝수.
인중 -코와 윗 입술 사이. 11자로 보이는 지점.
친구들이 먼저 식당에 갔고, 저는 나중에 찾아갑니다.
식당에 들거가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 #규(2. 13) 친구가 일을 하고 있어요.
한 쪽 벽에 돌출된 사각 기둥이 있는데,
그 기둥에 불규칙한 모양의 유리조각들이 기대어 있어요.
쓸만한 유리를 찾고 있네요.
"최대한 조심해서 안전하게 해~! 안전하게~!!" 안전 강조.
"식당 손님들이 이렇게 많은데, 작업을 해도 괜찮나~?"
친구들이 있는 곳을 찾아갔는데, 친구 세 명과 후배 한 명?
"야~! 장사 정말 잘 되네~!! 저 쪽 가게도 손님들이 많고..."
앉을 의자를 찾았는데, 등받이 없는 동그란 의자입니다.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오른손으로 의자를 잡고, 왼손은 머리쪽에...
앞에 앉은 외국인 여자에게 물어봅니다. 20대 후반?
"저.. 혹시 여기 자리 있나요?"
한국말을 모르는지 대답이 없어요.
이때~!
왼쪽 뒤에서 외국인 여자가 다가오면서 제 왼손을 잡아요.
어눌한 말투로... "안녕하세요~ 한국사람!"
손바닥을 마주 잡았던 그 느낌은 따뜻하지 않았고
차갑지도 않았어요. 약간 촉촉함이 있었고... 온도 15~16도.
(물에 손을 넣었을 때 `차갑다'고 느끼면 13도 라고 합니다.)
외국 여자들이 하나같이 피부가 뽀얗고 고왔어요.
옆에서 누군가가
"제주도에서 장사하는 여자들인데, 여기 답사하러 왔다네."
답사 -견학, 벤치 마킹.
제 손을 잡았던 외국인 여자가 자리에 앉으려다가 실수로
탁자에 물을 쏟았어요.
"아이쿠~! 저런... 얼른 닦아줘야겠다."
휴지를 찾아서 70cm 정도 풀어서 펼쳤는데, 이상합니다.
보통의 휴지는 두 겹으로 되어있고, 약 12cm 마다 절취선이 있는데
꿈에서 본 휴지는 휴지와 비닐이 조합된 것이며
비닐에는 바늘로 찌른듯 한 작은 구멍들이 일정하게 보이구요.
휴지 절취선 간격이 30cm 가 조금 넘어 보이네요.
"비닐이라... 물 흡수가 잘 될까?"
의심스럽지만 일단 뜯어서 물을 닥아보았더니
물 흡수가 잘 되네요.
다시 공장...
절단기 앞에 서 있는데, 회색빛의 수상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무슨 일이지?'
기계앞에 쪼그려 앉아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2세로
기계에 달린 모터가 보이고, 모터 위로 연기가 피어 오르는데
어디서 연기가 나는지 잘 모르겠어요.
`기계를 돌려볼까?'
원터치 스위치를 눌러보니(8) 기계는 잘 돌아갑니다. 소리~~
잠시 후, 기계를 끄고...
`환풍기를 돌려서 연기를 빼내어 볼까?'
환풍기는 모터 바로 오른쪽에 달려있네요. 이것도 이상하죠.
모터 옆에 환풍기가 달려있는 이유는 뭘까. (0)
환풍기가 돌아가는데... 연기가 환풍기에 빨려가지 않고
오히려 반대쪽으로 살짝 피하듯 피어오릅니다. ))
음 11. 19
스위치 누름 (8) 잘 돌아가면 (0)
[촉촉한 손바닥]9 [모터]0 [연기]??
첫댓글 감사합니다~
롤러 35, 작은 모터 10이나 20, 환풍기 33?, 환풍기 모터 조금 큰 모터이니 20이나 30정도?, 연기 13/31/33 정도로 보는데 환풍기가 연기에 대한 힌트라면 33.. 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