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앞 애국텐트 ... 그리고 권영해 대표님의 홍준표 지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지난 1월초 어동 설한에 애국텐트는 기습적으로 설치 되었다.
당시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태극기 집회 단 위에서 애국텐트 설치 목적을 설명 하면서 광화문에 세월호
천막이 철거되면 우리는 자진해서 철거 하겠다고 했고, 하루에 한두시간씩이라도 나와서 지켜달라고 했던걸 기억한다.
어느날 갑자기 문자가 날아왔는데 애국텐트촌이 위험하니 집결해 달라는것이었다.
급하게 달려갔고 조금 지나니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이 소형 마이크로 설명을 하는데 공무원이 출근하는 오전
9시부터 저녁6시가 가장 위험하니 경인지방에 사시는분들은 이 텐트촌 시간 교대로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서울사는 나는 거의 매일 오후 2시 쯤해서 오후 5시 정도까지 나갔다.
어느 추운날 권영해 대표님이 나오셔서 이걸 군대용어로 말하면 기습작전인데 대단한 두뇌회전이었다고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의 노고를 치하해 주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설명에,
비교적 젊은분이 우리는 죽을 각오하고 지킬것이며 투쟁할것이라는 소리에, 권영해 대표님께서
이사람아 죽으면 나이많은 내가 죽어야지 새파란 자네가 왜죽어, 하는 바람에 잠시 숙연해지기도 했었고...
초창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내가 나가는 시간대에는 항상 그사람이 그사람이었다 .
어느 추운날 손상대교수가 5분 발언대를 주도하면서,
동영상 만들어 세계에 알리겠다고 하면서 한동안 자주 여러번 다녀갔다.
광장토론 이라는것이 아는만큼 서로 얘기하고 질문하고,
그러면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고 지식을 넓히는, 그런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내 주장만 앞세우다보면 독선으로 흐를수있고, 대화가 단절될수 있으니
서로 조심해야 한다는 설명도 해 주었었는데 실제로 그런일도 있기는 했었다.
태극기 집회는 계속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갔고, 급기야 정당창당 얘기가 나오고,
새누리당 창당되고, 우여곡절끝에 대선후보 추대되고 , 후보단일화 얘기 나오고,
집회 막바지 대선정국 시작 전에 손상대교수는 정치에 관심 없다며 태극기집회 진행 않는다는 선언하고,
어느 대학교수가 진행을 맡기로 했는데 그사람역시 후보단일화가 않되면 않겠다고 새벽에 통고해와 손상대교수가
다시 진행을 맡았는데, 그날 각 구국동지회 깃발에 후보단일화 깃발이 함께 휘날린것 여러분들도 보셨을겁니다.
연단에서 권영해 대표님이 인위적으로 않되는 후보단일화 어떻게 하느냐고 볼멘소리 하셨고,
그날이후 새누리당은 조원진후보 앞세워 선거전에 돌입하느라 사실상
태극기집회는 따로 없었고, 손상대교수가 상성동 무역쎈터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이어나갔다.
여기까지는 여런분들도 다 아시는것이고...
지난 5월20일 시청앞 태극기집회에 나가봤더니 대한문에서도 열리고 대한문 반대방향에서도 열리고 ...
답답해서 텐트촌으로 왔더니 새누리당 책임당원이며 비교적 상황에 밝은분이 그간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권영해, 정광택, 두분대표님은 교회 장노님이시다.
권영해 대표님이 나가시는 교회 신도수가 5만이 넘으며, 그 교회에서 예배볼때는 신도들이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어느 집회날 연단에서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이 정광택 대표님
대형교회 목사님들 만나시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소릴를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조원진후보, 처음에는 지지율 3%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율 하락되면서 급기야 여론조사에서
0.5% ~ 0.2% 보도되고 정광용 사무총장은 이쯤해서 접는게 어떠냐고 조원진 후보에게 전화로 상의
했을때, 조원진후보는 5%이상 자신있으니 걱정말라고 햇다는 얘기는 공지로 올라온적이 있습니다.
대형교회 목사님들이 조원진이 되었던 홍준표가 되었던 후보단일화 해야 된다는 요구가 두분 대표님에게 있었고,
여론조사 발표에서 계속 지지율 하락되는 조원진 후보를 보면서 홍준표로 단일화 되야 한다는 요구가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탄핵반대 집회는 계속 되어야하고, 그러려면 대형교회 목사님들 얘기를 무시할수도 없고,
결국 5월초순 서울시청앞 조원진후보 유세장에서 권영해 대표는 후보단일화 조건을 제시하면서 원고를 읽어내려갔고,
연설이 끝나고 몇일후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홍준표로
후보단일화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정규재TV 에서 밝혔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앞을 내다본 결정이었다고.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분 말씀대로 권영해 대표님의 생각이 맞았다고
보여지는것이 지금의 태극기집회에 모인 인원을 보면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분들만한 영향력을 갖은 사람이 현재 새누리당에 없어 보입니다.
낼모래 대한문 앞에서 집회 한다는 공고를 보면서 엄청 반가우면서도 두분 대표님이 생각나는건 나만의 생각인지!!
경험과 경륜이 쌓여있는 두분들의 지혜를 우리는 버려서는 않될것같아
그간의 일을 되돌아보고, 5월20일 내게 자세한 설명해주신분의 얘기를 소개해 봅니다.
첫댓글 새누리당은 자한당 표를 갉아먹는 좀비가 된건가요? 우리손으로 만든당이 그리 된건가요?
마음이 아픔니다 그렇게 애써 주셨던 분들이 너무나 많은 지탄을 받아 탄핵세력들 보다 더 심한 표현과 모욕을 박사모에서 들었을때 그들이 아니겠지만 다 좌빨들의 하수인으로 까지 느껴졌습니다 누군가가 분명 선동시킨 사람이 있을것입니다..
저는 지금 세력선님 글 보고 공감 하네요.이글 읽기전에는 권장군님 싫어 했으나 표현 안했죠.
권 장군님을 추대 하여야 한다 !
당사앞 좃사모 폐족잔당들 몰아내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적으로 같은 생각을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홍준표 찍고싶어 찍은사람 몇%나 되겠어요 ... 아마도 0.1%도 않되었을겁니다 ...
마지못해 찍은걸로 보는 이유가 6~7% 지지율에서 24%까지 ...
오른것은 안철수한테도 깨져서는 않된다는 절박함때문 아니었나 싶네요 ...
저는 이글반대입니다ㅜ 절대홍씨를지지해서는안되는거였습니다..이모든분란의원인은 홍씨를지지한데있습니다ㅠ 저는끝까지 권영해와김진태는 밉습니다
이런 저런 의견 있을수 있습니다 ... 김진태의원이 밈다는 애기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
저두요 배신자 권영해 두둔하는거 불편하네요.
우리가 필요해서 불러들이고 이제와서 욕하는것도 참 쩝!
@비의정령 권영해 대표님이 박근혜 대통령님을 배신했다고는 전혀 생각치 않습니다 ...
눈을 크게뜨고 좀더 멀리 좀더 넓게 보셨으면 하네요 ...
@세력선 배신안해서 홍가찍으라고 선동해서 표 갈라놓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홍가놈이 우리 대통령님 위해서 뭘하고 있습니까
지넘 당권지키느라 애국국민 이용해 처 먹고
지금 팽시킨거 모르시나요
차라리 표라도 안 갈라놨으면 우리대통령님 위해서 더 할일 많이 했을겁니다
님이나 눈 크게 뜨시고 바라보세요
@비의정령 누가 누구를 이용해 먹었다는건지 ..??
한곳으로 모든것이 쏠리게되면 무슨소리를 해도 못알아 듣는다고 합니다 ...
결과론을 말한다면...
5월초 서울시청앞 조원진 후보 유세때 권영해 대표님이 후보단일화
얘기 했을때 못이기는체 내려 놓았으면 0.2% 망신은 당하지 않았을겁니다 ...
한마디 더하면 ... 자한당을 향해서 후보단일화를 위해서 ...
사퇴까지 했는데 홍가 당선못된것에대해 책임추궁도 할수 있었을겁니다...
지금은 게도 구럭도 다 놓치고 태극기집회 분열만 사켜 놓은 결과를 초래 했습니다.
지지하게된 이유 윗글 공감합니다. 권영해,정광택 장로님 같이 태극기 들었으면 합니다.
공감합니다. 수많은 지인들에게 조후보 밀어달랬다가
욕만 얻어먹고 관계도 끊어졌습니다. 홍은 밉지만 문, 안보다 낫겠다고
모두 뭉쳐야한다는 애국심이었지요. 지금 죄의원님 추종자들 모두 광신도 같더라고요.
현충일에도 조원진 피켓 들고, 참 기가 막히는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렇게 찢어지니 태극기집회 나가고 싶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힘을 합치자고 하건만 아직도 누구누구를 미워하다니요 홍을 찍은 건 선거 막바지에 안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니 문의 대항마로 찍은 거고 조를 배신한게 아니지요 그런데도 이렇게 아직도 싸우시나요 언제 쯤 화합하나하고 보다보다 못해서 한말씀 올립니다
나라와 울대통령님위해 목슴걸고 엄동설한애 길에서 금식하신분은 오직한분 권영혜 장관님이셨습니다 제가미련하여 아이들까지 앞세워 죽을힘을 다해 조씨선거운동원까지해서 많은표로지지했던걸 표현할수없을만큼후회합니다 울대통령님 위하는거라 생각하고 했는데 이런 꼴이라니 속천불납니다
우리가 조의원을 끝까지 믿고 찍었던들 (전 조의원에 한표) 당선은 사실상 불가능했어요.
좀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단일화를 했더라도 정권창출은 불가능했습니다. 모두들 이것을 부정하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것입니다.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반성해야 새로운것을 모색할수 있는데...어찌됐든 당시 당의 공동대표로서 해당행위를 한것은 분명합니다. 또한 오늘날 당의 분란을 야기한 시초가 된것 역시 맞고요!! 만일 그런 일이 없었다면 감히 변,정 따위가 언감생심 당을 흔들수 있었겠습니까?
지금 만일 권대표가 있었다면 그분의 인맥과 경험, 경륜으로 무뢰배들이 설칠수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지도부가 너무 힘이 없어요.
이제야 말씀드리지만, 전 전총장이 왜 권대표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그이유가 권대표의 영향력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대표의 신앙이나 신념은 굳건할것이나 대외적으론 명성이 약한것도 사실입니다.
국정원장(안기부장)에 국장장관이란 명함은 쉽사리 무시하지 못합니다. 국개 3선따위와 어찌 비교할수 있을까요? 즉 새누리의 든든한 보호막이 필요했던것입니다. 결국 변가늠의 영웅심리에 스스로 보호막을 버린꼴인데..제발등 찍는 꼴이지요!!
@나라가 바로서야 내용중 99% 대부분 공감 하면서 ... 당의 공동대표로서 해당행위를 말씀하시는데 ...
새누리당 당대표 사퇴서 팩스로 보낸후 홍준표지지한걸로 압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대선이 끝나도
태극기 집회는 계속 되어야 했기에 그런 선택을 한것 으로 저는 설명 들었습니다 ...
그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외 님의글 모든걸 동의 한다는 얘기 입니다.
공감가는 글입니다. 빠른 결단 먼저 보여주셨는데 ...배신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문에서 두분 뵙기를 바랍니다. 잘 모르지만 ... 절대적으로 필요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왈가왈부하는것은 박 대통령님을 더 힘들게 하는것 입니다.
권영해대표님 생각이옳았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똘똘뭉쳐으면문죄인이정도 이길수 있었습니다 어차피홍준표가 안되었다는건 분열세력때문 조원진은 분열표만가져갔슴.우리가 보수가 뭉쳤으면 42%이상나왔을걸
모두 뭉친다 해도 조의원은 조금 더 많은 표로
힘은 싫을 수 있었겠지만
한정돼 있어서 당선은 어짜피 힘든상황이니
밉더라도 홍을 밀고 그래도 보수 대통령 희망을
가졌던 거겠지요
권장군님 그 분 결정 이해갑니다
나무말고 숲을 봐야하는
상황인데 아집과 옳곧은 분들(조의원 정미홍등) 끝까지 가신 분들도 이해는 갑니다만 권장군님 정총장님 그렇게 헐 뜯고
난동비슷한 지금에 행동은
형편없는 짓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