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기자단에 이틀 전에 올렸던 공속 기사를 올렸었는데,
그 글에서 대부분 저를 신뢰하거나,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분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중 몇몇 태클이 들어왔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여기서 해드리겠습니다.
특히 [크로아]NalrA어쌔 님께서 참조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밑에 잡얘기는 제가 기사를 쓰기 전에 이 기사를 쓰게 된 이유를 적어놓은 것입니다.
이걸 읽으시면 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걸 참조하시면, 아마 공속기사에 대해 좀 더 신뢰감을 갖게 될겁니다.
꼭 읽어주세요... 길어도... 읽는데 5분이상 걸리지 않습니다.
잡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이 기사를 준비한건 7개월 전입니다.
그 때 어느날 BxQ라는 치킨회사에 치킨을 시켜먹었습니다.
치킨이 오고, 저는 친구들을 통해서만 들어온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궁수 장비템을 모아놓은 백과사전을 주더군요.
(예전 시중에서 1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보았던 것이 기사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 시기가 저희 반이 스타크래프트에서 메이플스토리로 친구들이 하는게임이
기우는 시기였습니다.
저는 그 때 Digimon RPG라는... 게임을 저혼자 하고있었죠.
친구들이 자꾸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거부하려 했으나 간곡한 부탁에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나에겐 전사가 어울린다고 하더군요.
3일만에 전사로 전직... (너무 늦군...)
맨 처음 시작할 땐 뭐가 먼지 몰랐습니다.
로저가 HP를 떨궜는데 사과 먹는 법을 몰라서
HP 30에서 50찰 때까지 기다렸죠.
그래도 로저가 사과를 먹으라고 강요를 하는 바람에
더블클릭하니 "어 먹어지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배워가며
친구들과 정보도 나누며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 궁수 장비템에는 궁수가 착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는 다나와 있었습니다.
쇠도끼, 나무망치, 창, 폴암 이런거 전부 다 나와있었죠.
물론 방어구도 있었구요.
그 때 제가 유심히 살펴본건 공격속도입니다.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 거기서 본 공격속도는
한글이 아닌(보통 빠름...) 숫자로 (3,4,5,6,7,8)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맨처음 숫자가 큰것이 공격속도가 가장 빠를 줄 알았죠.
친구들 한테 물어봤습니다...
"야 창, 폴암이 10때 끼는 것 중에 가장 좋을것 같네?
공격속도 지대고, 공격력도 지대자나 ㅋㅋ"
"아.. 저거 공격속도 숫자 큰것일수록 느린거야"
"웬지... 공격속도 빠른게 공격력도 쌔다 했다.."
전 이렇게 공격속도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까지 별 슬럼프 없이
키워왔습니다.
15쯔음부터, 메이플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은 생각에
이 카페를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20까지는 거의 활동이 없었습니다. 글만 읽어왔죠.
그러면서 차차 지식이 조금씩 생기자, 공격속도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 장비 백과사전에는 분명 검은 공격속도가 4이고, 몽둥이는 공격속도가 5인데
왜 둘다 빠름이지?'
저는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저는 곧장 실험에 들어갔죠. 검을 낀 아이디와, 몽둥이를 낀 아이디 두개를 만들어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검이 빨랐습니다.
"어.. 진짜네... 이 카페에 회원기자단이 있는데... 적어볼까?"
그정도까지 생각에 미쳤으나, 아직은 레벨도 너무 낮고, 아무도 아는 사람조차
없었으며, 메이플에 대한 지식은 거의 해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느림이라는 공속에 매력을 느꼈던 저는, 스피어맨으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후, 백과사전의 공속에 관한 내용은 머리속에
거의 집어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백과사전을 잠시 접어두고, 열렙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후 25를 찍고, 저는 25때 끼는 무기를 몽키스페너 빼고 다 껴봤습니다.
그것 때문에 돈낭비가 상당히 심했지만, 여러 공속을 측정해보고 공격력도
측정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백과사전으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자, 이 백과사전을 궁수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이 내용에 관하여 좀 더 열심히 실험해보고 그 결과를 사람들에게 알려야곘다.."
그 후, 2월즈음.. 35를 찍어갈 때였습니다. 저는 3탄 가이드북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제 용돈으로 가이드북을 구입했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무기의 공속이 숫자로 나와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가이드북 책 발간하는 회사와, 백과사전 발간한 회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나왔다는 것에서 신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개학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쉼탐마다 계속 카페를 들려서,
글도 쓰고, 대화도 나누고, 사람들과 친해지려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지식이 늘어갔죠.
3월 후반인가 4월 초순즈음.. 드디어 40을 찍었습니다.
40을 찍고 나니, 사냥도 다소 지겹겠다, 공속에 관한 자료를 긁어모으기 위해
모든 육성법을 뒤져가며 공속에 관한 것을 찾으려 했으나
그다지 좋은 정보는 얻지 못하고, 육성법 암기 외에는 성과가 없었습니다.
5월이 되서, 육성법 썼습니다... -_-
웬지 그후부터 공속에 관한 기사를 쓸 기회가 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지식이 모잘라.."
"아니야... 공속은 상식적인 내용만 써도 돼.."
이 싸움이 계속 머리속에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6월... 쓰기로 마음먹고... 7개월동안의 조사탐을 결과물로 썼습니다.
공격속도 3,4,5,6,7,8이란 것과, 이 무기는 이런공속.. 이런 정보를 가이드북에서
참고하였고, 그전에 잠시 대화하던중 [옐론드]중놈즐 님께서 하신 꼬릿말 한자락
을 참고하여,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반응은 나쁘지 않았죠. 마음 한구석에서 자리잡고 있던 것이 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모르시는 분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미쳐, 쓰게 되었다고 해야 맞을겁니다.
이것이 제가 이 기사를 쓰게 된 동기입니다.
상당히 길었습니다...
그냥 제 생활상이 하나가지고 물고 늘어지는거라..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바로 들어가죠...
Q1 : 공격시 휘두르고, 찌르고, 베는것에 따라 공속 측정시간이 바뀔텐데요?
그러니까 달라질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이건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휘두르고, 찌르고, 베는것이 공속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30초동안 5방이나 차이날 정도는 아닙니다.
Q2 : 후르츠대거와 메바의 공속이 다르고, 활과 석궁의 공격속도가 다릅니다.
근데 왜 매우빠름은 무조건 같고, 활과 석궁도 왜 공속이 같다고 표기되었죠?
저는 가이드북을 보면서, 공격속도 3은 매우빠름, 공격속도 4, 5는 빠름,
공격속도 6은 보통, 공격속도 7,8은 느림이라고 표기되었던 것을 규칙성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활과 석궁은 공격속도가 확연히 틀린데,
왜 같다고 나오는지 정말 의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수를 15까지 키워서,
활과 석궁을 잠시 비교해보았습니다. 활을 잡아당길 때 확실히 석궁이 느렸습니다.
그런데 넉백의 공속은 같았습니다. 이걸로 인하여...
"아! 활, 석궁에서 말하는 공속은 활쏘는 속도가 아니라, 그냥 휘두르는 공속이였구나"
라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대와 단검의 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대로 주먹 휘둘러 보세요.
단검과 같을것입니다.
Q3. 커터문은 매우느림이 아닌가요? 매우느림 공격속도 9는 왜 안넣죠?
커터문은 생겼다가 없어진 무기입니다. 한마디로 공식적인 무기가 아닌 셈이죠.
전섭에서 3개정도 있다고 들었는데, 1~2주년 무기는 가이드북 및 백과사전,
여러 팬사이트에서 계속 옵션이 보관된 템이나, 커터문은 한마디로 하룻동안
생겼다가 사라졌다고 해야되나.. 표현이 어렵습니다. 이제 인증되지 않은 템이라고
해야 알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월아산도 매우느림였으나,
잠수함패치로 느림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월아산도 느림이기에 매우느림에 대한
정보 자체를 넣지 않았습니다.
저의 글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정말 긴 글 읽어줘서 진짜 감사합니다..
(안읽었으면 난감 ㅋ)
매일매일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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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친구보다 HP가 적다고 25에 HP가 2000이 넘던 저보다는 낫군요 ;;
25때 2000은좀아니지않습니가 제가 35인데 2000인데
저는 스킬을 정말 제대로 정석대로 찍었습니다...ㅡㅜ
영덕씨님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준비 많이 하셨네요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홧팅 .>0<
7개월동안 해서 별로 얻은건 없었네요 ㅜ 기사는 대략 1달은 있어야 또 쓸지말지 고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안쓰는 기삿거리를 찾는다는게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전 지금..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혹시 제 글을 읽으시면서 생각이 깊으신 분들은 알 수도 있죠.. 저만의 길이 있습니다.
그 저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 길은 학업과, 이 게임 두가지만을 신경쓰며 메이플인생 7개월 살아왔는데... 그 목표가 생기면서부터 자꾸 메이플과 학업.. (솔직히 메이플을 더욱 신경쓸 때가 많죠)에 치중하게 되네요...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두가지를 모두 이룰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젠 저보다 오히려 영덕씨님이 페리온 도우미가 되가는듯...ㅎㅎㅎ
아니에요.. 아직은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