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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쁨세상 회원님^^
도전과 기쁨과 열정을 주시는 이상헌 선생님^^
관심속에서 부족한 제가 신간을 또 내게 되었습니다
아직 책은 받지 않았지만 샘플은 월요일 가져갈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활용하시거나 주변에 홍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영관 배상
【동아일보 신간 보도자료】
환상의 섬 이코노리랜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부제: 우화로 배우는 열두 살 경제학
제목: 이코노리 에피소드
환상의 섬 이코노리랜드에서 벌어진 14가지 에피소드
경제학 교수이자 탐험가인 아담스 박사가 미지의 섬 이코노리랜드로 갔다. 동물과 사람이 어울려 살며 이코노리어와 이코노리 화폐 ‘랑’을 사용하는 환상의 섬에서 아담스 박사는 경제는 죽은 이론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생활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원시공동체에서 시장경제로 바뀌고 있는 이코노리랜드에서 주인공들은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경제’를 배우게 된다.
지은이: 조영관, 박노성
일러스트: 김석
쪽 수: 272쪽
가 격: 9,800원
발행처: 동아일보사
발행일: 2006년 9월 7일
담 당: 동아일보사 출판팀 김현미 차장 / 02-361-0949 / 011-718-7477 khmzip@donga.com
마케팅: 02-361-1031, 1032, 1033
ISBN 89-7090-479-4 73320
지식부터 가르치는 재미없는 경제책은 이제 버려라.
14가지 우화로 배우는 새로운 경제 교과서!
중학교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필수 경제개념
14편의 이코노리 에피소드를 들려줄 아담스 박사는 누구?
저는 경제학자이며 오지 탐험가입니다.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를 닮으라며 제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죠. 이번 여름 저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안식년을 맞아 1년 동안 틀어박혀 연구할 곳을 찾다 발견한 곳이 이코노리랜드입니다. 아프리카 어디쯤 있는 섬인데 이상하게도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섬 주민들이 위치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지운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탐험가들끼리만 아는 은밀한 루트를 알게 돼 이 섬에 머물 기회를 얻었습니다.
환상의 섬 이코노리랜드는 어떤 곳?
이 섬의 원주민은 말하는 동물들입니다. 이들의 언어는 물론 이코노리어죠. 이코노리 주민들은 수천 년 동안 자기 영역을 지키며 자급자족, 물물교환을 하며 살아 왔는데 수십 년 전 저처럼 호기심 많은 인간 몇 명이 이코노리에 들어와 정착했습니다. 그들은 이코노리어를 배우고 이곳에서 가정을 꾸렸습니다. 인간 이주민도 수십 명으로 늘었습니다. 열 살인 꼬마 케빈은 이코노리에서 태어난 첫 인간의 아이로 동물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코노리는 동물과 사람이 어울려 사는 판타스틱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인간들은 이 섬에 경제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이코노리 통화 ‘랑’이 생겼고 고양이 비바가 운영하는 밀리언 슈퍼마켓이 문을 열어 돈으로 물건을 사고 파는 일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시장경제의 면모를 갖춰가는 중이죠.
원시공동체에서 시장경제로 발전해가는 이 섬의 일상을 살펴보는 것은 경제학자인 제게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이코노리에서 벌어진 일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숨김없이 다 말씀드릴 작정이지만, 쉿, 그 섬이 어디 있느냐고 묻지는 마십시오.
【이 책의 특징 4가지】
_우화 그 자체로 재밌다! 이코노리 에피소드
▶스멜리헤어히키. 고약한 냄새 때문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스컹크 히키에게 늙은 여우 얄팍스(이코노리랜드 주민들은 줄여서 ‘얄’이라고 부름)가 다가온다. 히키가 바나나강에서 건져올린 오리알을 빼앗아 먹으려는 얄은 얕은 수작을 부리고, 히키는 ‘쌍알’이라는 말에 홀딱 속아넘어간다. 그 뒤로? 히키의 알을 빼앗아먹은 얄은 트림을 하며 기분 좋게 다음 목표인 돌인형마을의 원숭이 쉬리릭에게 간다.
▶과일 따는 재주가 있는 쉬리릭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과일을 나누어 먹는 데 만족하지만, 얄은 과일을 팔아서 부자가 되라고 귀띔한다. 날로 늘어가는 쉬리릭의 저금통, 그러나 쉬리릭이 부자가 될 수록 돌인형 마을 주민들은 살기가 힘들어진다. 왜 그럴까? ‘저축의 역설’에 답이 있다.
▶돌인형마을에서 사고를 친 여우 얄은 이코노리 철인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의 언덕으로 향한다. 이게 웬일인가? 우승후보인 토끼 레드아이가 거북 터틀에게 지다니! 이변에 놀라 입을 다물 줄 모르는 이코노리랜드 주민들. 제일 놀란 것은 터틀 자신이었다. 어깨가 으슥한 터틀을 꼬셔 한 턱 내게 만드는 얄. 그 뒤 터틀의 운명은?
▶나쁜 꾀, 잔머리의 일인자인 여우 얄이 나타날 때마다 새로운 사건이 터지고, 얄에게 당한 동물들은 혼내주기 위해 얄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얄과, 얄을 추적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_해설, 우화만큼 재밌다!
▶하루는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 앞에 한 달 동안 먹어야 할 사과 30개가 들어 있는 상자가 하나씩 있다. 30개 사과 중 10개는 싱싱하고 10개는 조금 상했고, 나머지 10개는 이미 썩은 사과다. 하루에 하나씩만 꺼내어 먹을 수 있다면 어떤 사과부터 먹겠느냐?”
제자들은 입을 모아 “썩은 사과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매도 먼저 먹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먼저 썩은 사과를 먹고 그 다음 상한 사과, 마지막으로 싱싱한 사과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스승이 원한 대답은 그 반대였습니다.
“처음에는 썩은 사과가 10개뿐이었지만 썩은 사과부터 골라 먹는 동안 나머지 싱싱한 사과까지 조금씩 썩기 때문에 결국 너희들은 한달 내내 썩은 사과만 30개를 먹게 된다.”(이코노리랜드 세 번째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의 철인경기’ 편 예산이란 무엇인가)
▶옛날 큰 부잣집에서 며느리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부자는 며느리의 선발 조건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하인 한 명을 데리고 오되 쌀 한말로 한 달을 지내는 처녀를 며느리로 맞이하겠다.”
물론 쌀 한 말은 두 사람이 한 달을 버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에 세 명의 처녀가 지원을 했습니다.
첫 번째 처녀는 최대한 아껴서 먹었지만 열흘을 버티고는 기권했습니다. 두 번째 처녀는 쌀로 죽을 만들어서 먹었지만 보름이 한계였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처녀는 아껴먹기는커녕 쌀을 가지고 떡을 만들었습니다. 모두들 “저 처녀는 닷새도 못 버티겠다.”고 비웃었습니다. 다음날 그 처녀는 하인을 시켜 떡을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돌리게 한 다음 바느질 일감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솜씨 좋은 처녀에게 옷을 만들어 달라고 일감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일을 해주고 쌀과 돈을 받으니 처녀와 하인은 한 달 동안 넉넉히 먹으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코노리랜드 네 번째 이야기 ‘어부가 된 공룡형제’ 편의 해설 투자적 지출과 소비적 지출의 차이)
▶중국집 주인은 자장면 한 그릇에 장작 열 지게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장작 열 지게와 붓 열 자루의 가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장면 한 그릇을 먹고 붓 열 자루를 냈습니다. 중국집 주인이 붓 열 자루를 받을까요?(이코노리랜드 여덟 번째 이야기 ‘쇠똥구리 두두의 외식’ 편의 해설 환율의 의미에 대해)
_다음 사건을 예시하는 아담스 박사의 한 마디에 주목하라!
“토끼 레드아이는 왜 거북에게 졌을까요? 페이스 조절에서 실패한 것입니다. 초반에 힘이 넘친다고 마구 속도를 냈고 뒤따라오는 선수보다 훨씬 앞서 있다는 자만심에 좀 쉬어간다는 것이 잠이 들어 경기를 망쳤죠. 마라톤 코스에서 계획이 필요하듯이 지출할 때도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하는데 지출이란 뭔지 생각해 보죠. 지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날려버리는 지출’ 즉 소비적 지출과, ‘미래에 자신에게 돌아와 도움을 주는 지출’ 즉 투자적 지출입니다. 원숭이 쉬리릭이 태양의 호수에 갔다가 공룡형제를 만났습니다. 티노와 주노는 삶의 철학이 서로 달랐죠. 삶의 철학이 다르니 지출 방법도 다르고, 그 결과도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_책 속의 책 ‘이코노리 사전’은 보너스!
이코노리랜드에서 1년을 보낸 아담스 박사가 새로 쓴 경제용어사전. 아담스 박사는 이코노리랜드에서의 경험을 통해 경제는 학문과 지식이 아닌, 일상생활이라는 것을 깨닫고 어려운 한문으로 된 경제용어를 영어 어원을 가지고 아주 쉽게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코노리 사전의 일부분만 소개했다. 사전의 편찬 작업은 진행 중이다.
(사전 예)
일반 경제용어사전: 예산(豫算)
=민간단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1회계연도의
세입 ·세출에 관한 예정계획서.
이코노리사전: 예산(豫算)=Budget
(지갑, 호주머니, 사용할 양 혹은 예정된 자금)= 사용계획
【우화의 주요 등장인물】
아담스 박사
아담스 박사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며 틈만 나면 오지를 찾아 떠나는 탐험가이기도 하다. 우연히 이코노리랜드까지 온 아담스 박사는 자급자족에서 시장경제로 변화하고 있는 섬의 생활방식에 흥미를 느끼고 1년 동안 머물게 된다.
스컹크 히키
별명은 스멜리헤어히키, 본명은 모름. 남의 말을 잘 듣고 마음이 쉽게 흔들리는 얇은 귀, 늘 방귀냄새가 배어 있고 뒤엉켜있는 털과 꼬리, 헤엄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짧은 팔다리, 먹을거리를 한 눈에 알아보는 뛰어난 시력, 늘 우물쭈물 결정하지 못하는 멀티심장을 지닌 스컹크.
여우 얄팍스
남의 노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얄미운 여우를 이코노리랜드 주민들은 모두 ‘얄’이라고 부른다. 바스락 소리에도 어떤 상황인지 알아차리는 뾰족한 귀, 임기응변에 능하며 남을 쉽게 설득하고 속이는 뾰족한 입, 식탐 때문에 늘 튀어나온 배, 여차하면 도망치기에 좋은 빠른 발이 얄의 특징이다.
원숭이 쉬리릭
꼬리로 나무에 매달려 과일 냄새를 음미하는 것이 취미인 원숭이. 잘 익은 과일을 골라내는 넓적한 코, 나무 사이를 나는 듯 옮겨 다니는 데 유리한 긴 팔과 다리, 과일을 따는 섬세한 손가락을 지닌 쉬리릭은 부지런하나 너무 단순한 것이 단점이다.
토끼 레드아이
늘 잠이 부족한 듯 빨간 눈 때문에 레드아이(red eyes)로 불리는 토끼. 꼼꼼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무지개 마을을 대표하는 철인경기 선수.
거북이 터틀
이코노리랜드 철인경기에서 예상 밖으로 토끼 레드아이를 제치고 우승을 하는 바람에 의기양양하다. 시력이 나빠서 밤길을 헤매는 경우가 많음. 이 때문에 숲 속에서 큰 변을 당한다.
쌍둥이 공룡 주노와 티노
공룡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공룡 형제. 태양의 호숫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유유자적 살고 있다. 형 티노는 “돈이 생기면 무엇을 사먹을까?”부터 생각하고, 주노는 “이 돈으로 책 몇 권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꼬리로 호수의 물고기 기절시키기가 취미인 악동들.
돼지 핑크 팻
분홍빛 피부를 자랑하는 게으름뱅이에 허영심 많은 돼지. 바나나 강을 건너려다 악어에게 물려 꼬리가 떨어져나가는 바람에 스타일을 구겼다. 어떻게 하면 손 까딱 하지 않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는 허황된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고양이 비바
이코노리랜드에서 제일 큰 밀리언 슈퍼마켓의 주인. 물건의 가치를 단박에 알아보는 예민한 수염과 불리한 상황이 되면 드러내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무기다. 셈이 빠르고 영리해서 이코노리랜드 주민들은 어려운 계산이 있으면 비바에게 찾아온다.
인간 소년 케빈
말하는 동물들이 사는 이코노리랜드에서 태어난 첫 인간의 아이. 구두쇠로 소문 난 계곡 레스토랑 주인이 케빈의 아버지다. 올해 열 살이 된 케빈은 이코노리어를 능숙하게 하는 데다 지혜롭고 상냥해서 동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책을 만든 사람들】
아담스 박사의 목소리로 경제를 아주 쉽게 설명해 주는 조영관
중앙대 경제학과, KDI경제정책과정, 한성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LG카드 개인심사팀 과장으로 일하면서 <어린이동아>에 ‘씽아경제동화’ ‘퀴즈로 배우는 경제’를 연재 중이다. 그밖에 《씽아 생생경제 탐험》 《내 친구 씽아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지》의 저자이며, 한국표준협회의 《FP(금융자산관리사)》《재테크 실무》를 공동저술 했다. 그밖에 초·중·대학생, 교사, 탈북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을 50회 이상 했다.
choyk4340@hanmail.net 연락처 019-229-4340
14편의 우화를 만든 박노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Southeastern Louisiana University에서 MBA를 했다. Bank of America, 제일기획 재무팀, 아이디스 국내외 투자팀장을 거쳐 현재는 경제동화 전문작가로 〈어린이경제신문〉에 경제동화를 연재하고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경제동화 등을 전시했다.
economic_edu@naver.com 연락처 010-6353-2432
만화일러스트를 그린 김석
어린이 만화 신인 공모전을 거쳐 〈아이큐점프〉에 삽화와 만화를 연재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새로운 스타일의 만화를 선보이고 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 《정재승의 만화 과학 콘서트1,2》 《알쏭달쏭 호시탐탐 탐정 과학》 《스리슬쩍 은근슬쩍 스파이 과학》 《퍼즐탐정 썰렁홈즈》등이 있다.
첫댓글 영관씨! 넘 재밌겠다잉! 베스트 터질거구! 반갑구 축하해요! 내일 축하주로 호프 한잔하게 꼭 와요! 이은집
책은 재미있고 유익해야 합니다. 이번 책이 바로 그런 책이죠
와 ~ 조영관씨 축하드려요. 울 막내에게도 읽히고 싶네요. ^^
관심과 격려에 감사합니다. 교보 광화문에서 1달간 특별 행사를 갖습니다.
와 축하드려요!!! 역시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