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진심' 이라는 단어를 담아
봅니다. 참
푸근하고 편안합니다. 맑고 깨끗합니다. 밝고 아름답습니다. 첫사랑 시절
가장 자주 사용한 단어가 바로
진심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 '진심으로 좋아한다', '이건 진심
이다'…. 그 동안 '진심'을
잃어버리고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무
엇인가를 해야겠습니다. 진심으로 바라고,
진심으로 행하면 기쁨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 좋은생각
-
패트와 남편 올리는 의사의 말에 정신이
멍해졌다. '당신
뇌의 가장 수술하기 힘든 부위에 동맥류가 생겼습니다. 수술을 할 경우 생
존 확률은 10분의 1입니다. 그리고 이
경우 수술하는 제 손끝이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마비를 일으키거나 식물인
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패트는 집으로 돌아와
침실에서 혼자 울음을 터뜨렸다.
'왜 내게 이런 일이…. 다른 사람을 해 하거나 나쁜 짓을 하지도 않았는
데….' 한참을 울고 난 패트는 하나님이
도와주실 거라는 생각으로 수술을 결정했다. 남편 올리도 아내의 생각에
동의했지만, 그는 수술의 위험성에 걱정이
되어 견딜 수가 없었다. 올리는 이웃에 살고 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가 곧 수술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수술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날, 그들은 조용히 집에
서 나왔다. 패트는 자신이 건강한
몸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영 자신이 없었다. 올리는 걸음을
떼지 못하는 패트를 조심스럽게 차에
태우고 천천히 차를 몰았다. 거리는 늦가을의 낙엽이 뒹굴 뿐 황량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순간 거리
양쪽의 모든 집의 현관문이 일제히 열리기 시작했고, 사람마다 패트를 향
해 손을 흔들며 웃는 얼굴로 키스를
보냈다. 이웃의 한 사람이 미리 집집마다 전화를 걸어 패트의 건강을 위
해 모두 함께 격려해 주자고 제안한
것이었다. 패트를 태운 차가 긴 골목 끝을 빠져나갈 때까지 사람들은 계
속 손을 흔들었다. 남편의 손을 꽉 쥔
패트의 손가락이 가늘게 떨려 왔다. '나는 사랑받고 있다.' 패트의 어둡
던 얼굴엔 기쁨의 미소가 떠올랐고 가슴
가득히 새로운 용기와 의욕이 생겼다.
수술은 성공이었다. 패트는
이웃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패트는 현재 아동심리 요법사가 되어 자신이 받은 이웃
의 사랑을 되돌려주고 있다.
제 목 :
덮어주기
[가죽제품을 새
것처럼]
가죽이 해진 느낌이 들 때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번 문지르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
끗해진답니다. 그 이유는 가죽제품의
대부분이 탄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에 탄닌 성
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이다. (칸트)
비행기 운전교본을
들고한 사내가 비행기 운전교본을 들고 항공기를 몰기 시작했다. "먼
저 엔진에 시동을 걸고, 기어를
넣고 조종간을 앞으로 당기고..." 책에 써 있는 대로 하나하나 과정을 잘
따라해서 드디어 멋지게 이륙에 성공!
아~ 상쾌한 하늘의 공기! 자~아! 이제는 착륙을 해야 할 순간이었다. 그런
데 아뿔싸! 책에 씌어 있는 글을
보고 사내는 사색이 되고 말았다.
실제로 우리회사에 취업하고자 이력서를 보낸 부산에 사는 A모양의 자기소개서입니다.
이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두 연변 시리즈가 유행인가 봅니다.
저희 옌벤에선 말임다, 이력서 10번 쓴거 고건 취업할 생각이 없다는 얘김다.
이력서 10번 쓴 사람은 자기 이름 한자로 적을 줄도 모름다.
50번은 써야 고저 혼자 한자 이름도 적고 주민등록번호도 적갔구나 함다.
한 200번 정도 쓰면 이제 연륜이 묻어남다.
이력서 쓰다 실수해서 다시 쓰는 일 절대 엄씀다.
눈 감고 휙휙 날려도 워드필체 나옴다.
이제 300번쯤 쓰면 이거 장난 아님다.
면접 볼 때 대충 흘낏 면접관들 얼굴만 봐도 당락을 알수 있음다.
어쩌다 시무룩해 있으면 다른 취업준비생이 '무신 걱정거리 있네?'하고 위로해줌다.
알고보면 면접관이 자기소개서에 감동해 눈물바다가 된검다.
이력서 400번쓰면 이제 붙고 떨어지고는 초월한 상태임다.
취업가이드 두어권 저술하고, 가끔 사장, CEO 대신 면접도 뛰어줌다.
년말에는 대학총장이 취업설명회 자문 요청 해옴다.
이쯤되면 자기소개서쓰는것쯤은 걱정도 없슴다.
600번정도 쓰면 대통령이 금별(포트리스) 달아줌다.
면접 볼 때 면접관 질문의 난이도를 체크함다.
남들 면접보기도 바쁜데 혼자 옆에 있는 사람 점수까지 계산함다.
물론 자기는 당근 합격임다.
이젠 면접 접수증 가지고 땔감으로 써도 겨울 다 지나감다.
...어릴적이었슴다...
갑자기 밖에서 '아아악!!'하는 비명소리가 들렸슴다!
땅은 엄청나게 흔들리고 여기저기서 아비규환의 소리가 들렸슴다!!!
전 처음에 지구가 멸망하는 줄 알았슴다!!
아니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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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30년 묵은 취업준비생이 취업설명회로 다른 취업준비생을 모으고 있는 것이었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