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통장쪼개기 재테크! 지금 바로 시작하자
dondong(siro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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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11:28 조회: 33310 스크랩: 514
통장 쪼개기의 시작은 재테크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부분은 바로 어떤 재테크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하느냐이다.
주식, 펀드, 금융상품, 부동산,채권, 실물자산 등 다양한 재테크 투자처 중에서 과연 어떤 투자처에 투자를 해야지 남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가 있을까가 항상 많은 사람의 관심사였다.
사람들의 또 다른 관심사는 언제 투자하느냐였다.어떤 종목을 투자하느냐를 결정했다면 그 다음에 사
람들은 자신들이 결정한 투자종목을 언제 투자하느냐를 고민한다.가능하면 남들보다 낮은 가격에 사서 훨씬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느냐를 고민하게 되는데 이러한 두 가지 고민이 지금까지의 재테크 실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정사항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떠한가? 바로 재테크의 종목결정과 투자시기보다 오히려 더 많은 비중에 할애해야 할 것이 바로 어떻게 분산투자를 하느냐이다.
High Return High Risk!!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려면 그만큼의 위험이 따른다는 얘기인데 이러한 높은 수익률과 높은 위험의 두 가지 선택사항의 비중이나 분산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선택이 요즘의 화두이다.
재테크의 시작은 통장쪼개기
많은 사람들은 나름 분산투자를 한다고 하지만 똑 같은 펀드들을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각각 가입한 경우도 있었고 같은 리스크를 갖는 펀드를 여러 개 가입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말라''라는 격언이 그냥 있는 게 아니다. 그만큼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당부할 만 하니까 하는 것이다.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았다가 깨져버려서 낭패를 보느니 차라리 여러곳에 분산해서 담아두어 위험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여유자금의 운용에 있어서 또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적금식으로 적립함에 있어서 재테크의 3요소인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을 모두 아우르는 투자가 어떤 투자인지 가만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일단 수익성을 따져서는 여유자금의 40%는 적립식펀드나 국내 주식형펀드,해외펀드,실물자산펀드에 투자하자.
40%~50%내에서도 다시 이러한 몇 개의 펀드로 분산해서 예치하는 게 분산투자내의 또 하나의 분산투자이기 때문에 최근에 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우리가 또 유의해야 할 점은 내 돈을 맡기는 건 은행이나 증권회사이지만 실제로 내 돈을 운용하는 것은 운용사 라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주로 거래하는 은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운용사가 과거에 잘 운용을 했고 어떤 펀드상품의 수익률이나 안정성이 뛰어난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시 여유자금의 40%는 안정성 자산으로 운용하자.
즉,은행의 청약상품과 장기주택마련저축,특판형 정기예금 등의 상품과 함께 저축은행의 부금이나 예 적금(은행보다 금리가 1%~1.5% 높음)에 예금자보호법의 한도 내에서 4,500만원 정도 운용하는 게 바람직 하다.
아울러 1인당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농특세만 1.4% 부담)을 받을 수 있는 새마을금고나 농수협단위조합,신협등의 예탁금과 출자금에 가입하자.
안정성을 따진 투자의 통장 쪼개기는 이 정도면 그만일 게다.
통장 쪼개기의 꽃은 역시 단기,장기 상품을 적당히 분산하는 유동성측면이다.
최근에 직장인들의 월급통장의 대명사로 통하는 'CMA(어음관리계좌) : 입출금이 자유롭고 연 4%대의 높은 금리가능,각종 결제계좌활용'나 MMF로 단기상품을 운용하고 10년 이상 가입시 비과세혜택과 투자와 보장기능을 겸비한 연금저축이나 변액연금보험(VUL)상품에 10%~20%정도 운용하면 될 듯 싶다.
이처럼 통장쪼개기의 실천사항에 대해서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설명했지만 역시 뭐니뭐니 해도 통장쪼개기의 출발은 '목돈마련'이 아닐까 싶다.
적립식 펀드든 저축이든 일단 돈을 모아 100만원이라도 되면 그때부터 투자의 묘미가 발휘 되는데,펀드 상품의 경우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가정했을 때 적립식보다는 거치식이 훨씬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적립식 펀드로 빨리 목돈을 만들어 그 돈을 거치식에 투자하는 것이 순서가 된다.
물론 결정 전후에는 자신의 투자 경험과 성향에 맞춰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일단 최단기간 내에 나만의 종자돈(Seed Money)를 만드느냐가 최우선 과제이다.
통장 쪼개기는 여유 자금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
분산 투자는 위험을 낮추면서 수익률을 높이자는 것으로 많고 적음을 떠나 누구나 가능한 방법이다.자신의 여유자금과 투자방향을 정하고 그 안에서 유동성,수익성,안정성을 따져서 적당히 분산하고 나름대로 그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면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
한 달에 1,000만원 이상 수입이 있는 사람이 한 달에 500만원 수입자 보다 두 배의 저축을 한다는 게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각자의 상황과 재무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월 수입의 규모에 상관없이 나만의 통장쪼개기를 통해서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다.
호기를 부려보자.현재 가지고 있는 통장과 증권등을 방바닥에 모두 펼쳐놓고 과연 내가 유동성,안정성,수익성에 입각해서 자산운용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하자.
우울해도 할 수 없다.이 다음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
통장과 제 증권등이 몇 개가 없어도 상관없다.그져 한번 검토해봄으로써 통장쪼개기의 시작을 여는 것이다.
한 금융 기관과 거래하는 것이 좋다 ?
흔히들 주거래은행을 한군데만 정해서 금융거래를 하라고 한다.
물론 맞는 말이기는 하다.하지만 주거래은행을 거래한답시고 수익률이나 이자율도 따져보지않고 독불장군식으로 고집스럽게 한 개의 은행만 거래한다면 상품의 다양성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서비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금융기관이라고 하는 회사는 은행,증권회사,보험회사,저축은행,새마을금고,종금사등이 있다.
과연 이중에서 몇 개나 거래를 하는가?
적어도 3개 이상은 거래를 하고 있어야 한다.그래야지만 통장쪼개기와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실천하고 있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한 곳만 집중하는 것은 독점의 위험이 있어 위험하다.상품만 쪼갤 것이 아니라 금융 기관도 쪼개어야 상품에 대한 제안이나 설명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다.
시야를 넓혀보자.우리집이나 우리 회사앞에 있는 그곳만 금융기관은 아니다.우리주변에는 많은 금융기관들의 영업점이 널려있다.이중에서 몇 개는 방문해서 직접 상담도 받아보고 상품안내장도 집어오고 하는 실천을 해야한다.
실제 통장 쪼개기의 사례를 살펴보자.
만약에 1,000만원의 여유자금이 있다고 치자.그 이상이나 그 이하도 좋다.
일단 투자 비율만 신경쓰도록 하자.
우선 안정성 40%정도로 해서 저축은행의 예금이나 부금에 200만원을 가입하자.수시로 추가 입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하는 게 이왕이면 좋겠다.
그리고 200만원정도를 새마을금고의 조합예탁금으로 가입하자.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농특세 1.4%만 부담)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반드시 활용해야 할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남은 600만원 중에서 200만원은 국내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다.해외에서 보면 우리나라도 하나의 이머징마켓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역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투자수단이 바로 국내 주식형 펀드이다.
그리고 150만원은 해외펀드에 가입한다.해외펀드 중에서도 올해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있고 수익률도 짭짤한 해외 인도펀드나 중국펀드, 그리고 아시아신흥국에 투자되는 펀드등으로 가입을 하고 150만원은 남미에 월등한 수익률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꾸준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지역에 투자를 하자.
나머지 200만원중 100만원은 실물자산펀드에 투자를 한다.
최근에는 펀드의 투자종목이 주식,채권에서 벗어나서 부동산,선박,원유,금(金),기숙사,커피*설탕,SOC(사회간접자본),ART(그림,미술품등),가축,구리나 니켈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하물며 최근에는 삼겹살이나 물,탄소에까지 투자하는 펀드가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해외 금융이나 경제뉴스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하겠고 늘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게 좋겠다.
마지막으로 100만원은 단기상품인 MMF,CMA등에 가입하고 일부는 연금보험등에 넣어두자.
유동성을 최대한 활용한 방법으로 갑자기 생길지 모르는 지출에 대비해야 한다.
적어도 이정도로 분산투자를 한다면 그래도 최근의 분위기에 흐름에 맞는 올바른 포트폴리오가 아닐까 싶다.
제공 : HB파트너스 재무상담사 은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