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시절 일펜으로 수년 막탁구, 대학때 탁구 동아리 반년....
최근에 쉐이크 3달째 치다가 중펜을 시작했습니다.
아 그립은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슬슬 적응을 할 것같은데....
그립잡는 법이 문제가 되네요. 카페에 있는 그립관련 글을 다 읽어봤는데 역시나 실제적으로 맞는 그립은 찾아나가야할 과제가 될듯하네요.
근데 문제는 습관!!
기본 백리턴이 이거 어렵더군요.
쉐이크는 동영상이라 한두번 보고 하니까 얼추 흉내는 내는 정도 였습니다.
아니면 자꾸만 앞면을 사용한 푸시성 리턴법을 사용하게 되네요. 의식적으로 백핸드를 사용하려고해도 라켓과 공의 각을 만들지를 못해서 성공율이 상당히 저조하네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청주지역입니다.
근데 막상 레슨을 받으려고 하니 중펜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있는 구장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코치님들이 중펜을 사용안해 보신 분이라면 무의미 해보여서 다른 중펜유저분들은 어떻게 기술연마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 고뇌의 밤을 보낸 오전은 엄청 피곤하군요.( 2시까지 중펜 기본타법이랑 선수동영상 보다가 기력소진...ㅜㅜ)
첫댓글 이면 처음 쓰시는거면 하프발리 보다 블럭위주로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블럭으로 각잡는 연습을 하신후에 익숙해지시면하프발리는 쉽게 하실수있습니다
무엇보다 백으로 공이오면 이면으로 최대한 처리하겠다고 생각하시고하시면 좋습니다
아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블럭이 안정되면 발리 드라이브는 어렵지 않아요.
전 로봇과 연습하는데요. 하회전으로 맞춰놓고
한번은 푸쉬 한번은 이면드라이브..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포핸드 이면 전환 연습 중입니다.
전 직장에서 주로 쳐서 로봇이 없는데 근처 구장에 나가봐야겠군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 2개중 하나가 검지를 일펜같이 깊게 집어넣으시면 안대는것 입니다. 이렇게 하면 당연히 엄지손가락이 라켓 안쫏으로 더 깊숙히 자리 잡아야 합니다. 만약 검지를 깊게 넣으시면 라켓면이 오른쪽으로 그리고 바닥쪽을 보게 되어서 타구하기 힘듭니다. 두번째는 뒷면타법을 구사할때 엄지로 각을 세우는 겁니다. 중펜할때 가장 애를 많이 먹는것이 너무 각이 안열리는 점인데 이를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서 각을 만드셔야 합니다.
네....명료한 설명 감사합니다. 쉐이크보다 훨씬 각을 만드는 것이 어렵네요^^;;
중펜 처음 시작할때 그립이 잘못 되면 공이잘 안맞게때문에 결국 스윙이나 스탠스등을 바꾸게 되어서 백핸드 타법의 큰그림을 망쳐놓게 되요.
맨처음에 쇼트 부터 하셔야 하는데요, 쇼트할때 공오는방향하게 라켓면이 거의 수직이 되게 만드는게 드라이브나 하프발리 보다 먼저 해야할 과제예요. 이게 안된상태에서 드라이브 연습하시면 공이 너무 얇게 맞거나 헛스윙이 많이나와요. 결국 시합에서 써먹지 못하는 불완전한 기술이 되어버려요.
네!! 쇼트! 쇼트!란 말이죠. 쇼트로 가볍게 넘기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오늘 오케이핑퐁에서 자료를 좀 찾아보니 첨엔 너무 긴스윙보다는 터치를 강조하는 글을 읽었는데 역시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엄지를 좀더 깊게 넣어주시고 엄지를 눌러서 이면각을 많이 열어줘야 합니다.
블럭부터 하시면서 감을 익히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중펜은 독학으로 하려면 더욱힘들고 레슨을 받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