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근 지역 컨테이너 보관창고는 순번대기 상태로 성업 중인 상황
최악의 경기를 반증하듯 폐업 업체 늘면서 물류 보관창고 수요 가파른 상승세
최악의 경기지표를 나타내듯 “코로나19”로 인하여 한쪽은 울고 한쪽은 웃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A 씨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업 중이든 보험 업무 TM(텔레마케터) 사원들을 모두 퇴사시키고 폐업을 결심했다. 20여 명이 사용하든 책상과 전화기 등등 사무집기를 중고로 팔려고 알아보니 너무나 터무니없는 가격과 오히려 버리려면 돈을 주고 버려야 하는 것도 있어 당황했다고 한다.
궁여지책으로 컨테이너 보관창고에 당분간 사무집기를 보관하려고 알아보고 A 씨는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서울/고양 인근 컨테이너 보관창고에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5곳을 전화하고 상담을 해 보았으나 빈자리가 없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빈 상가가 속출하면서 상가 권리금도 하락세다. 자영업자들이 최소 투자금인 '시물(시설물 권리금)'마저 포기하고 급매로 내놓은 상가도 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정보지에 올라온 상가 매매 500여건을 보면 '시물 없음' '시물 조정 가능' '시설 무상양도'를 내건 공고가 절반을 차지했다. 공인중개사들은 “월세조차 내기 어려우면서 최소 투자비용(집기류 등 시설 권리금)도 포기하고 가게를 내놓은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