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잘 뛴다. 많이 뛴다.
1층에 살기에 가능하다. ^^
그런데, 올 여름 유독 씽크대 쪽에서
역한 냄새가 올라왔다.
아내가 말을 해도 무시했다.
여름이니, 배수관을 통해 올라 온
것이니 조금 지나면 좋아질 거라
나는 말했다.
어제 저녁,
우연히 씽크대 아래쪽을 열였다.
시커먼 검은 줄이 양쪽 문 아래에 나있다.
씽크대가 물에 썩어가고 있다.
자세히 보니, 안쪽 씽크대 수전 위쪽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딱 한 방울씩.
천천히, 조용히.
똑~~ 똑~~
딱 한 방울의 힘은 대단하다.
ㄱ자 씽크대를 교체해야 한다. ㅠㅠ
첫댓글 전기, 설비 가 속 썩이면 골치아픈데 ㅠ
돈 좀 들어가겠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