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볶음
재료: 묵은지1/4포기, 청양고추약간
양념: 비정제설탕1큰술, 들기름2큰술 통깨약간
묵은지볶음은요,
묵은지를 깨끗하게 씻은후에 먹기좋게 썰어주고 물기를 짜지않고 그대로 팬에 담고 묵은지의
신맛정도에 따라 설탕양은 조정하구요. 들기름 넣고 달달 볶아다가 묵은지가 투명해지면 다 된것입니다.
묵은지를 씻은후에 물기를 꽉짜지 않는 것이 특별하다면 특별한 것입니다.
굳이 물을 더 첨가하지않아도 설탕간을 하면 수분이 빠져나옵니다. 그 수분이 줄어들때지 볶아주면 됩니다.
묵은지를 꺼냅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김치속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너무 짜지말고요 도마에 올려 적당한 길이로 썰어준후
세로방향으로 또 굵은채썰듯이 썰어주면 됩니다.
더 맛깔나게 먹고프다면 손으로 쪽쪽 찢어 주어도 좋습니다.
팬에 썰어둔 묵은지담고, 비정제설탕1큰술, 들기름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습니다.
그리고 불을 켜고 볶습니다. 볶다보면 수분이 쑤욱 빠져나옵니다.
그 수분이 줄어들고 묵은지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면서 투명해지면 다 볶아진 것입니다.
취향따라, 묵은지상태(신맛정도)에 따라 단맛은 조정하면 됩니다. 들기름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양고추는 취향따라 넣으면 됩니다. 살짝 매코롬한것이 잘 어울려서 넣을 뿐입니다. 참조~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오~~ 너무 맛있습니다. 요런 새콤함이 필요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젓가락이 멈추질 않습니다.
몇해전부터 이 찬을 알고나서부터, 그만 반해버렸습니다. 그만큼 제맘을 훔쳐간 찬이기도 합니다.
소박한듯 새콤한맛이 아주 특별해서 너무 좋습니다.
묵은지만 있다면 늦겨울 초봄에 꼭! 챙겨드시라고 강추합니다.
새콤하고 아삭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대단히 흡족해할 찬입니다.
날씨도 들쑥날쑥하고 한반도 돌아가는 정세도 아찔할정도로 불안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정신바짝차리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를 더 고민해야
할 때 인듯 싶습니다.
불안함이 주는 건 '공포'뿐이잖습니까? 우리에게 절박하게 필요한건 보다나은 삶을 살아가게 보장해주는
'지속가능한 안전한 평화'가 담보되는 평화체제입니다. 그 고민이 깊숙해 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첫댓글 묵은지는 무조건 들기름으로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