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총 7억여원 들여 어항 기능 보강·환경 정비 추진
인구항·후진항 등도 2014년까지 연차적 확대 설치 계획
손양면 수산항과 현남면 동산항에 수산물 위판장이 설치된다.
군은 어항 기능보강으로 어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기반 확보 및 유통 활성화로 어업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항과 동산항에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250㎡ 규모의 위판장 시설 건립 및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릉어항사무소 및 환동해출장소와 어항개발사업에 관한 시행허가를 협의하고 지역주민과 위판시설을 운영하게 될 수협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설배치계획, 편의시설 확충, 건축물 디자인 등을 확정해 이달중 실시설계 용역 및 관련법 협의를 마치고 5월중에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수산항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인근에 요트마리나 시설, 대규모 관광 휴양시설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동산항은 동산해수욕장과 더불어 관광객 및 낚시꾼들의 발길이 잦은 곳으로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구조물 설치로 편의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산항과 동산항 위판장이 건립되면 양양지역의 국가항 2개, 지방항 2개, 어촌정주어항 5개 등 9개 항 중 남애, 동산, 기사문, 낙산, 물치, 수산항 등 6개항에서 위판이 실시된다.
군은 나머지 인구항, 후진항 등 항구에 대해서도 2014년까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위판장 시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손양면 수산항과 현남면 동산항에 수산물 위판장이 설치되면 어업활동 편의는 물론 어촌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후 부지를 활용한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녹색 관광어항으로 지속적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