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에 다리가 놓여 배타고 가지 않고 육로로 가는게 가능해졌다.
올해 2월말에 여수에서 고흥까지 연륙 연도교가 완공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코로나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어 장거리이동이 마음 편하진 않지만,
모든 참가자가 건강하고 각자 위생에 만전을 기한다면, 가끔의 외출과 운동은
면역력강화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신산경도
25000 지형도
여수~고흥간 5개 연륙연도교 조감도
향후 백야도에서 돌산도까지도 모두 11개의 다리로 연결된단다
산행은 낭도항에서 시작하지만 산악회버스가 등산로입구까지 진입하기 힘들다.
도로확장 공사중이라 조만간 버스진입이 가능하겠지만 우선은 500m 가량 걸어가서 산행시작해야 한다.
나로도 우주항공센터가 보인다
고흥 우미산
시계가 별로라 아쉽다
사도와 중도,장사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자그마한 섬 목도
추도의 바닷길이 조금 열렸다.
지난달 추도와 사도를 보기위해 연락했더니 오지마라 해서 못갔던 아픔이....ㅎㅎ
상산
조선시대에 이곳에 봉화대가 있었고,일제시대때는 측량을 위한 삼각점을 설치했던 상산
여수시 화양면과 조발도를 이어주는 화양대교의 모습
조발도와 둔병도를 잇는 둔병대교
둔병도와 낭도를 이어주는 낭도대교
둔병대교 중간의 홍도
규포선착장
낭도 섬둘레길이 걷기에 여간 좋은게 아니다
다리들이 이쁘다 보니 보이는대로 셔터를 눌러댄다.
셔터낭비 아닌가 싶기도...
백야도 제도등 주변 섬들의 풍광이 봄마중 온 산벚과 어울려 멋지다
백야도가 선명하다
백야도앞 상계도
낭도 해수욕장
모래밭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이 몇 보인다.
아빠는 낚시대를 드리우고, 아이들은 모래장난에 게잡이도 하고....
코로나정국에서 현명한 가족나들이가 아닐까 싶다.
초소와 분초도 보인다.
이곳에서 군생활 하면 한편 지겹기도 하겠지만 거의 축복받은 군생활였을듯...
천선대
해안 곳곳에 공룡발자국이 쉬 발견된다,
우리나라 전역의 공룡발자국은 너무 흔해서 홀대받는 느낌....ㅎㅎ
저쪽에 주상절리가 보인다
바닷물이 빠진 시간이라 해안을 따라 걸었다.
중간중간 다소 위험한 곳도 있었지만, 해안을 따라 걷는게 섬 숲길보다 낫지 않을까 싶다.
신선대
쌍용굴을 보자면 위험하다.
이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보려고 하진 않아서 쌍용굴은 보지 못했다.
주상절리
오늘 코스가 원점회귀이고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다 와간다.
낭도가 이리를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안내
코로나로 인해 버스를 이용한 산행이 쉽지 않다.
이 맘때가 좋은 낭도를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오랫만에 옛 산우들을 만날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GPS실트랙
낭도(20200404).gpx
첫댓글 그래도 요즘도 산악회버스가 움직이는데는 있나 봅니다...
가보지 않아 생소하지만 평화로운 어촌마을 같은 느낌이 드네여...
먼길 수고 많았어요...
본격적으로 대놓고 가는건 아니고
다소 속닥하게 가는데는 몇곳 있습니다
금오도 비렁길도 좋던데
여긴 확트인 조망이 보기좋게시원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비렁길은 가보진 못했지만
안 좋을수가 없을것 같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코스중엔 박장소가 잘 안보이던데
선수눈엔 보이겠죠...ㅎ
덕분에 멋찐 섬 즐감하였으며,
먼 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도해의 섬들이 하나같이 멋지지요
틈틈이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