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말골의 새침데기-입춘
팔등신 보디라인 침 꿀꺽 삼켰노라
애무에 허리 꼬고 살내음도 향긋해라
사치기 사치기 사뽀뽀 새침데기 나 몰라유
* 장락산(長樂山 627.2m); 강원도 홍천. 말골부터 널미재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어 한자의 뚫을 곤(丨) 부수 형상같이 늘씬해, 일명 ‘장락산맥’이라 부른다. 홍천강의 말골 명사십리가 유명하다.
* 사치시 사치기 사뽀뽀; 예전의 활기찬 놀이. 오래 전부터 전해져온 우리나라의 집단 게임이다. 여럿이 빙 둘러앉아 손바닥으로 무릎을 치며 "사치기 사치기 사뽀뽀"를 외치는 가운데, 리더의 지시에 따라 동작을 바꿔간다. 이 과정에서 실수한 사람은 하나씩 축에서 빠지고, 마지막 남은 사람이 상도 타고 새 리더도 되는 놀이다.(네이버블로그 태산선비마을 2013.10. 19에서 인용)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30면, 141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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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chimdegi de Malgol - Ipchun
Me tragué los brazos, la línea del cuerpo y la línea del cuerpo.
Gira tu cintura en la caricia y disfruta del fragante aroma de tu carne.
Sachigi, Sachigi, Sapopo, tuna, no lo sé
(2024. 2. 4 서반어 번역기)
첫댓글 오늘이 입춘이다. 올해는 정국이 혼미한데다, 바람도 거세 유독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