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 1번지, 가을 여행
(내장사 단풍 - 백양사 단풍)
1.여행 일시: 2019년 11월 1일(금) - 2일(토)
2.승차지: 18:15 다대포-18:35 괴정 뉴코아아울렛-18:50 부산진역 6번 출구 -
19:05 연산역 16번 출구-19:15 동래 세연정-19:30 덕천동 부민병원
3.코스: 내장산 단풍길 - 내장사 – 백암산 단풍길 - 백양사
4,회비: 96,000원(1박 3식 숙식비, 입장료 포함)
5,인원: 43명(입금 예약 선착순 좌석 배정)
*클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선입금제를 실시합니다. 전화로 예약할 경우 좌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주십시오.
(연락처: 010-4850-1265) (입금계좌: 국민은행 130202-04-150453)
6,여행지 안내
*내장산 단풍: 내장산의 자랑은 단풍이다. 그래서 내장산을 가을 산이라 한다. 내장산은 설악산에 이어 가장 많은 단풍객들이 찾는 곳-. 내장산의 단풍은 산 위의 것은 별로 곱지 않고 주차장에서 내장사까지 들어가는 도로 주변의 단풍터널이 으뜸이다. 내장사 뒤의 서래봉 부근도 단풍이 곱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서리가 내리면 단풍잎은 더욱 붉어진다. 매표소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도로 양쪽의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는 단풍터널과 내장사 주위의 20-50년 된 단풍나무의 단풍이 내장사 단풍 중에서 가장 으뜸이다.
내장사 단풍터널
우아한 자태를 맑은 물속에 드리우고 있는 우화정을 지나면 일주문이 있고 그 곳에서 내장사 입구까지 단풍나무 통로는 내장산의 명소다. 아치형의 이 통로를 지날 때면 마치 채식구름 속을 거니는 듯 황홀경에 빠져든다. 설악산 단풍이 계곡의 맑은 담과 소, 폭포, 절벽과 기암괴봉이 어우러지는 자연미 넘치는 단풍이라면, 내장사 단풍은 사람이 자연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이 넘치는 단풍이다. 단풍터널은 11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
너무 짧다/ 너무나 짧다 / 불타올랐던 그 순간/ 죽어도 좋았던(박숙이의 시, '단풍' 전문)
*내장산 케이블카: 산행을 하지 않고 단풍관광을 즐기려면 단풍터널과 내장사를 둘러 본 후 케이블카를 타고 연자봉에 올라 신선봉까지 갔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거나 금선계곡으로 하산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신선봉까지는 1시간 정도거리.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케이블카 상부 정차장에서 전망대까지만 다녀와도 좋다. 내장사에서 울창한 숲이 우거져 대낮에도 어둡다는 금선계곡을 따라 금선폭포까지 갔다 오는 것도 괜찮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단풍 천국
*내장사(內藏寺): 아름다운 내장산국립공원의 품안에 안겨 있는 내장사는 백제 무왕 37년(636년)에 영은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한때는 50여 동의 대가람이 들어섰던 때도 있었지만, 정유재란과 6.25때 모두 소실되고 지금의 절은 대부분 그 후에 중건된 것이다.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절이다. 내장산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가운데에 자리 잡아 주변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철 단풍이 들 무렵의 절 주변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백양사, 방장산, 장성호, 담양호 등이 주변에 있고 주요 문화재로는 내장사 조선 등종이 보존되어 있다.
내장사 전경
내장사 앞 은행나무 단풍
*백암산 단풍: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서부터 온통 단풍 터널이다. 하천 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가면서 노란 단풍, 빨간 단풍, 초록 단풍····, 울긋불긋한 단풍의 바다 속에 빠져든다. 연못에 빠진 단풍구경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탐방객들 모두 반영이 아름다운 쌍계루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한다. 백양사 뒤편으로 30분 정도 산을 오르면 만나는 약사암 단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백양사에 와서 쌍계루만 보고 돌아가면, 백양사를 제대로 못 본 것이다. 약사암은 백양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암자에 이르기까지의 단풍 숲이 또한 절경이다.
백암산의 가을 풍경
*백양사: 백제 무왕(632년)때 창건했다고 전한다.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 선조 때 환양조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양이 설법을 들었다 해서 백양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단풍을 비롯하여 일 년 내내 변화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 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불교계를 이끌었던 고승들도 많이 배출되었다. 일제 때 2대 교정(종정)을 지낸 환응, 조계종 초대 종정 만암,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등 근래에 와서 서옹당 종정 등 고승만도 5명이나 된다. 약사암과 운문암, 천진암 등은 경관도 뛰어나다. 절 입구에서 20분 거리인 약사암은 전망대 격으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백양사의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절 경내와 맞은편에는 난대성의 늘푸른나무인 비자나무 5,000그루가 군락을 이뤄,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주차장에서 절로 오르는 0.5km 구간에 우거진 수백 년 된 아름드리 갈참나무 거목들, 3,000여 그루의 고로쇠나무와 비자림은 산림욕하기에 더없이 좋다.
백양사 애기단풍의 황홀한 아름다움
첫댓글 1명 참가 함니다
박덕진 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