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자녀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정규대학 유학의 꿈을 동시에 …
경인여대&계원예술대, 5.17日 대림동에서 합동 설명회 갖는다
지난 5월 7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계원예술대 한국어학당에서 중국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한국 정규대학에 입학해 유학생이 되려면 한국어능력시험(TOPIC) 성적이 3급 이상 되어야 한다. 이 수준은 중급 수준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며 다양한 공공시설의 이용과 사회적 관계 유지에 필요한 기초적 언어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 친숙하고 구체적인 소재는 물론 자신에게 친숙한 사회적 소재를 문단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국어능력수준이다.
외국인 학생이 3급 수준 한국어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어학교육과정 1년 정도는 수료해야 한다.
따라서 정규대학에서 개설한 한국어 어학연수 1년 정도를 이수하게 되면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정규대학에 입학가능한 한국어능력을 인증받을 수 있다.
경인여자대학교와 계원예술대학교는 오는 5월 17일 오후 5시 서울 대림동(대림역 8번출구 연변냉면 2층)에서 합동으로 중국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대학진학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 두 대학에서 어학과정을 이수하면 한국 정규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동시에 동포자녀들의 입장에 서서 대학진학 상담과 진로상담의 동반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인여자대학교 소개
1992년 창학 후 20년 동안 변하지 않은 3가지 교육법칙으로 최고의 여성 전문인을 배출해온 여성시대 여성전문 대학교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경인여대의 3가지 교욱법칙은 <1. 멀리 보라.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 2. 넓게 보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3.다르게 보라! 사과가 꼭 빨간색일 이유는 없지!> 이다. 개교 20주년이 된 경인여대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여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성들이 선호하고 여성들의 적성에 맞는 미용과 뷰티 교육분야에 전문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호텔과 항공 서비스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4500여명이 학생이 다니는 이 대학교 내에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실내 골프장, 스포츠댄스장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국제교육관을 넓혀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갖종 편의시설과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안내자, 도우미 역할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인여대는 중국동포 자녀 설명회에서 학교 소개는 물론, 동포 자녀들의 유학과 진로 관련 안내도 해줄 방침이다. 경인여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폭넓은 관심을 기울이고, 남녀 구분없이 본과 진학을 위한 외국인 어학연수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 계원예술대학교 소개
1995년 1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계원예술대학교는 “인간의 손상된 통찰과 직관, 그리고 지혜를 회복하는 길은 디자인/예술 교육에서 찾아야 한다”는 취지를 갖고 설립된 예술전문대학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계원예술대학교는 실용적인 디자인/예술 전문인력을 배출해온 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이 살아나고 감각과 감성이 풍부해지면, 스스로 디자인과 예술의 생산자로서 능력을 키워나간다는 교육목적으로 삼는다.
계원예술대의 첫 인상은 캠퍼스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백운산과 청계산이 학교 전경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고, 서울 인사동에서 그대로 이주해 놓은 고택은 캠퍼스를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로 연출해 준다.
배움은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고 한다. 자연과 잘 어울려진 대학교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계원예술대학교는 대학 본과 진학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강화해, 중국동포 자녀들을 위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본과에 진학하면, 2년 과정 수료 후 전문인으로 취업하거나 4년제 정규대학으로 편입학도 가능하다.
계원대학교가 중국동포 자녀들에게 추천하는 유망 학과로는 애니메이션학과, 리빙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영상디자인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등 실용디자인 분야이다.
5월 17일 설명회안내:070-8744-5759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291호 2013년 5월 10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