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꽉 짜여진 일정의 패키지 보다는 경비는 좀 더 들겠지만 여행의 자유로움을 느끼기 위해 자유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염려했던 것 보다는 실전에 부딪히니 수월한 것 같습니다. 어제는 일년내내 설원이 장관이라는 스위스 엥겔베르그의 티틀리스산을 다녀왔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백퍼센트 받는지라 전날 비가와서 걱정을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넘 다행이였습니다.
360도 회전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풍경부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정상의 설원의 장관은 입을 쫙 벌어지게 했습니다. 하얀눈의 세상 아래는 구름으로 덮여있으며 하늘은 파란색으로 깨끗하기 그지없는... 얼음동굴도 환상적이고 썰매탈수 있도록 마련한 곳에서 동심으로 돌아가서 비명을 지르며 눈썰매도 타며 정말 기분좋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려오는길은 트룹제까지 케이블카로 내려온후 매표소까지 하이킹으로 10여분 걸린다는 코스를 선택해 하이킹을 시작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서 2시간 30분 하이킹을 했네요. 그이야기는 다음에 할께요. 오늘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이동합니다.
첫댓글 설경도 아름답지만 두분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아름다워요~^^*
와우~~멋져요~
제가 사는 고장은 겨울에도 눈보기 힘든데 넘 부럽군요...^^
부럽 부럽 왕부럽입니다^^♡
멋지십니다 ~와우~
와.~~~~두분 멋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