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2일
명지서법 강습회
*준서는 휴학 중이다.
3월에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6개월동안
공부하러 떠난다.
그럼에도
강습회에 나와 글씨를 쓴다.
우리후배들의
열성은 남달라 좋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ㅊ의 삐침 획을
직선에 가깝게 쓰고
끝마무리에서
45도 정도로 거두어 준다.
음자는 ㅇ과 ㅁ의 위치가
똑 같아야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겁다.
글씨 쓸 때에는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쓰자.
획이 많이 좋아졌다.
가로 획이 자음에 비해
너무 길다.
글자 크기에 비해
획이 아직도 가늘다.
세로획을 더 강하게 쓴다.
획을 탄력 있고 변화 있게
해야 하는데
이것은 운필에서 온다.
붓의 특성은 누르면
획이 무르면서 두껍고
붓이 닿는 면이 적을 수록은
획은 가늘고 강하게 보인다.
그렇다고 모든 획이 그렇게
보이진 않는다.
수없이 연습을 하면
그러한 획을 얻을 수 있다.
해서 기초를 다 마치고
기본 한자에 들어갔다.
획이 단단하고 투명하다.
한문 해서는
중심이 맞아야 하므로
접은 칸 안의 중심에
동그라미가 있다 생각하고
획을 모아쓰면
위의 글자를 보지 않아도
줄이 맞는다.
열심히 연습하니
이번 봄의 임서 작품도
기대가 된다.
글씨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간다.
판본 체의 낙관 글씨는
흘림으로 써야한다.
한글 정자도 흐름이 깨어지면
안되지만 흘림은 더욱 흐름이
자연스러워야한다.
그것은 한문이나 한글이나 마찬가지이다.
허획과 실획의 구분도 확실하게
표현해야 가독성이 있다.
흘림과 정자의 기본은 같아서
정자를 많이 연습해야
흘림 역시 잘 쓸 수 있다
지난주에 永자 八法을 마치고
오늘은 해서의 필순의 기본인
한자를 배웠다.
한자의 필순은
三 ㅡ> 위에서 아래로
十 ㅡ> 가로획과 세로획이
있을 때에는 가로획을 먼저
川 ㅡ>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中 ㅡ> 꿰뚫는 획은 나중에
四 ㅡ> 안쪽을 먼저 쓰고 닫기
등의 글자를 썼는데
획이 참 좋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좋아하니 글씨의 발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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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회 전 문자
오늘은
2025년 2월 12일 수요일이다.
눈이 내린다.
날은 그다지 춥지 않다.
우리후배들
저녁 7시 30분
명지서법 강습회 있다.
오바!
~^^~
2025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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