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시원한 잠자리를 위 한 여름철 이불 관리법
2016.07.19 11:00
안녕하세요! 무더위는 잘 견디고 계시는가요? 요즘은 날씨도 덥고 습도까지 높아 밤잠 설치는 일도 많을 거 라 생각됩니다. 덥고 습한 여름은 숙면 을 방해해 잠에서 깨서 뒤척이는 밤도 잦 아질 뿐 아니라 이불, 베개와 같은 침구 가 땀으로 눅눅해져 세균까지 번식시키 는데요.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땀띠나 알레르기 비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여름 철 이불 관리가 무척 중요하답니다. 오 늘은 여우소장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 내기 위한 적절한 소재의 침구와 관리법 까지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해요!
여름 이불 종류
쾌적한 수면을 위해서는 여름에 덮기 좋 은 소재의 이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면 리플’은 땀 흡수에 탁월한 소재입니 다. ‘지지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원단에 물결모양의 엠보싱을 넣어 피부 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했는데요. 그래서 여름밤 뒤척임에도 몸에 감기지 않아 쾌 적한 수면을 즐길 수 있답니다. 원래의 소재가 얇고 가벼우므로 시원함은 물론, 땀을 잘 흡수해 땀띠 예방에도 좋답니다
여름옷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는 ‘린넨’ 은 통기성이 좋은 원단입니다. 면보다 흡수율이 좋은 데다 통풍이 잘되고 건조 가 빨라 땀 많은 여름에 안성맞춤인 소재 이지요. 린넨은 아마(양삼)의 줄기로 만 든 식물성 섬유로 가장 고급직물로 꼽힌 답니다. 먼지 날림도 적고, 한번 세탁하 면 금세 뽀송뽀송해져 관리도 쉬워요. 하지만 린넨 특유의 까슬한 촉감이 불편 할 수도 있으니 잠자리에 예민한 분들이 라면 꼭 한번 만져보고 사도록 해요!
린넨의 까끌까끌한 촉감을 보완한 ‘린넨 코튼’은 면과 린넨의 장점을 섞어 만든 소재입니다. 통기성이 좋은 린넨의 장점 과 체온을 유지해주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면 소재의 장점을 골고루 섞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원단이지요. 린넨 면 소 재의 이불은 자는 동안 땀으로 체온이 손 실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피부 에 닿는 촉감 역시 린넨 보다 부드러워 예민하거나 피부가 약한 분들에게 인기 있는 소재랍니다.
인견 소재의 이불은 ‘냉장고 이불’이라 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촉 감이 시원한 섬유가 바로 인견이랍니다. 인견은 천연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섬유 로, 목재가 가진 차가운 촉감과 통기성이 장점인데요. 수분 흡수와 발수에도 탁월 하다고 해요. 하지만 목재에서 추출한 섬유인 만큼 물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 지고 있어요. 하지만 부드럽고 시원한 촉감에 정전기도 잘 일어나지 않아 여름 철 이불로 더할 나위 없는 소재랍니다.
여름 소재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닌 ‘모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원단입니다. 모시풀(저마)의 줄기로 만 든 천연섬유로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 항독 능력을 갖춰 아이들에게도 안심하 고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세탁기에 빨아도 뒤틀림이 없기 때문에 모시이불 은 주부들이 애정 할 수밖에 없는 여름 침구에요. 린넨처럼 조금 까슬하게 느껴 질 수 있지만, 몸에 달라붙는 느낌도 덜 하고, 수분의 흡수와 배출에 능할 뿐 아 니라 바람도 잘 통하는 모시는 여름 이불 로 안성맞춤이랍니다.
이불 관리법
습도 높은 여름, 이불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악취와 진드기, 곰팡이에 노출된 채 여름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 름에는 더욱 이불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데요. 여름철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관리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초와 숯은 탈취와 제습에 탁월한 기능 을 가지고 있어요. 습도 때문에 꿉꿉한 날이라면 양초를 곳곳에 켜 두거나 숯을 두면 습기도 잡아주고, 잡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이불 세탁을 자주 해 주어야 하는데요, 베이킹 소다를 세제와 함께 넣고 세탁을 하면 이 불의 꿉꿉한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헹구는 과정에서 식초를 두어 방 울 정도 넣어 주면 이불을 보들보들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탈취와 항균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이불 세탁은 2주마다 해 주는 것이 좋은 데요. 그것보다 더욱 자주 해야 할 일은 햇빛에 말려주는 것이에요. 비가 오는 날에는 잠시 보일러를 틀거나 제습기를 가동해 이불을 말려주는 것도 방법이랍 니다.
이불만 깨끗하게 관리하면 뭐하나요! 매 트리스도 청결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중 요한 침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돼요. 매트리스 속에 각종 바이러스를 유발하 는 요소들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베이 킹소다만 있으면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 어요. 먼저 매트리스를 가볍게 두드려 먼지를 제거한 뒤 매트리스 전체에 베이 킹소다를 뿌려주세요! 30분 정도 지났다 싶으면 진공청소기로 베이킹소다를 빨 아들여 주면 매트리스 청소 끝! 베이킹 소다가 매트리스 속 먼지와 이물질을 흡 수하는 역할을 해 준답니다.
여름철 특히 쉽게 잠들지 못하는 여우님 들이나,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 라면 베개에 수건을 깔아 수건이 땀을 흡 수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때 수건은 면 으로 된 것을 선택하면 땀을 더 잘 흡수 해 주고, 침구에는 직접 땀이 스며들지 않아 자주 세탁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어떤 소재의 침구를 선택해야 하고, 관리는 어떻게 해 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유익했나요?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