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타=신용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4. 대구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운영시간은 09:00부터 16:30까지입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일정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로,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졸업 요건이 192학점 이상으로 변경됩니다. 학생들은 학기별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해야 하며, 이에 따라 자기주도적 학업 설계 역량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선택과목 탐색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존, 수강 신청 체험존, 플레이존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선택과목 탐색존’에서는 교과별 선택 과목을 탐색할 수 있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존’에서는 온라인 학교,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 등 다양한 학습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한, ‘수강 신청 체험존’에서는 수강 신청 모의 체험을, ‘플레이존’에서는 메타버스 체험과 O/X 퀴즈 등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워크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고교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24. 창의체험동아리축제’도 연계 운영되며, 중·고 11개 학교의 19개 동아리가 참여해 VR 체험과 건축물 모형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