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9:1-28)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하여 증언한다. 기독교가 여타의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도
예수님의 피를 통해 생명을 얻는다는 데 있다. 예수님의 피는 복음의 핵심이며 구원의 능력이 된다.
1.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예표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예증은 구약 전체에서 발견된다.
1) 유월절 어린 양의 피는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예표다.
“이 달 열나흗 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출 12:6-7).
애굽에 내리신 마지막 재앙은 장자의 죽음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어린 양의 피를 표(標)로 삼아 죽음에서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양의 피로써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별하신 것이다.
2) 제사의 속죄제물인 양의 피는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예표다.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출 29:11-12).
제사에서 속죄제물인 양과 염소의 피는 그리스도의 피 흘리시는 죽음에 대한비유다. 이스라엘 백성은 죄를 지을 때마다 양과 염소를 취해서 피 흘리는 제사를 드려 죄 사함의 증거를 받았는데(출 29:12,레 4:5,16,25,30,34) 1년에 한 번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죄를 속하는 대속죄제를 드렸다(레 16:14-15).
2. 피의 언약 -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첫 언약과 새 언약으로 약속하셨다. 첫 언약은 짐승의 피로 세운 언약이고 새 언약은 예수의 피로 세운 언약이다. 이스라엘은 첫 언약에 속한 자들이고 그리스도인은 새 언약에 속한 자들이다.
1) 첫 언약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다.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히 9:18),
출 24장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거룩한 언약을 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따라 피로써 하나님께 나아갔고 하나님도 피 없이는 이스라엘을 만나지 않으셨다. 그러나 첫 언약은 비유로서, 짐승의 피는 사람의 죄를 속할 수 없다. 단지 새 언약이 올 때까지 맡기신 육체의 예법이므로 낡아지고 쇠할 뿐이다(히 8:13).
2)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언약이다.
히 9:18에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고 한 것은 첫 언약이나 새언약이나 모두 피로 세운 언약임을 의미한다. 첫 언약은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로 드린 것인데 해마다 죄를 생각나게 하는 불완전한 것이다. 그러나 새 언약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자신을 단번에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완전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는 새 언약의 중보가 되신다. 예수님은 유월절 전날 제자들과의 최후의 만찬에서 잔을 가리켜 “이는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마 26:28, 막 14:24, 눅 22:20)하고 말씀하셨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히 10:29) “영원한 언약의 피(히 13:20)라고 하셨다.
3.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요 19:17-19).
내 (ㅇㅇㅇ)영혼에게 흐를지어다
*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흘린 보혈(요 19:2)
* 손과 발에 못을 받으신 보혈(요 19:23)
* 죄 사함을 위한 언약의 보혈(마 26:28)
*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신 보혈(갈 3:13)
*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 보혈(히 9:22)
* 내 죄를 담당하신 보혈(히 9:22, 사 53:6).
내 (ㅇㅇㅇ)영혼에게 흐를지어다라고 자주 고백
결론
피로써 이스라엘과 만나겠다고 언약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보혈을 의지하고 나아오는 죄인들을 만나 주신다(히 9:15).
하나님은 아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것처럼 아들 안에서 그 보혈로 값 주고 산 심령을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려는 자는 누구든지 언약의 피, 곧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속죄(贖罪)
속죄(贖罪)는 예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단순한 희생이나 순교의 죽음이 아니라 인류의 죄과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해,
스스로는 아무 죄도 없이 죽어갔다는 신앙고백을 말한다.
속죄한다는 말의 원어는 옛날 노예나 포로를 몸값을 치르고 찾아오는 경우에 쓰였으며, 거기에서 전용되어 '해방한다', '자유를 준다'는 뜻도 되며, 기독교에서의 예수의 죽음의 의미를 가장 잘 말해주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성경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죽음이 속죄의 죽음임을 자각하고 있었음을 말하고 있으며, 원시교회는 예수의 고난의 죽음과 부활로 이 세상의 죄와 죽음이 정복되고 완전한 승리자, 영광의 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확신하고 있었 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속죄는 하나님의 독자적인 사랑의 행위이며 하나님과 신앙인과의 교류를 회복·강고(強固)히 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구원사업의 중핵을 이루는 것으로 되어 있다.
첫댓글 오늘 집회 참석하신 지체들은 꼭 몇번이고 읽어주세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히브리서 9장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씩 들어가되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이 피는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라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15.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로써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1.2)출애굽기 29장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을지며
레위기 4장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25. 제사장은 그 속죄 희생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단 밑에 쏟고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 희생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를 단 밑에 쏟고
레위기 16장
14.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편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하나님의 전신갑주 2.1)히브리서 8장
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19장
2. 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요한복음 19장
23.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마태복음 26장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갈라디아서 3장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히브리서 9장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